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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필러시장 진출…메디칼뷰티 기업 지향

  • 가인호
  • 2015-06-16 11:56:37
  • 롱텀(long-term)필러 '아베르필' 본격 론칭

국제약품이 약국 화장품 브랜드 론칭에 이어 '핫'한 시장으로 떠오른 필러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메디칼 뷰티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제약품(대표 안재만, 남태훈)은 필러 전문회사인 벨라메디코리아와 국내 유통계약을 맺고, 기존 히알우론산 필러에 비해 지속력이 오래가는 롱텀(Long-term) 필러 '아베르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측에 따르면 아베르필은 기존 필러에 비해 주름개선과 볼륨감이 뛰어나고 효과가 장기간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베르필은 소프트 타입과 하드 타입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 타입은 천연 사탕수수 추출 원료인 순수 덱스트란(Dextran) 성분이며, 하드타입은 덱스트란과 PMMA(Polymethylmethacrylate)성분이 배합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성형보다 부담감이 덜한 필러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필러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이나, 기존 히알우론산 필러는 지속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 아베르필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소비자들의 오랫동안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올해 초 약국용 전문화장품 브랜드 ‘라포티셀’을 성공적으로 런칭한바 있으며, 이번에 필러까지 출시하면서 국내 메디컬 미용시장에서 대표기업으로 자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제약품은 중국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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