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5만원 이하 신용카드 무서명 거래 '드디어' 시작
- 김지은
- 2016-07-28 12:06: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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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소티, 7000여 곳 단말기 업데이트...갱신 시 1~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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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내 신용카드 단말기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면서 5만원 이하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서명 없이 가능해졌다.
우선 적용 대상은 7000여개 약국이다. 대표적인 카드 단말기 업체 중 한 곳인 팜페이가 지난주부터 2차례에 걸쳐 거래 약국 신용카드 단말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차 3000여개 약국에 이어 2차 4000여개 약국 단말기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관련 내용은 개별 약국에 SNS 등을 통해 통보된 상태다.
그동안 약국가는 여신금융협회의 소액 신용카드 무서명 거래제도 시행에 관한 발표와 함께 각 신용카드사로부터 안내서를 받았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서 의문이 제기됐었다.
실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신용카드 업체와 밴사가 관련 비용 등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카드 단말기 업그레이드가 지연돼 왔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월 제도 시행 발표 이후 3개월간 약국을 포함한 일부 중소가맹점들은 5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도 기존대로 서명 거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오늘 오전 첫 환자 약값을 결제하려고 카드 단말기를 켜니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됐다"며 "그 이후에는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라는 멘트가 뜨고 서명 없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그동안 신용카드사들은 무서명 거래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작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답답했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체는 이번 무서명 거래 시행과 관련한 공지와 단말기 프로그램 업데이트 때 참고할 내용 등을 약국에 전달한 상태다.
팜페이 관계자는 "단말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1~2분 정도 소요된다"며 "약국에서 오전에 단말기를 켜고 부팅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고 이후 5만원 이하 금액을 결제하면 관련 안내 문구가 팝업으로 뜨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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