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이용환자 77% "전반적 만족도 높았다"
- 최은택
- 2015-05-21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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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1차 시범사업 결과 발표...긍정적 행동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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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격의료를 이용한 만성질환자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정확히 말하면 원격의료 중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이야기다.
또 식약조절, 복약순응도 개선 등 만성질환자 생활습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행동변화가 나타났다고 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1단계 원격의료 시범사업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보건소 5곳, 일반의원 13곳 등 총 18곳이 참여했다. 분석대상 환자는 한달주기 원격모니터링을 완주한 845명 중 648명이었다. 제외된 197명은 설문 중 누락이 있었거나 설문조사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었다.

또 지난해 12월 참여기관이 확대되면서 가톨릭대가 의원 9곳을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시범사업에 착수해 별도 분석결과를 내놨다.
대상환자는 고혈압 재진환자 57.3%, 당뇨 재진환자 42.7%로 분포했다. 성별로는 남성 54.1%, 여성 45.9%로 남성이 더 많았다. 연령대는 50대 이하 39.7%, 60대 36.5%, 70대 이상 23.8%였다.
참여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온 만성질환자 중 자발적으로 동의한 환자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가정이나 보건진료소에서 일주일에 2회 이상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해 스마트폰 등으로 측정치를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의사는 컴퓨터에 전송된 환자의 혈압, 혈당수치를 모니터링해 일주일에 1회 이상 문자나 전화로 상당하는 방식이었다.

원격의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대체로 만족 이상)는 76.9%였다. 보통 이상을 포함하면 91.8%로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전체 환자의 84.28%가 원격모니터링이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됐다는 응답은 82.02%, 의사조언을 더 잘 따르게 됐다는 답변은 81.84% 등으로 나타났다.
복약순응도 점수(총점 6점)는 시범사업 참여 전에는 4.64점이었는 데 참여 후에는 4.88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환자평가 설문도구 측정결과에서도 전체 평가영역 5개 항목 모두 점수가 증가했고, 4개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효과가 있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분석결과 전반적인 만족도(5점만점)는 4.2점±0.8점으로 '대체로 만족' 이상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용의사와 타인 권유의사는 각각 4.2점±0.8점, 4.3점±0.7점 등이었다.

또 시범사업에서 원격의료 보안기술 가이드라인을 함께 개발했고, 이를 토대로 일차의료기관의 현실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차 시범사업에서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시범사업 분석도 2단계 사업확대를 통해 충분한 서비스 기간과 환자의 건강정보 지표변화 등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심층적인 분석을 실시해 하반기 중 종합적인 평가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현재 동네 의원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복합만성질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공용시설·도서벽지·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지 대상 원격진료·모니터링 서비스 등 2단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범부처 협업을 통해 소관 부처별로 군부대 원격의료사업, 원양선박 원격의료 사업, 교정시설 원격의료 사업, 응급실 등 의료기관간 원격협진 사업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이 제고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해 총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전반적 만족도가 낮은 대상자(8.2%)에 대한 주요 불만족 사유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8.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복 이용하기 번거로워서' 42.86%, '이용방법이 불편해서' 21.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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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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