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순익 1057억…분당서울대 1위
- 강신국
- 2016-10-04 21:52:37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이종배 의원 "장례용품 마진율 37%...유족 슬픔 이용한 폭리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국회 교문위 소속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주)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 실태'를 보면 국립대학병원이 직영·위탁으로 운영하는 장례식장의 순 수익은 10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장례식장은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227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어 충남대병원 186억원, 경북대병원 본원 130억원 순으로 서울대병원은 본원·분당 합산 시 325억원으로 국립대병원 장례식장 전체 순이익의 32.5%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6년간 국립대병원 장례식장의 평균 마진율은 37%로 장례용품별 구매단가, 판매가, 마진율 현황을 보면, 올해 몇몇 국립대학병원들이 장례용품을 구매단가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원가 약 29만 원짜리 4.5㎝ 솔송 1단관을 45만원에 판매해 1.8배의 폭리를 취했고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또한 약 7만 원짜리 수의 11호를 1.75배 높은 가격인 13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고인의 죽음으로 인한 비통함에 돈을 따질 겨를도 없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립대병원이 서민들을 상대로 지나친 영리사업을 해서는 안된다. 공공성에 맞게 합리적인 기준과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2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3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4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5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6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7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8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9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10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