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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종합병원 매출 급증

  • 이탁순
  • 2015-05-19 06:15:00
  • 월처방액 10억 근접...로벨리토-올로스타 경쟁 치열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내놓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가 활발한 영업에 힘입어 종합병원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 로벨리토와 대웅제약 올로스타가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로벨리토는 지난달 원외처방조제액( 유비스트)이 9억7000만원으로, 10억원에 근접했다.

올로스타도 7억9000만원으로 블록버스터 기준을 충족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처방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개원가보다 종합병원 시장에서 처방액이 증가했다. 로벨리토는 종병에서 6억8000만원, 의원이 2억9000만원으로, 종병 비중이 2배 이상 높았다.

올로스타도 종병 5억9000만원, 의원 2억원으로 종병 매출이 3배 정도 많았다.

관련 제약업체 관계자는 "고혈압-고지혈 복합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의원보다는 종병이 많다"면서 "출시 이후 종병 랜딩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원외처방조제액(억원, 유비스트)
반면 지난 2월 출시한 유한양행 듀오웰은 의원 처방비중이 더 높다. 지난 4월 3억1000만원을 기록한 듀오웰은 종병 9000만원에 비해 의원에서는 2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종병 입고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종병 처방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LG생명과학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바티탄'은 지난달 2억원대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국산 개량신약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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