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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선별검사 확대…희귀질환 조기진단 효과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신생아 선별검사 과정에서 환아가 보인자로 드러난 가족이나 친족에게도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추가 보인자를 발굴할 수 있다. 고셔병을 포함한 희귀질환의 경우 조기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중요하다." 올해부터 생후 48~72시간의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시행된 신생아 선별검사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희귀질환의 조기진단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리소좀 축적질환(LSD) 역시 이번 급여항목에 포함되면서 고셔병, 파브리병 등 오랜 시간 진단방랑을 겪던 질환의 치료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데일리팜은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만나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의 의미와 치료환경에 관해 들어봤다. 리소좀 축적질환은 7000명에서 9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결핍된 효소 종류에 따라 약 50종의 리소좀 축적질환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은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2형), 고셔병, 파브리병 등 6종이다. 이 교수는 "LSD는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리소좀 분해 효소의 유전적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셔병, 파브리병, 폼페병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며 "하지만 질환별 원인과 증상은 서로 다르고 가령 고셔병의 경우 백혈병 발병 위험성이 증가하고 신경계 증상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올해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 대상 질환에 LSD가 포함된 것이 중요한 이유는 조기진단과 함께 조기 치료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LSD 질환인 고셔병의 경우 국내에 치료받는 환자는 약 70명 정도로, 동아시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드물어 정확한 유병률을 선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고셔병 역시 진단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13년 정도로 '진단방랑'이 심한 희귀질환으로, 선별검사 급여 확대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희귀질환은 인지도가 낮고 전문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가 진단받기까지 오랫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환자 역시 혈소판 감소가 있었음에도 10년 이상 검사를 받다가 뒤늦게 간비종대를 발견하고 고셔병으로 진단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검사가 도입된 지 약 반년이 지난 현재 병원에 이송된 이상 소견 환자 중 실제로 고셔병으로 진단된 사례는 아직 없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 하지만 유전성 질환인 LSD의 진단 범위를 가족이나 친족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중이다. 조기진단, 조기 치료 강조되는 고셔병…신경학적 증상 미충족 수요 고셔병의 표준치료법은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체내에서 결핍된 효소 단백질을 2주마다 정맥주사로 투여한다. 현재 여러 ERT 치료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비슷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이 교수의 시각.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만큼, ERT가 간과 비장의 비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ERT는 간과 비장의 비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정기적으로 ERT를 투여할 경우 간과 비장의 팽창 정도가 감소하고, 혈소판 수치와 빈혈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등 주요 임상 지표들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인간세포주에서 유래한 비프리브(Vpriv)는 체내 천연 효소와 동일한 아미노산 배열을 지니고 있어 대식세포에 빠르게 흡수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다만 고셔병 환자의 다수에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의 신경증상은 여전히 치료환경의 숙제로 남아있다. 이 교수는 "고셔병의 신경증상은 연령과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증상의 발병 및 진단 시기가 다르지만 주로 영유아기, 사춘기, 20대 초반에서 나타난다"며 "ERT로 증세가 완화된 환자에게도 신경증상이 갑작스럽게 발현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질병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경증상까지 효과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은 없으나, 샤페론 요법 중 하나로 암브록솔(Ambroxol) 성분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암브록솔은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신경증상을 동반한 고셔병 환자에게 ERT와 암브록솔을 병용 투여한 연구에서는 약 10년 정도의 치료 후 발작 횟수 감소와 증상 악화 완화 및 방지 등이 보고됐다. 