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첫 월 처방 100억 돌파
- 가인호
- 2015-08-20 1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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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첫달 104억, 영업력+급여인정범위 확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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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방실적 리딩품목인 또 다른 B형간염치료제 바라쿠르드와 대형 고질혈증치료제 리피토 등을 제외하면 월 처방실적 100억원을 넘긴 품목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비리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처방약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라쿠르드는 처방실적 감소세에 있고 제네릭 진입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리어드가 바라쿠르드를 추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데일리팜이 비리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7월 한달간 104억원의 처방액으로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비리어드는 80~90억원대의 꾸준한 처방실적을 기록해왔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발매는 B형간염치료제 시장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리어드와 함께 코프로모션 하고 있는 유한양행의 강력한 영업력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바라크루드와 동등한 수준의 신약으로 평가 받은 제품력이 더해지면서 비리어드는 발매 3년만에 '메가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한 이유로 풀이된다.
지난해도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비리어드가 유일했다.
특히 비리어드는 올 상반기 다제내성 환자에게 삭감 걱정없이 처방이 가능하도록 급여기준이 개정된 점이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비리어드는 지난 5월부터 다약제 내성 환자에 단독요법으로 급여 처방이 가능해 지면서 확실히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B형간염치료제 1위 품목 바라크루드는 비리어드 약진으로 실적 하락이 눈에띈다.
바라크루드는 5년 이상 독주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두자리수 이상 처방실적이 떨어지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3년을 기점으로 하향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바라쿠르드는 841억원대 처방실적으로 2014년 943억원에 비해 10% 이상 처방액이 감소했다. 결국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진입이라는 이슈가 남아있는 바라쿠르드와 다제내성 급여기준 개정으로 처방영역이 넓어진 비리어드의 격차는 올해 더욱 좁혀질 것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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