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5곳 시가총액 1조 넘어…매출액 R&D 높아
- 가인호
- 2015-12-0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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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바이로메드 등 선두권...실제 매출은 작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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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이오벤처의 경우 연구개발비용이 많이 투자되지만 상대적으로 외형부문에서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3분기까지 매출액 100억 원을 넘지 못한 상장 바이오기업은 5곳 정도로 파악됐다. 심지어 시가총액이 3조 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도 정작 매출은 100억 미만인 경우도 있었다.
다만 상장제약사 올해 평균 매출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는 바이오기업도 5곳에 달했다. 국내제약사중에는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일부 상위기업들만 시총 1조를 넘고 있다.
시가총액이 높은 바이오 기업 상당수는 매출액이 미미하지만 투자자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기업 가치를 높인 것으로 관측된다.
데일리팜이 3일 상장바이오기업 시가총액(12월 1일 기준)과 매출대비 R&D 비중(3분기 누적 기준)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이 시가총액 9조 8000억원대로 단연 1위를 기록중이다.

바이오기업 중에는 셀트리온에 이어 바이로메드가 3조원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메디톡스(2조 8000억원대), 코미팜(2조 7000억원대), 코오롱생명과학(1조 6000억원대) 등이 1조원을 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치엘비, 젬벡스, 제넥신 등의 시가총액도 5000억원을 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제제 부문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 FDA 허가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기업공개가 이뤄진 바이오기업들의 매출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평균 21.5%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제약사 평균 6.5%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이중 레고캠바이오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억원이지만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53억원으로 무려 1086%를 차지하며 바이오업종 중 매출 대비 R&D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미미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바이로메드도 매출액 38억원에 R&D 규모는 71억원으로 188%를 차지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넥신도 매출액은 119억원에 불과하지만 연구개발 규모는 158억원으로 133%를 기록했다.
최근 신규상장한 알테오젠도 매출액은 30억원이지만 R&D 투자는 34억원으로 112%를 기록하며 상장바이오기업 4곳이 매출액보다 연구개발 투자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펩트론(매출대비 연구개발 투자 68%), 바이오니아(48%), 셀트리온(31%)등도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가 30%를 넘었다.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경우 상당수가 시가총액규모는 크지만 매출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3분기 누적 매출이 1000억 원을 넘는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매출액 100억 미만인 바이오기업도 5곳에 달했다. 바이로메드는 매출이 38억원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은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결국 상장 바이오기업의 연구 성과에 따라 향후 기업가치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의 행보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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