이 교수는 "해당 요법을 통해 환자들의 신경증상이 많이 호전됐지만 하루에 다량의 알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암브록솔은 고셔병의 정식치료제로 허가받지 않았다"며 "효과적인 신경증상 치료제 개발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큰 영역으로 남아있어 정식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생아 선별검사 긍정적 평가 불구, 스크리닝 비용증가 고민 또 이 교수는 장기적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확대에 따른 무분별한 스크리닝 진행 증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무분별하게 검사가 진행되면서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본래 목적이 흐려지고, 이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보호자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검사 외에도 정확도가 낮은 유전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본인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검사 비용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생아 때 보인자가 발견된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있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LSD 6종 검사 내에서는 진단 후 즉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환도 존재하다는 게 그의 의견. 이 교수는 "신생아에게 이뤄지는 유료 검사는 그 질환이 반드시 신생아 시기에 발견되어야 하는 질환이 아닐 가능성도 크며, 최종 검사에서 실제로 해당 질환으로 진단되는 비율도 매우 낮다. 이러한 고민은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국가에서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확진 검사가 아닌 스크리닝 검사 단계의 과도한 해석보다 효소분석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한 정확한 최종 진단과 치료를 강조했다.2024-10-02 12:06:26황병우 -
이상기온+마트·온라인 저가공세…약국, 모기약 덜 팔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모기약 판매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모기약 관련 판매가 14% 가량 줄어든 것인데, 약국가는 이상기온 뿐만 아니라 마트, 온라인 등 저가공세에 약국 파이가 더욱 줄어드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로부터 매달 제공받는 일반약 매출 TOP 100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여름 모기약 판매가 작년 대비 13.8%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전인 2022년과 비교할 때는 2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약 매출은 통상 6월부터 증가하는데, 올해는 6·7·8월 판매순위와 판매량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6월 녹십자 써버쿨액은 3987개 판매되며 50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약품 둥근머리버물리는 3288개 판매되며 58위를 보였다. 전년도인 2023년 써버쿨과 둥근머리버물리가 4507개, 3309개 판매되며 33위와 5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순위와 판매량 모두 감소가 나타난 것이다. 7월에는 써버쿨액이 4784개, 둥근머리버물리가 3444개 판매되며 각각 40위와 63위를 차지했으며 8월의 경우 2982개 판매돼 87위에 그쳤다. 2023년 7월의 경우 써버쿨액이 4917개 판매되며 30위, 둥근머리버물리가 3281개 판매되며 54위, 버래물액이 2889개 판매되며 8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판매된 써버쿨액도 2999개로 올해 대비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판매량을 비교하면 올해는 1만8485개로 전년 2만1452개 보다 13.8% 줄어들었다. 2만4376개 판매됐던 2022과 비교할 때는 24.2% 가량 판매가 줄어든 것이다. A약사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모기약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서 "오히려 9월부터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시 폭우와 폭염으로 주춤했던 모기 활동이 가을에 들어서면서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평년 채집량의 2배에 달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내 54개 디지털모기측정기(DMS)에서 채집한 9월 모기 개체수는 2만5900마리로 하루 평균 1850마리였다. 8월 하루평균 1738.7마리 보다 6.3%(110.3마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B약사는 "날씨 탓도 있지만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과의 경쟁에서 점차 밀리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다"며 "약국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효과의 제품이 마트, 온라인 등에서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국 판매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5월 약국과 동일한 살충제가 대형마트에서 사입가격의 절반 수준에 판매되며 약사들이 공분을 한 사례도 있었다. 이 약사는 "살충제, 모기약 뿐만 아니라 염모제, 립케어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등 약국 포션이 줄어드는 부분이 있다. 점차 계절상품 등에 대한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다"면서 "사입가격 자체가 다르다 보니 판매가격에도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자칫 약국에 대한 인식 마저 안 좋아질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토로했다.2024-10-02 12:00:31강혜경 -
'약국 2%' 의료급여 정률제 논란...보건시민단체도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17년간 유지되던 의료급여 본인부담 정액제를 정률제로 전환하기로 하자, 보건시민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안을 보면 현재 의료급여 환자의 경우 총진료비나 약제비에 상관 없이 의원 1000원, 약국 500원으로 본인부담금 정액제가 일괄 적용됐다. 이를 개편해 1종 외래 본인부담률은 의원 4%, 병원-종합병원 6%, 상급종합병원 8%가 되며 약국은 2%로 정해졌다. 다만 의료급여 총 약제비가 2만5000원을 넘어가면 본인부담률은 2%가 되면 이하 구간은 정액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보건시민단체는 "가난한 사람들은 병원에 가지 말라는 것이냐"며 정부 안을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무상의료운동본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이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료급여 정률제 개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안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했다. 