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제보가 일조" 강원 면대의혹 약국 3곳 검찰로
- 정혜진
- 2017-02-03 0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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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조사 의뢰...경찰 1년여 조사 끝에 '면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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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찰이 문제 약국 조사에 착수한 것은 지역약사회가 공단에 제보하고, 다시 공단이 2015년 말 강원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수사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들은 일반약 사입가 미만 판매, 무자격자 판매, 예외지역 약국의 5일치 이상 조제 등 주변 약국 민원에 따라 지켜보던 중 면대 의혹의 여지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은 1년 여에 걸쳐 약국 3곳 증거를 확보해 지난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세 곳 중 한 곳은 춘천의 의약분업 예외 지역에 위치하며, 춘천의 나머지 한 곳과 원주 소재 한 곳은 일반 약국이다.
한 약국은 개설된 지 오래된 편이라 만약 면대약국으로 결론난다면 환수 금액이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의자들은 약사와 일반인의 공동투자로, 약사가 개설한 약국이므로 면대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세 약국 모두 합하면 환수금이 200억원 대가 될 것"이라며 "경찰이 면대 소지가 있다고 봤기에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면대약국은 의혹이 있어도 약사회와 보건소가 수사권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단 협조와 검경 조사로 면대약국의 폐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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