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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전문약사 세부안 재검토하라"...복지부 압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복지부 전문약사제 세부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성명을 내어 "전문약사제도는 약사의 기본 활동 영역인 약료 즉 약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약사의 활동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약사 행위 자체가 약료라는 단어 외에 무슨 말을 설명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복지부도 약료라는 단어는 삭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입법 예고에 단어를 삭제해 대한민국 전체 약사들을 실망시켰다"며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억지와 진배없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약사 절대 다수가 속해 있는 개국약사들을 배제한 제한적 전문약사제도는 반쪽도 아닌 반의반 쪽의 제도"라며 "일부 단체의 압력으로 뒷걸음질 친 제도로 전락했다.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약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말고, 원 상태로 복구해달라"고 복지부에 촉구했다.2023-01-30 17:09:34강신국 -
100병상 넘는 종병 '산부인과 의무 배치' 법제화 시동[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여당이 100개 이상 병상수를 보유한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필수적으로 갖추게 하고 전문의를 배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내 분만의료체계 붕괴를 막는 게 법안 목표다. 30일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필수적으로 개설해 전속 전문의를 두도록 했다. 정부가 산부인과를 개설해 운영하는 종합병원에 재정지원을 하는 조항도 담았다. 김학용 의원은 최근 출산율 감소로 인해 산부인과와 분만실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의원급 의료기관뿐 아니라 종합병원도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산부인과를 진료과목으로 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분만의료체계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병상 수를 기준으로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를 필수로 개설하고 산부인과 개설 종합병원에 정부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2023-01-30 17:09:05이정환 -
소청과의사회 "의협은 정부와 의대정원 논의 해명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소청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협상을 하려는 의사협회를 비판하고, 이필수 회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30일 소청과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의사협회와 정부가 26일 의정협의체 재가동을 선언했다. 각자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의협과 정부는 입이라도 맞춘 듯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를 내걸었다. 어디에도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언론은 사실상 의대정원 확대 논의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여름 정부가 민주당과 당정협의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을 발표한 때와 같다는 설명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이필수 회장이 한술 더 뜨고 나섰다. ‘의대정원 문제를 더 이상 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언론의 섣부른 바람잡이에 선을 긋고 나서야 할 의협 회장이 앞장서서 의대정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0년 9월 의협은 정부, 민주당과 2개의 합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가 안정되면 의대 정원 가능성을 열어놓은 논의를 하되, 의협과 여당이 구성하는 협의체 결과를 정부가 존중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따라서 코로나가 안정됐다는 상호 합의가 필요하고, 정부와의 논의에 앞서 국회와의 협의체가 구성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유리한 절차와 장치들을 스스로 포기하고, 의협회장이 앞장서서 의대정원을 논의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이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며 “정부가 의료계의 주장에 따라 수가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지방 의료의 문제는 의사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배치의 문제라며 전향적인 결론을 낼 것으로 기대하나. 아니면 그렇게 만들 자신이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오히려 형식적 협상 후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을 강행하거나, 근시안적 당근책을 대가로 단계적 혹은 점진적 정원 증원을 합의하는 결말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소청과의사회는 “의료의 질과 국민건강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후배들의 미래와도 직결될 중대한 논의를 의협 회장이 독단적으로 시작할 권한이 있냐. 과연 회원들의 생각은 물어 보기라도 했냐”고 물었다. 이어 “의료계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인 대의원회와 상의는 했는지. 그게 아니라면 회원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고 회무의 정통성과 절차를 무시하는 탄핵사유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필수 회장은 2020년 당시 제40대 집행부의 부회장으로서 의대정원 확대에 단호히 반대했고 지난해 11월에도 집행부의 반환점 회무보고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소청과의사회는 “회원 앞에선 여러번 절대 불가를 천명해 놓고 슬그머니 빗장을 여는 이유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필수 회장의 회원과의 소통은 의협회장에 당선된 후로 사라진지 오래다. 부디 회원을 기만하는 협상을 즉시 중단하고 회원들의 우려에 책임있는 해명부터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2023-01-30 14:04:24정흥준 -
