탄자니아 보건부장관, 건보제도 경험 전수 요청
- 김정주
- 2015-03-09 0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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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협력체계 구축·전문가 현지파견 등 적극 지원키로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탄자니아 보건부장관(Sief Seleman Rashid), 국회 복지위원회 의원 등 보건의료 최고위 관계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최고위 정책결정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에 이어 올해 다시 이뤄진 것인데, 탄자니아가 자국 제도개선에 한국 제도 내용과 운영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염두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탄자니아는 인구 4900여만명과 국토면적은 남한의 10배에 달하지만 국민의 약 18%만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어, 전국민 건강보험(UHC) 달성이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 정책이슈다.
이날 탄자니아 보건의료 최고책임자들을 접견한 성 이사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제도 운영경험을 소개한 후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달러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며 "탄자니아 건강보험이 빠른 시일 내에 성숙한 제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탄자니아 보건부장관 일행은 "현재 탄자니아 건보제도는 공무원과 같은 특수직역 보험과 지역별 보험이 분리 운영되면서 적용인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한국 제도도입 초기와 매우 유사해서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측은 향후 공단과 MOU를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단 전문가 현지 파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성 이사장도 "탄자니아의 제도 확대 노력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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