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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5% "메르스 보상 1순위 업종은 의약업계"

  • 이혜경
  • 2015-07-23 10:00:59
  • 요약
  •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국민여론 조사 진행

메르스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피해보상 1순위로 감염환자와 의약업계를 꼽았다.
국민들은 메르스 사태에서 피해보상 대상 1순위로 개인 부문은 메르스 감염 환자(54.3%), 업종 부문은 의약업계(45.2%)로 꼽았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 또는 각 분야 관련 업종에 대한 보상지원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61%)은 피해보상 범위와 관련,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와 관련된 비용 전액을 건강보험재정에서 보상한다는 기존 방침과 더불어 입원 기간 동안의 경제적 손실까지 보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피해 업종에 대해서는 응답자 64.5%가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문을 닫아 감소한 수입을 정부에서 보상해 줘야 한다고 인식했다.

지난 7월 초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메르스 확산 기간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의 직간접 피해 손실규모를 집계했다.

메르스 발생·경유한 직접 피해의원은 휴업기간 동안 매출액 기준 약 23억원의 손실을,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간접 피해까지 포괄할 경우 4100억원 가량의 매출액 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최재욱 소장은 "의약업계에 대한 정부의 보상지원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국민 여론조사의 결과는 향후 실질적인 보상지원책 수립 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피해보상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 뿐 아니라 다수의 업종들에서 메르스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는 정부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실질적인 피해보상지원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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