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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당선…득표율 55.3%

  • 이혜경
  • 2015-03-11 21:30:44
  • 요약
  • 사상초유 개표연기로 11일 투표함 개봉...1247명 투표 참여

기호 2번 현병기 후보가 55.33% 득표율로 경기도의사회장에 당선됐다.
제33대 경기도의사회장에 기호 2번 현병기(54·경희의대)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총 유권자 5450명 가운데 전자투표 403명, 우편투표 844명으로 총1247명(22.88%)이 투표 참여했다.

현병기 당선자는 총 690표(전자: 276표, 우편: 414표)로 55.3%의 득표율을 받았다. 기호 1번 한부현(54·연세의대) 후보는 547표(전자: 127표, 우편: 420표)를 받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10표다.

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연기한 개표를 11일 오후 8시 진행했다.

당초 무기한 개표연기를 선언했지만, 우편투표 보관기일이 오늘(11일) 까지 인점을 감안해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경기도의사회 선관위가 11일 의사회장 선거 개표를 했다.
이종현 선관위원장은 "6일 개표 전 무효표 동의서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투표권자가 직접 투표를 했느냐가 관건이었고, 개표 연기기간 동안 선관위에서 우편투표 규정이 어긋난(서명날인 및 미날인) 유권자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선관위원 또한 "10일 두 후보 캠프 참관인과 선관위원장이 함께 6일 도착해 봉인했던 우편투표함 2통을 개봉했다"며 "91통이 서명날인이었고, 44통이 날인이 없었지만, 선관위 확인 결과 부정투표가 없었기 때문에 두 경우 모두 유효표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6일 개표연기의 원인이 된 회송용 봉투에 인장과 지장을 모두 한 것은 유효표로 인정하나 서명만은 무효로 처리한다는 무효투표 규정 동의서의 논란은 선관위의 확인절차로 일단락 된 것이다.

이 위원장은 "한부현, 현병기 후보 모두 훌륭한 지도자"라며 "회장이 된 분은 경기도의사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회로 이끌어 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병기 당선자는 "앞으로 회원분들을 직접 찾아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내부분열을 봉합하겠다"며 "당선 확정 소식 후 양재수 의장에게도 격려전화가 왔는데, 이 또한 소통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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