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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병원들은 환자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

  • 이혜경
  • 2015-07-23 19:55:32
  • 요약
  • 전국 85개 메르스 피해병원, 국민과 국회를 향한 호소문 발표

전국의 메르스 피해병원(이하 피해병원)들이 이번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로 입게 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에 대한 정부의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메르스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전국 85개 메르스 피해병원 일동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메르스 피해병원들은 앞으로도 환자 곁을 지키고 싶습니다'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호소문에서 피해병원들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증액된 메르스 피해병원에 대한 지원금 추경예산안이 현재 계류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호소문에서 피해병원들은 "메르스 의심환자와 감염환자를 돌보는 매 순간에도 병원과 의료인이 입을 피해를 먼저 걱정한 적이 한 순간도 없었다"며 "오직 최선을 다해 감염환자를 진료하며 하루 빨리 감염 확산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병원에 남은 것은 잊혀지지 않는 정신적 상처와 병원 폐쇄 등에 따라 급감한 진료수입으로 발생한 5000여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 뿐이라는게 병원계 입장이다.

박상근 회장은 "병원과 병원인들은 국민의 건강 수호의 첨병이자 최후의 보루일 뿐만 아니라 이들 역시 대한민국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병원계가 금번 메르스 사태의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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