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떠나보낸 '글리아티린' 제네릭 허가 받아
- 이탁순
- 2017-03-31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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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1위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반사이익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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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웅제약이 어떤 전략을 갖고 제네릭약물을 허가받았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9일 식약처로부터 글리아티린과 동일성분(콜린알포세레이트) 약물인 '글리아스타연질캡슐'을 허가받았다.
글리아티린은 대웅제약이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판권을 사들여 14년간 국내 시장에 팔았던 약물이다. 그러다 지난해 판권이 종근당으로 이전해 대웅제약은 외형확보에 비상이 결렸었다.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의 공백을 관계사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으로 메꿨다. 작년 심평원 청구액을 보면 글리아타민이 283억원으로, 249억원을 청구한 종근당글리아티린을 앞섰다.
기존 판매경험을 살려 시장 지키기에 어느정도 성공한 셈이다. 또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대조약 지위를 문제삼아 행정심판을 벌여 기존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대조약 목록에 다시 올리는 성과도 보였다.
대웅제약이 이번에 자사 제네릭품목으로 허가를 받은 것은 관계사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쌍둥이약으로 반사이익을 노린거란 해석이다.
다만 오리지널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점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대웅제약이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나설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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