의료급여 정률제가 적용되면 의료접근성 악화 등 건강불평들이 심화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복지부는 본인부담 개편에 따른 수급자의 부담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위한 건강생활유지비는 월 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해 수급자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건강생활유지비는 수급권자가 외래진료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의료기관 이용이 적은 수급자는 잔액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현재 의료 이용 패턴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의료급여 수급자 91%는 본인부담이 전혀 인상되지 않는 걸로 분석하고 있다"며 "실제로 인상되는 분들은 한 7만 3000여명 정도다. 최대 인상 본인부담이 올라가는 건 6800원 정도를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도 의료급여 정률제 전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급여 본인부담체계 개편에 따른 본인부담 변화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면 본인부담이 증가하는 수급자는 외래이용 상위 9%인 10만1500명으로 이 가운데 산정특례 등 본인부담 면제자를 제외할 경우 7만3684명의 수급자가 본인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수급자의 의료이용 행태가 유지된다는 가정과 월 본인부담금은 건강생활유지비(현 6000원→ 개편 후 1만2000원)를 제외한 실질 본인부담금을 의미한다는 가정하에 산출한 것이다. 전진숙 의원은 “약자복지를 추진한다던 윤석열 정부가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라는 명목으로 추진하는 정률제 개편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의 건강권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4-10-02 11:47:56강신국 -
종근당 치질약 '치퀵' 급여…광동 베니톨과 본격 경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2년 전 약국 시장에 출시한 치질 치료제 '치퀵'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치퀵과 동일성분 급여 제품은 3개에 불과해 단기간 시장 안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다만 터줏대감인 광동제약 '베니톨'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치퀵정(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은 이달 1일부터 정당 206원에 급여 등재돼 처방이 가능하다. 치퀵정은 종근당이 지난 2022년 하반기 출시한 일반의약품 치질치료제이다. 디오스민을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이 성분으로, 정맥 순환을 돕고 혈관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기존 디오스민 성분보다 주성분 입자 크기를 줄여 약물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식이 및 투약요법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줄인 점도 장점이다. 약국 시장에는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약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국제약의 치센캡슐이 대표적이다. 치센은 2023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 96억원을 올리며 대표적인 일반약 치질약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오스민이 인기를 끌자 체내 흡수율을 높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제품도 잇따라 시장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약국 시장에서 '치센' 같은 성적을 낸 제품은 없다. 다만, 처방약 시장에서는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이 강세다. 특히, 광동제약 '베니톨'이 인기다. 베니톨은 광동이 90년대 프랑스 다국적제약사 세르비에로부터 도입한 약물로, 작년 유비스트 기준 처방액만 111억원에 달한다. 블록버스터 약제로 그간 후발주자 경쟁없이 처방약 시장을 독점해 왔다. 그러다 작년 9월 넥스팜코리아가 제네릭약제인 '베인톨정'을 출시했지만, 아직까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이번에 종근당 치퀵정이 급여 등재되면서 동일제제 처방약은 3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보험가격도 3품목 모두 정당 206원으로 동일해 영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의원 시장 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근당이 광동의 아성을 깨뜨릴지 주목되고 있다. 종근당 측은 치퀵에 대해 "약물의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에도 효과적인 치퀵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024-10-02 11:31:06이탁순 -
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홈피 개편…신규 강좌 28강 탑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가 개편을 진행한 가운데 약사들이 들으면 도움될 신규 강좌를 대거 업데이트 했다. 정경혜 대한약사회 약사연수교육원장은 2일 2024년도 사이버연수원 신규 강좌 28강을 탑재했다면서 회원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강좌는 총 28강으로 정신신경계 관련 강좌 11강, 주요 암 관련 강좌 4강, 질환별 신규 임상 강좌 13강이 포함됐다. 정 원장은 “최근 보건의료 환경 변화로 약사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에지를 새로 단장하고 재정비 했다”며 “이 과정에서 최근 사회적 관심과 이슈인 질환을 중심으로 강좌를 구성해 최신가이드라인, 환자케이스, 약사가 복약지도 시 강조해야 할 사항, 약물치료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의 수강 대상은 약사 면허 소지자로 기존 평생교육과 동일하게 교육비는 약사회 회원의 경우 강좌 당 5000원, 비회원은 2만원이다. 해당 강좌의 경우 연수교육 평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현재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교육 강좌는 필수교육인 정기 연수교육 16강좌, 평생교육(신규교육 40강좌, 임상강좌 76강좌, 흡입제·자가주사제 교육 31강좌, 한약 강좌 18강좌, 동물약 6강좌, 약국경영 1강좌, 인문학 3강좌), 스페셜 교육(프리셉터 교육 8강좌, 법정의무교육 5강좌, 다제약물관리사업교육 12강좌, 자살예방교육 3강좌), 기타교육(당뇨소모성재료 2강좌, 재난에서의 약사역할 9강좌, 연구과정과 논문 작성법 1강좌, 약물상담교육 18강좌)로 구성됐다. 정 원장은 “약사 직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이버연수원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회원 약사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10-02 11:13:07김지은 -
