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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입주 중소제약 '클루라이프'의 틈새시장 공략

  • 가인호
  • 2016-05-02 12:14:49
  • 산학협력 통해 공기정화기와 아로니아-백수오 복합제 개발

산학협력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소제약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제약 영업본부장 출신의 임종현 대표가 창업한 클루라이프 제약은 최근 공기정화기 개발과 아로니아-백수오 복합제 개발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클루라이프제약은 고려대 생명공학대 녹지관에 입주했으며, 아로니아를 비롯한 기능성식품 및 완제의약품을 비롯해 토털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클루라이프제약은 고려대 생명과학대 윤철원교수 연구팀과 세포주를 이용한 아로니아의 항산화효과 항암억제기능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또 자회사 클루케어를 통해 고려대 공과대학과 공기정화기 사업부문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신규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클루케어가 최근 출시한 공기정화기
우선 클루라이프제약은 고려대 기술재단 자회사인 클루케어를 설립하고 최근 '알켐에어큐어'라는 제품을 출시하고 공기정화분야 사업에 진출했다.

클루케어의 알.켐(R.Chem)기술은 과거 NASA(미국항공우주국)에서 우주선에서 산소공급을 위해 사용된 물질로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산성가스 (NOx, SOx, 이산화탄소, 등)를 포함한 암모니아, VOCs (휘발성 유기오염물질)을 단순흡착이 아닌 물질자체를 분해하고, OH-래디컬이 발생해 원내미생물을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R.Chem은 나무들이 이산화탄소 및 유해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발생시켜 인류 및 동물들의 생존을 보장하고 있는 것처럼, 산업체 및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분해하여 산소를 발생시키는 인공 화학나무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려대학교 KU-KIST융합대학원과 클루케어의 공동연구과제는 난분해성 물질인 일산화탄소(CO)를 상온에서 제거할 수 있는 나노기술을 접목한 기술로써,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산업체 및 실생활에서 공기정화 기술분야에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공기정화기술은 미세먼지 (PM2.5)를 제거하는 헤파필터 및 아세트산,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활성탄필터 흡착방식 제품들은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유해한 산성가스들을 완전하게 제거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일상공간인 가정, 병원, 학교, 사무실, 지하상가, 다중이용시설에 새로운 공기정화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클루라이프 제약의 아로니아 동물실험결과
이와함께 클루라이프제약은 세포주를 이용한 아로니아의 항산화효과 검증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다양한 암세포주를 이용한 아로니아의 항암효과 검증 ▲세포주를 이용한 아로니아의 면역기능 향상효과 검증 ▲동물실험을 통한 아로니아의 항암 및 항산화효과 검증 ▲ 누드마우스를 통한 human cancer에 대한 항암기능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물실험을 진행한 아로니아의 항암기능과 백수오와 복합제 항암기능은 보고된 바가 없어 특허를 취득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는 대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분야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현 클루라이프제약 대표는 "항산화에 뛰어난 기능을 보이고 있는 아로니아와 아로니아+백수오 복합제 연구결과는 기존 아로니아에 관련된 연구에는 수행된 바가 없는 결과물"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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