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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 "제약협회 회원사부터 조사하라"

  • 정혜진
  • 2015-06-12 06:14:49
  • 거래질서위원회, 제약협회 주장 정면 반박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11일 긴급 거래질서대책위원회(위원장 남상규)를 개최해 제약협회의 '유통질서 문란 도매업체 파악' 보도자료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0일 "일부 도매유통업체들의 입찰질서 문란과 구입가 미만 판매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도매유통 업체들의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유통협회는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입찰시장에서의 저가 낙찰이 의약품 시장질서를 교란시켜 도매 및 제약산업이 붕괴되는 지름길로 간주하고 있다"며 "최저가 입찰제도의 개선 및 저가 낙찰품목에 대한 구입가 미만 판매 등 약사법령 위반에 대한 정부당국의 조사를 요청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제약협회에서 주장하는 유통질서 문란 행위의 원인은 ▲제약사의 입찰병원에 대한 사전 오더 ▲준종합병원에 대한 천차만별인 가격 공급 ▲제약사의 만연된 밀어내기 공급 ▲약국 직거래시 도매거래가보다 싸게 공급 등이며, 많은 부분이 제약사에 의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통협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제약협회 회원사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오는 24일 12시 회장단 및 각 시도지회장이 참석하는 확대회장단회의에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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