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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돌풍 이끌며 블록버스터 예약한 신규 제품은?

  • 가인호
  • 2015-08-11 12:14:56
  • 신약-듀비에, 개량신약-실로스탄CR, 제네릭-에스원엠프

종근당 국산당뇨신약 듀비에,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 개량신약 실로스탄CR, 대원제약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 등이 상반기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신규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시 되고있다.

이밖에도 다케다 DPP-4 억제 당뇨치료제 네시나, CJ헬스케어와 일동제약의 크레스토 제네릭인 비바코와 로베틴, 대원제약의 코대원 개량약물인 코대원포르테,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로벨리토와 올로스타 등이 100억 돌파가 예상된다.

유영제약의 고지혈 복합제 프라바페닉스도 성장곡선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 품목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팜이 11일 '2015년 상반기 신규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 품목'(유비스트 기준)을 분석한 결과 국산신약, 개량신약, 복합제, 제네릭 등을 비롯한 10여 품목이 처방실적 50억원대를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블록버스터 유력한 품목군(유비스트, 단위=백만원)
국산신약 중에서는 종근당 듀비에의 선전이 돋보인다.

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를 위해 탄생한 듀비에(Lobeglitazone)는 국내 최초개발된 Insulin sensitizer로서 췌장의 베타세포 보존을 통해 오랫동안 당뇨환자의 Durability를 유지시켜 제2형 당뇨병 초기환자들에게 우수하게 혈당조절을 해준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순항중이다.

상반기 5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한 듀비에는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하다.

개량신약군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의 프레탈 개량신약 실로스탄 CR 성장속도가 주목된다.

이 품목은 올 상반기 51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무려 135%나 성장했다.

혈소판응집작용을 억제하고 혈관확장을 돕는 실로스타졸 제제를 개량해 용법용량 측면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1일 2회 복용하는 실로스타졸 제제를 이중제어 방출 기술을 적용시켜 약물이 24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게 해 1일 1회 1정 복용만으로 효과를 나타내도록 개량한 장점이 시장에서 그대로 반영됐다는 반응이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로벨리토와 올로스타도 탄력을 받고 있다.

대웅 올로스타는 '시간차 방출 이층정' 기술을 적용,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이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주목받으며 상반기 45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렸다.

한미가 마케팅하고 있는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역시 상반기 처방약 50억원을 돌파했다.

제네릭중에서는 대원의 에스원엠프와 CJ헬스케어 비바코, 일동제약 로베틴 등이 질주하고 있다. 53억원대 상반기 처방실적을 기록한 에스원엠프는 넥시움 퍼스트제네릭이라는 강점을 살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크레스토 위임형제네릭 비바코의 경우 상반기 6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제네릭 리딩품목인 일동제약 로베틴도 47억원대 처방액으로 블록버스터 등극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영제약의 프라바페닉스는 스타틴 계열인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복합한 품목으로 전년대비 78% 성장을 견인하며 50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이 제품은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초대형품목 바이토린의 뒤를 이을 복합제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다케다와 제일약품이 마케팅하고 있는 DPP-4 억제제 네시나는 63억원대 처방액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58% 성장을 이끌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복합제 허가로 무기를 장착한 네시나는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을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과 함께 복용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해 초부터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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