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역사의 산실, 공단 마포사옥 1200억에 매각
- 김정주
- 2015-04-13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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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은 잔류 인력 확정 후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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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은 올해 초 이사회를 거쳐 본부 건물 매각공고를 내고 최근 입찰을 통해 이 같이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15~17일경 원주 신사옥 이전을 확정짓고 마포 본부 15층 사옥을 지난 3월 26일 농협은행에 1191억1000만원에 팔았다. 예정가격보다 53억4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 건물은 1984년 준종돼 공무원과 교직원 의료보험관리공단 사옥으로 사용됐었다. 2000년에는 통합보험공단과 새로 창립된 심사평가원의 보금자리였다. 건강보험과 함께 한 역사의 현장이었던 셈이다.
공단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3년 4월부터 원주에 본부 사옥을 새로 건설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43.4% 수준.
원주 신사옥 사업비와 건축 규모는 각각 1756억원,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로 부지만 3만㎡(9000평)에 달한다. 건물이 완공되면 공단 본부 직원 약 1200명이 상주하게 된다.
한편 건보공단과 비슷한 시기에 원주로 내려가는 심사평가원은 아직 서울 서초구 소재 본원을 매각하지 못하고 있다. 원주 신축 본원 건물 수용 인원이 1200명 수준인데, 처음 계획 당시보다 인력이 500여 명이나 늘어 과수요가 발생한 탓이다.
심평원은 국토부가 공공기관 이전 시 본부 또는 본원 건물 매각 시한을 내년 12월로 정해 큰 부담없이 시간을 두고 매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심평원 측은 "아직 잔류 인원과 부서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부분이 확정되면 이사회를 거쳐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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