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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분회장들 "조원기 회장, 메디컬빌딩 총력저지"

  • 강신국
  • 2015-10-16 18:11:52
  • 요약
  • 조아제약에 우려와 배신감...약업윤리 훼손"

전북지역 분회장들이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의 메디컬빌딩 건립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다며 빌딩 건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분회장들은 16일 성명을 내어 "30년간 약국과 동반 성장해온 조원기 회장이 40여개의 약국이 공존하는 경북의 작은 도시 상주에 메디칼센터를 신축해 임대하겠다며 빌딩 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양병학 강의를 통해 처방전 없이도 충분히 경영이 가능한 상담약국을 독려하며 자신이 설립한 조아제약의 약을 팔아온 조 회장이 메디칼센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엄청난 우려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제약자본의 메디칼센터 사업은 그 자체로 거대 자본이 약국을 잠식하는 계기가 될 것임이 자명하고 이런 거대 자본이 이윤 창출에만 그 목적을 가지는 한 국민건강과 약사윤리는 땅에 떨어진다"며 "회장개인이 사재로 지은 건물이라며 조아제약과 관련이 없다는 빈약한 변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괘변"이라고 밝혔다.

이에 분회장들은 "이번 사태를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들고 약업윤리의 훼손을 가져올 심각한 사안"이라며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분회장들은 "조아제약은 제약기업으로서의 윤리와 의무를 다해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우수한 의약품 생산이라는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야 한다"며 "조 회장은 평생을 약업 발전에 힘써온 업계의 원로로써 현 사태에 대한 약사들의 우려와 권고에 귀를 기울여 메디칼센터 건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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