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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 상가 4곳 주인 알고보니 1층 약국장인데…

  • 강신국
  • 2016-01-11 12:14:56
  • 상권방어 위해 상가자리 선점..."경쟁약국 입점 막아라"

약국끼리 경쟁이 심해지자 같은 상가내 약국이 들어올 만한 자리를 싹쓸이 선점해 버리는 사례가 포착됐다.

11일 서울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장 1명이 같은 건물 상가자리 4곳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약국경영 상 방어전략인 셈이다.

약국자리를 알아보던 A약사는 의원 5곳이 입점한 건물의 상가자리 4곳이 1층 약국장 소유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가뜩이나 약국할 자리가 없는데 상가 건물 1층 자리가 시장에 나오면 주변의 약국장이 미리 선점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약국개업을 하는 약사들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지역 중소병원 인근 B약국은 최근 건물주가 약국 자리를 빼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을 하다 인근 시세에 20%를 더 올려주고 건물을 통째 매입한 사례도 있었다.

이 약국 약사는 "2층짜리 건물이라 임대료 수입 등을 감안해 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다"며 "좋은 약국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좋은 약국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권방어 차원에서 부동산 관련 자본 투입이 이제는 필수코스가 됐다는 것이다.

약국 전문 부동산 관계자는 "자본력이 있는 약사들이 주변 상가자리 중 약국이 들어올만한 곳으로 미리 알고 전전대로 임대를 하거나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처방건수가 200건 이상 유지되는 곳은 처방이탈을 막기 위해 상권방어가 필수적이 전략이 됐다"며 "결국 신규 약국자리 기근현상의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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