KAIST, 바이오헬스 최고위혁신과정 개설....내달 22일까지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카이스트가 바이오헬스 기술 정보와 발전 동향을 공유하고, 나아가 산학협력을 이루기 위한 최고위혁신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3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임원과 공공기관 또는 유관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총 모집인원은 35명 내외로 한정한다. 매주 교육시간은 1교시 18시부터 19시 20분, 2교시 19시 30분부터 20시 50분까지로 구성돼있다. 희망자는 내달 22일까지 홈페이지 입학지원서 메뉴에서 지원 양식을 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로 발송하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 통지하며 교육 비용은 총 900만원이다. 카이스트는 교육생들에게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들에겐 카이스트 교수와의 공동연구 및 원천기술 이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세미나를 통해 참여 기업 분석과 희망 기술 이전 사항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카이스트 출신 및 기타 투자자 그룹과 협력을 지원하고, 동문 참여 기업들 간의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카이스크 동문회 준회원에도 들어간다. 카이스트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최고위혁신과정을 개설했다. 이번이 9기 모집이다. 김정회 책임교수는 “KAIST 관련 교수들과 성공한 기업체 동문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바이오산업기술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 기술이전을 통한 창업 활성화 지원, 그리고 융복합 바이오 비즈니스의 촉진 등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매년 관련 기업과 금융 및 법률기관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기술 전반에 대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최고위혁신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기술개발과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개인과 관련 기업, 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3-01-30 12:31:59정흥준 -
법원, 오스코텍 소액주주 손 일부 들어줘...주주명부 공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수원지방법원이 오스코텍 소액주주 연대가 회사에 제기한 장부 등 주주명부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소액주주 연대 편을 일부 들어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7일 이소영, 박사철, 송종국 등 소액주주 연대가 제기한 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사진촬영과 엑셀 파일 등 컴퓨터 파일 복사도 포함된다. 다만 수원지방법원은 소액주주 연대가 함께 요청한 전자주주명부 중 전자우편주소에 대한 열람과 등사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자우편주소 열람과 등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소액주주 연대의 우호지분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연대는 우호지분을 확보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담은 주주제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제안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 계속 보유한 지분 1% 이상을 확보한 주주라는 지위가 필요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코텍 소액주주 총 지분은 69.63%다. 최대주주는 김정근 대표이사로 지분 14.34%를 보유 중이다. 오스코텍이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성공할 시 김 대표의 지분은 12.53%로 줄어든다. 오스코텍은 3세대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후보물질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바이오기업이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아 출시된 신약이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이전된 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 중 하나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수령하는 레이저티닙 기술이전 계약금과 마일스톤의 40%를 분배받는다. 유입된 기술료는 2018년 191억2600만원, 2020년 397억600만원이다. 또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을 판매함에 따라 제품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을 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로 수령한다. 로열티는 2021년 1700만원, 지난해 반기 7억5400만원을 받았다. 소액주주가 오스코텍과 경영권 분쟁을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주가 하락이 제기된다. 오스코텍 주가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 6만9027원으로 3년 중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이날 11시 기준 주가는 1만8370원이다.2023-01-30 11:56:54황진중 -
약사회, 시·도지부 지도감사 평가회서 개선방향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은 지난 27일 ‘2022년 시& 11825;도지부 지도감사 평가회’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이번 평가회에서 지난 2022년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16개 시& 11825;도지부 지도감사 결과를 공유·평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감사단은 먼저 정관, 제규정 및 회계처리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표준화된 문서작성 지침 마련과 사무국장 회의 등을 통해 약사회 추진 회무에 대한 소통 강화, 회무·회계 교육 실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감사단은 각급 약사회 총회·이사회 등 각종 회의 참석률 제고와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검토를 비롯해 각 지부별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감사단의 지부감사 개선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며 “약사회는 2023년도 전국 지부·분회 사무국 워크숍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도 지부·분회 사무국과의 소통 및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매년 16개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정관 및 제규정 준수 여부, 회계 및 인사관리 등의 지도감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2023-01-30 10:53:27김지은 -
