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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도 의약품 온라인몰 설립…오는 23일 1차 오픈

  • 이탁순
  • 2017-01-09 15:19:49
  • 자회사 일동e커머스 통해 사업진행...홈페이지 이름 '일동샵'

일동제약도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2일 보령제약 온라인몰이 설립된지 한달도 안 돼 또다른 제약사의 온라인몰이 탄생한 것이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회사인 일동e커머스를 신설하고 온라인의약품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9일 밝혔다.

일동e커머스는 일동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 12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사업형태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유통이며, 자사의 온라인몰 '일동샵'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한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 조직 발표를 통해 일동e커머스의 구성과 미션 등을 공개하고 출범 및 업무 돌입을 선포했다.

일동e커머스의 대표이사에는 일동제약에서 정보지원 분야를 총괄하던 김원랑 상무이사가, 사업본부장에는 일동제약 약국영업부장 출신 한인섭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사업기획팀, 사업관리팀, MD팀, 개발팀, CS팀 등 1본부 5팀으로 체제를 꾸렸다.

일동e커머스 김원랑 대표(왼쪽)와 한인섭 사업본부장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일동샵은 사업에 필요한 기본 준비를 완료한 후 오픈 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 1차 오픈을 통해 일동제약의 제품과 상품을 우선적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중 서비스 범위를 넓혀 오픈마켓의 형태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원랑 일동e커머스 대표는 "일동샵의 핵심비전은 고객가치 창출"이라며 "주문, 배송, 반품 등 기본 기능에 대한 편의성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UI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경쟁우위의 온라인몰 구축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온라인몰 기능을 통해 시간비용이 절약되면 영업담당자들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고객들은 약국운영과 환자 복약지도 등과 같은 주 업무를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낭비요인 제거에 따른 절감효과를 더 좋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원하여 거래처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선순환 유통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회사나 관계사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약사는 한미약품(자회사 온라인팜), 대웅제약(관계사 엠서클), 보령제약(계열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3곳이다. 이중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팜스트리트는 지난 2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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