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공략"…약사회 선거 후보들 총 출동
- 김지은
- 2015-10-19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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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서울시약회장 후보자 약대 동문회 총회서 선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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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김인옥) 제27회 정기총회에서는 행사 시작 전부터 각 약사회 선거 후보자들이 행사장 앞에서 참석한 약사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다. 동문회는 참석한 후보들을 위해 행사 중 별도로 주요 후보자들이 동문들에게 인사말을 전할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행사 전부터 선거용 명함을 참가한 약사들에게 배포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부회장 옆에는 이광민 부천시약사회 부회장, 이진희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하동문 성균관대 약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최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도 대회장 앞에서 입장하는 약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출마의 변 등을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한발 늦게 참석한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도 김대업 전 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동문 회원들을 비롯해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인사를 나눴다.


조찬휘 회장은 한갑현 사무총장과 함께 참석해 일일이 동문들의 자리를 찾아 악수를 나눴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총회가 시작하기 전 자리에서 일어나 동문들과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 말미에 "현재 대체조제 활성화 관련 로비 의혹을 받고 있고 청구불일치 구제와 관련 의사회에서 문제를 제기해 해결해야 한다"며 "4개월 반 동안 남은 현안들을 다 해결하지 못할까 잠을 설치고 있다. 동문들이 성원해 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만족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선 의사를 내비쳤다.
김종환 회장도 "지난 3년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심경으로 서울시약사회를 이끌어 왔다"며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세이프약국사업, 가출소녀돌봄사업 등을 진행하며 국민과 함께가는 약사사회 필요성을 절감했다. 앞으로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직업체험 교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라디오 광고 등을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문회는 이를 의식한 듯 행사 중 이날 참석한 주요 예비 후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말을 전할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단상에 올라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약사회 미래에 대한 안목과 실천력, 겸손, 신의 3가지 덕목을 생각했다"며 "의약분업을 준비하고 대한약학정보화 재단을 만들던 과정들이 회원 여러분께 보여드렸던 것이 미래에 대한 안목과 실천력이였다면 격변하는 두 번째 약사 백년 대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실천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은 제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공을 제 입으로 말하지 않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동지들의 공으로 돌리는 회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 입에서 나오는 어떤 약속은 천금같은 신의로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좌석훈 제주도약사회장도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다"며 "제주도에서 아무 도움없이 심야 공공약국을 만들어 냈다. 이런 사업을 전국화 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여러 사업을 하고자 출마하게 됐다. 열심히 힘있게 그리고 변화를 주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에 출마한 박근희 강동구약사회장은 "약국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나만 약국을 성실히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외부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한 약사 직능과 약국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서울시약회장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혼신의 힘을 다 받쳐 노력하려고 한다"며 "박근희 이름 세자처럼 박력있고, 근성을 가지고, 희망을 드리는 서울시약사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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