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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 당뇨신약 '자디앙', 유한 공동판촉 확정

  • 어윤호
  • 2016-04-12 06:14:54
  • 베링거인겔하임·릴리-유한양행, 급여 론칭 포함 프로모션 계획 논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
소문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베링거인겔하임·릴리와 유한양행의 당뇨병 연합 전선에 이상 기류는 없을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개 제약사는 최근 회동을 갖고 SGLT-2억제제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급여 론칭을 포함, 향후 프로모션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애초 BI·릴리와 유한양행은 자디앙에 대한 판매계약을 식약처 허가 직후인 2014년 9월에 체결했다.

그러나 BI·릴리는 당시 선진입 품목이었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급여 기준과 이에 따른 시장 상황 등을 고려, 자디앙의 출시를 잠정 중단했다.

즉 제휴는 체결됐지만 현재까지 자디앙의 영업활동은 없었다. 이후 자디앙의 약가협상이 체결되고 오는 5월 급여 등재가 예정된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BI·릴리의 파트너사 교체설이 나돌았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소문으로 인해 실제 베링거나 릴리 측에 파트너십 관련 제안을 진행했던 제약사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3개사의 제휴 관계는 깨진적도 없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디앙의 급여 출시후 SGLT-2억제제의 경쟁구도는 지켜볼 부분이다.

이 약의 급여 인정 범위는 첫번째로 진입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동일하게 '단독요법 및 메트포민과 설포닐우레아(SU) 병용요법'이다.

현재 SGLT-2억제제의 급여 범위는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이 가장 좁다. 허가사항 및 연구 데이터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병용요법을 메트포민에 한해서만 인정하고 있다.

영업 측면에서는 포시가가 CJ헬스케어, 슈글렛이 대웅제약과 손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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