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한미약품 투쟁 재개여부 오늘 분수령
- 정혜진
- 2015-08-12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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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확대 회장단회의에 일련번호·한미 문제 등 의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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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12일 지오영 본사에서 확대회장단회의를 열어 한미문제 등을 논의한다.
확장회장단 회의 안건은 크게 ▲한미약품 도매업 중단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제도 대응 ▲불용재고 반품 상황 ▲다국적사 저마진 대응 ▲한중일 유통협회 워크숍 등이다.
특히 협회가 일간지 광고와 시위에 이어 투쟁을 잠정 중단한 후 처음 한미약품 문제를 논의하는 만큼 투쟁 재개 여부, 수위, 내용이 결정될 전망이다.
유통협회는 투쟁을 잠정 중단하며 한미약품에 타 제약사 제품을 판매하는 등의 도매행위를 중단하라고 7월 통보했다. 이에 대한 답변을 지난 10일 안에 줄 것을 통보했지만 한미는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황으로 볼 때 투쟁재개도 예상 가능하며 그런 경우 투쟁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미약품과 대화 창구 역할을 한 한상회 부회장의 부재와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 사퇴 이후 협회가 어떤 방식의 돌파구를 선택할 지도 관심사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협회의 요구사항은 간단하다. 2년 전 온라인팜을 설립하며 내세운 유통협회와의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라며 "도매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켜준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제도에 대해서는 제약이 바코드·RFID를 오류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상황, RFID와 2D 바코드 통일, 제약사 어그리제이션 의무화를 선행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전달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진 인하 움직임을 보인 다국적사 P사와 N사에 대해서는 마진 확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제약사에 대한 도매의 불용재고 반품 상황과 다음 반품 대상 제약사 선정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치엽 회장은 "한미약품이 도매업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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