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선택진료 대체할 전문의사제 형평성에 문제"
- 최은택
- 2017-04-13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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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인 국장 "줄 잘 서는 사람에게 더 좋은 혜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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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전문의사제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선택진료는 환자의 선택에 의한 것인데, 전문의사제도는 같은 보험료를 내도 환자들에게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전문의사제도는 특정자격을 가진 전문의사가 진료하면 수가를 가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자들의 경우 개인의 선택이나 대기시간을 별개로 하면 전문의사 진료를 받는 환자와 비전문의사 진료환자 간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비용측면에서 보면 비전문의사 진료환자는 손해다.
노 국장은 이 때문에 "선택진료제 폐지 대신 전문의사제를 도입하는 건 기회균등상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이달 말부터 병원협회 등 관련 당사자들과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에 선택진료제도가 폐지되는만큼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노 국장은 대선공약에서 거론되고 있는 각종 보장성 강화 계획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보장성을 높이려면 재원이 필요하다. 20조원 흑자 얘기하는 데 3개월치 급여비다. 이걸론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국고지원을 확대할 수 없다면 보험료 인상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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