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아토젯'보다 저렴…한미약품 본격 가세
- 어윤호
- 2015-08-27 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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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제티미브 복합제 경쟁 확대...국내사 영업력 시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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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로수젯은 용량로 10/5mg 895원, 10/10mg 1251원, 10/20mg 1263원에 각각 등재된다.
지난 4월 등재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와 에제티미브 복합제 '로수젯'의 경우 10/10mg 1099원, 10/20mg은 1394원, 10/40mg이 1499원에 등재돼 있다. 메인 경쟁 품목인 저용량 약가가 100원 이상 차이나는 셈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로수젯은 크레스토, 아토젯은 리피토 기반이라는 점인데 이것이 약가 차이의 원인이 되긴 어렵다. 이는 국내사인 한미약품의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
아직까지 고강도스타틴(리피토, 크레스토)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성공 여부는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토젯은 상반기 3개월간 마케팅을 진행, 이 기간에 1억 8800여 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심바스타틴 복합제 '바이토린'의 처방액이 23억원 감소했다. 반면 스타틴 단일제 1위 품목 리피토는 4% 성장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토젯이 되레 바이토린의 처방량을 대체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3개월의 처방실적으로 단정하긴 이르다.
여기에 막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한 한미의 프로모션 활동은 시장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또 드림파마, SK케미칼, 한독, 종근당,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 20여개 회사들 역시 에제티미브 경쟁에 곧 합류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토젯의 경우 국내사 영업 파트너가 없는 상황이었다.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포함, 전체 고지혈증 시장 경쟁에 국내사가 합류하는 것은 약효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에제티미브 복합 고지혈증치료제는 MSD(미국 머크)가 임상 IMPROVE-IT을 통해 비스타틴계열의 유용성을 입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MPROVE-IT은 비스타틴을 포함한 바이토린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최대 규모의 연구다.
학계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상지질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 감소 효능이 스타틴, LDL-C 중 무엇과 연관된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김효수 교수는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국가도 가이드라인에 에제티미브의 역할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토르바스타틴 뿐 아니라 에제티미브는 로수바스타틴 등 다양한 스타틴계열과 병용하기에 좋은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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