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의 '힘' 여전…경기도의사회장에 현병기 당선
- 이혜경
- 2015-03-12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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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기간부터 개표까지 줄줄이 연기...당선자, 내홍 봉합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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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을 이끌던 젊은 의사들이 제33대 경기도의사회장에 현병기 후보를 당선시키면서, 또 다시 힘을 발휘했다.
현병기(54·경희의대) 당선자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제37대 노환규 의협회장부터 제38대 추무진 의협회장을 당선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의사회장 당선까지 이끌었다.
특히 이호수 경기도의원협회장은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현 당선자는 11일 당선증을 받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회장에 이호수 회원이 내정돼 있고, 성종호 전 대표와 함께 캐비닛 구성을 논의할 것"이라며 "회무 연속성을 위해 경기도의사회에서 일했던 분들을 많이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는 개표 결과 총 유권자 5450명 가운데 전자투표 403명, 우편투표 844명으로 총1247명(22.88%)이 투표 참여했다.
현 당선자는 는 총 690표(전자: 276표, 우편: 414표)로 55.3%의 득표율을 받았다. 기호 1번 한부현(54·연세의대) 후보는 547표(전자: 127표, 우편: 420표)를 받는데 그쳤다.
현 당선자는 "우편투표에서 박빙이었지만, 전자투표에서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며 "온라인은 적극적인 투표 층으로, 이들이 오피니언 리더들이라 믿었고, 그래서 이길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선관위는 사상초유의 '무기한 개표연기' 카드를 꺼내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현 당선자는 "어디에서나 갈등은 있기 마련이고, 이 정도의 불협화음은 정상이라고 본다"며 "지난 6일 선거개표는 선관위와 선대위 간 오해에서 발생한 문제였기 때문에 반박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회장 선거로 깊어진 내부분열을 봉합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당선자는 "경영난으로 의사회원들이 힘들어하고 힘이 처져 있다"며 "힘을 내라고 응원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한 분 한 분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sb -당선소감은. eb 고맙다. 당선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편투표에서 박빙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이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sb -임기 내 바꾸고 싶은게 있다면. eb 의협과 경기도가 따로 분리돼 있었는데, 차기 의협회장이 누가 되던지, 경기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표 참여수가 적었기 때문에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다. sb -선거기간 동안 갈등이 많았다. 내부 봉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eb 갈등은 어느 시점에나 있었다. 불협화음이라고 하더라도 화음이다. 이 정도의 불협화음은 정상이라고 본다. 지난번 추무진 회장이 경기도의사회장 나왔을 때, 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그 때도 시끄러웠다. 이 정도 문제는 어느때나 있다고 본다. 상대편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 sb -집행부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eb 부회장에 이호수 회원이 내정돼 있다. 성종호 대표와 함께 캐비닛을 구성할 거다. 도와주는 분이 워낙 많다. 인적 자원은 충분하다고 본다. 제 생각 같아서는 경기도의사회에서 일하던 분들도 상당수 영입하려고 한다. 회무 연속성도 있지만 화합하는 측면에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집행부로 들어올지 자문단으로 들어올지는 추후 결정하겠다. sb -선관위 결정에 대해서는 만족하는지. eb 초반에 경고를 두번 받아서 불안하기는 했다. 하지만 선관위원들이 상당히 객관적으로 했다고 본다. 상당히 고맙다. 하지만 불리했던 것은 사실이다. 개표 연기를 현병기 책임으로 돌렸던 것은 오해에서 불거졌다. 그래서 반박하지 않았다. 방금전에도 선관위원장을 만나 오해였다고 이야기 했다. sb -다행히 개표가 이뤄지긴 했다. 6일부터 11일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eb 선관위에서 객관적으로 해줘서 봉합이 됐던 것 같다.
현병기 당선자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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