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독특한 작명, 종근당은 '센돔'으로
- 가인호
- 2015-07-03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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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돔, '센트럴'과 스위스 가장 높은 산 '돔'의 음절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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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구구'라는 이름의 제품명을 확정, 팔팔의 아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은 '센돔'이라는 제품명으로 시장공략 채비를 마쳤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9월 출시될 시알리스 제네릭의 제품명을 세련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센돔'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측은 센돔은 영어의 '센트럴(Central)'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돔'의 첫 음절을 결합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지배를 뜻하는 도미니언(Dominion) 또는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건축물의 지붕 돔(Dome)의 의미도 담고 있어 '발기부전 시장의 중심을 지배한다', '발기부전 시장의 가장 최상위를 점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
업계는 센돔은 '센놈'을 연상시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명으로 절묘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한다.
한편 종근당은 센돔을 정제뿐만 아니라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는 특성이 있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데일리 용법이 가능한 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on-demand) 10mg/20mg 등 여러 함량을 출시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미약품도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명을 ‘타달’과 ‘구구’ 중에서 고민하다고 최종적으로 ‘구구’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아그라 제네릭인 팔팔과 연상시킬 수 있는 구구는 ‘99세까지 88하게’라는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래다, 길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한자음 久(오랠 구)와도 연결될 수 있어 타다나필의 특장점 중 하나인 '발기 지속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한미측의 설명이다.
시알리스 제네릭 발매를 앞두고 국내사들의 독특한 작명은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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