광동제약,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작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그림 속 친환경, 우리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는▲지구를 지키는 작은 영웅들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 ▲재활용의 마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실천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3세 이하 초등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포함해 개인 415명, 단체 4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가산어린이미술대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가 공동주관하며, 환경부/교육부/한국미술협회/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환경교육센터/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새롭게 후원에 참여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 광동제약 황일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라는 중요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가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2,532작이 응모된 데 이어, 2022년에는 4,829작, 2023년에는 7,471작이 접수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2024-10-02 10:59:17노병철 -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인도네시아 판로 열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PT Hospi Medik Indonesia)와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유통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MOU의 주된 내용은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내 판매를 위해 양사가 협력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자메닉스의 판매와 관련한 마케팅및 A/S 등의 모든 활동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호스피 메딕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서지카 알케신도(PT Surgika Alkesindo)의 자매회사이다. 서지카 알케신도는 1996년에 설립됐고 지난해 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 회사는 수술용 장비, 의료 영상 장비, 방사선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유통은 국립병원은 호스피 메딕을 통해, 사립병원은 서지카 알케신도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MOU는 이번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비뇨기 협회(UAA,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의 학술대회 기간 동안 로엔서지컬이 자메닉스에 대한 발표와 부스운영을 계기로 체결됐다. UAA는 아시아 비뇨의학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를 토대로 비뇨기 환자들의 치료개선을 목표로 1990년 일본에서 최초로 설립된 협회다. UAA학회는 매해 가을 아시아 국가를 로테이션해 개최되고 있고, 올해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로엔서지컬의 부스에는 자메닉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장비가 설치돼 학회에 방문한 의료기기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자메닉스의 국내 임상을 담당했던 서울대병원 비뇨기의학과 조성용 교수는 지난달 서울대병원에서 약 30명의 해외 석학들을 초빙해 진행한 자메닉스의 라이브 수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현장의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로엔서지컬은 자메닉스의 해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우선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올해 자메닉스의 신의료기술 비급여 사용 승인 이후 전 세계 다양한 학회에 참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신장결석 수술 로봇에 대한 높은 니즈와 자메닉스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자메닉스의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더 많은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기반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다. 특히, 호흡보상 기능, 내시경 경로재생 기능,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에는 모두 AI 기술이 접목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인체에 대한 손상을 줄이며 효과적으로 결석을 제거한다.2024-10-02 10:54:51노병철 -
의협, 11월 10일 온라인 학술대회...