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협 임원들 "못참겠다"…추무진 사퇴 촉구
- 이혜경
- 2015-12-29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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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송형곤, 추무진 집행부 총사퇴 촉구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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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추무진 집행부의 무능력을 지적하며 추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총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개원의사들은 의협회관 앞마당이 아닌 의협회관 전체에 불을 질러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대한의사협회 의사회원 일동은 28일 오후 8시 30분 의협 앞마당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송형곤 전 상근부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의약분업 못지 않은 불행한 결과를 나을 것"이라며 "의협 일을 해봤던 집행부로써, 현 집행부가 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추 회장이 지역 및 직역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및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견취합을 마쳤다는 발언과 관련, 송 전 상근부회장은 "보험을 계약할 때도 약관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의료일원화 공문은 수 많은 공문 밑에 깔렸다"며 "논란이 커지니깐 정치권과 똑같이 오리발을 내미는 작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송 전 상근부회장은 "추 회장과 집행부는 책임을 질 수 없으면 지금이라도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전주에서 올라왔다는 모 의사회원은 "서울에 올라오면서 의협회관에 불을 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회장이 있는 집에 가서 불을 지를 수 없으니 회관에 불을 지를 수 밖에 없다"고 말을 하면서 의사회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의료일원화 논의 중단을 요구하면서,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강행하고 의료일원화 논의를 진행한다면 개원의 휴업투쟁, 전공의 총파업 투쟁, 전국 의대생-의전원생 수업 거부 투쟁을 결의할 것"이라며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회원들은 1차 집회처럼 2차 집회에서도 화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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