모노랩스, 홀몸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만족도 높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모노랩스(대표 소태환)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건강관리·고독사 예방사업을 진행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세곡동 홀몸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세곡동은 강남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모노랩스는 지난해 6월 세곡동 주민센터(동장 정현영)와 업무협약을 체결, 6개월 간 세곡동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IAM____(아이엠)’을 제공했다. 모노랩스는 홀몸 어르신과 전문 영양사와의 비대면 및 대면 상담을 기반으로 맞춤 영양제를 추천, 정기 배송과 카카오톡 섭취 알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해당 사업에는 여성 28명, 남성 15명 총 43명의 홀몸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전문 영양사와 어르신들의 상담 결과, 참가자의 약 70% 이상이 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어 기초 영양소 섭취 및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제공됐다. 가장 많이 제공된 영양제는 코엔자임Q10, 마그네슘, 프로바이오틱스 순이었다. 모노랩스는 어르신들에게 카카오톡 섭취 알림을 발송, 알림 확인 여부가 매일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자동 안내되는 기능을 별도 개발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에 주력했다. 세곡동 주민센터 담당자는 어르신들의 안부가 염려되는 데이터가 포착되면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고독사 모니터링을 체계화했다. 모노랩스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누구도 나이 든 나를 이렇게 챙겨주지 않았는데, 매일 카카오톡 알림으로 영양제 섭취 여부를 챙겨주니 기분이 좋고 고마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현영 세곡동 주민센터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 깊었다”며 “올해에도 세곡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태환 모노랩스 대표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다양한 돌봄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돌봄 사각지대 없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오는 2월부터 6개월 동안 세곡동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될 계획이다.2023-01-30 10:02:24정흥준 -
'약국은 아직 마스크 착용'…약사회, 포스터 제작·배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0일 오전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지만 약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적용되는 만큼, 환자에 이를 안내할 수 있는 포스터를 게재할 것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금일(1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며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약국·의료기관·요양병원을 비롯해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30일 실내마스크 해제 후에도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약국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관련 포스터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2023-01-30 09:55:35김지은 -
한국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유지…원료약 수출 확대 기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우리나라가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유지하면서 GMP 서면확인서 제출 면제 국가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7번째로‘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된 이후 첫 정기 재평가에서 등재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는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약처의 GMP 관련 규제시스템, 그리고 이를 준수하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제약사는 유럽연합(EU)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돼 소요 시간을 약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이 EU를 중심으로 확대,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원료의약품(한약재 제외) 전체 수출액(1,971,426,000$) 중 EU 국가 수출액(468,170,000$)이 23.7%를 차지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원료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EU 비회원 국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당국의 규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GMP 서면확인서의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의 목록을 의미한다. 10개 영역(78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등재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3~5년 주기로 실시함에 따라 2019년에 등재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정기 재평가를 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국 지위 유지는 우리나라 의약품 분야 규제역량과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해 경쟁하는데 지장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가 정부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분야 규제·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2023-01-30 09:26:35이혜경 -
강남구약 "실내마스크 벗는데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실내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한시적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을 전면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30일 구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심각단계에 한정돼 있던 한시적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구약사회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마저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됐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실내착용 의무 조정 지표가 충족됐다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한 변화와 혼란을 감수해야만 했다. 약사사회 역시 비대면 진료, 약 배달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과 불안전성에도 불구하고 국가방역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플랫폼 업체들은 한시적 상황을 방패로 삼아 이윤 창출과 몸집 불리기에만 혈안이 됐다는 지적이다. 또 약국과 병의원의 담합 조장은 물론 불법적 의약품 배송까지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구약사회는 “더이상은 국민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및 약배달을 묵과할 수 없다. 방역 등급 하향에 따라 일상적 은행 업무 시간마저 회복된 시점에서 불필요해진 비대면진료 와 약 배달을 국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01-30 09:16:4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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