최신 의학지식 제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을 조망하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최신 의학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0일 ‘2024년 제41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위기의 보건의료,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을 주제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임현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국가보건의료정책의 이해'를는 주제로 응급의료 전달체계 : 문제와 해법, 급여와 비급여 : 미래의 방향, 4대 필수의료 패키지 : 한국의료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전망과 의료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세션 1에서는 대한민국의 우울증 현황과 자살예방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조기 발견 치료 등의 자살 예방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세션 2 질환의 최신지견은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의 최신지견, 장기이식: 어디까지 왔으며 성적은 어떠한가?, 맞춤형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경험 사례 분석 및 미래 전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각 프로그램 사이마다 의료법(필수교육)과 의료윤리(필수교육)을 배치해 회원들이 진료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미처 이수하지 못한 필수 평점(2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종합학술대회 마지막 프로그램인 특별 세션 2에서는 사직 전공의 출신인 임진수 대한의사협회기획이사가 의협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특성상 지역과 장소에 관계없이 의사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0월 초 제41차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2024-10-02 10:51:48강신국 -
한방을 쉽게…서울 중구약, 3개월 한방강좌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회원들이 손쉽게 한약을 쓸 수 있도록 한방강좌를 열었다. 구약사회 한약위원회는 약국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한방강좌를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개월에 거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한방기초원리부터 환자들에게 바로 쓸 수 있는 한방과립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양일 전 대한약사회 한약위원장이 강의를 맡는다. 구약사회 측은 "회원들이 한약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회원들 역시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2024-10-02 10:49:33강혜경 -
"한번에 2개 판매"…편의점 94%, 안전상비약 규정 위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업소의 대다수가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는 2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 대상 판매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체는 지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간 전국의 안전상비약 판매 업소로 등록된 105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대상 1050곳 중 안전상비약을 실제 판매하지 않는 14곳을 제외한 1036곳을 조사한 결과 안전상비약 판매준수사항을 1건 이상 위반한 곳이 977곳(94.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판매준수사항을 모두 준수한 곳은 59곳(5.7%)에 그쳤다.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의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운영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등 안전관리(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규정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격을 포장이나 용기에 직접 표시하는 등을 준수하도록 돼 있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을 보면 동일 품목을 1회 2개 이상 포장단위로 판매하는 업소가 612곳(58.3%)으로 가장 많았다. 단체는 “안전상비약은 전문가 도움 없이 소비자가 의약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과다복용 등 안전 문제로 약사법상 동일 품목은 1회 1개 포장단위로만 판매하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대상의 58.3%가 2개 이상 판매하고 있었다. 전년도 조사 때와 비교하면 11.8%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의 경우 POS 시스템으로 2개 이상 구매가 불가하지만 나누어 반복 결제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었다”며 “야간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의 경우 여러번 나눠 결제하는 경우 대량의 의약품 구매가 가능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용 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은 판매업소는 조사 대상의 45.2%(561곳)에 달했다. 단체는 2022년도, 2023년도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치로, 여전히 해당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데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판매업소들이 구비 중인 안전상비약은 평균 8.2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3개 안전상비약이 지정돼 있지만 실제 매장에서는 평균적으로 8.2개 품목을 구비하고있었으며, 조사 대상 중 1개 품목도 판매하지 않는 업체도 1.3%(1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의 준수사항 중 하나인 24시간 운영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곳은 35곳(3.3%), 표시 가격과 실제 판매가 불일치 123곳(11.7%), 안전상비약 미판매 14곳(1.3%)이었다. 단체는 “이번 조사에서 안전상비약 안전과 관련된 최소한으 장치인 주의사항 게시 또는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위반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소비자 의약품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지만 일부 매장의 경우 24시간 미운영, 제품 미판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소가 평균 8.2개 품목만 구입하고 있어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안전상비약 도입 취지를 살리고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무 부처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10-02 10:47: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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