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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약사·한약사 면허 정립, 창고형 약국 차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가 약사-한약사 면허체계 혼선과 무분별한 창고형 약국 차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28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에 한약사·창고형 약국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약사, 한약사 면허체계 구조적 혼선을 즉각 정비하고 각각의 업무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는 법·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창고형·기형적 약국의 무분별한 확산을 차단하고, 과도한 가격 경쟁과 오인·기만 광고, 편법적 약국 운영에 대해 강력한 관리·감독과 실효성 있는 제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약품 유통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본 중심의 시장 왜곡을 방지해 공공성에 기반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용일 총회의장은 "대의원 총회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대구시약사회의 방향을 정하고 책임을 확인하는 가장 엄중한 자리"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약업 환경 속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직능 가치를 지켜내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이 자리가 형식의 자리가 아니라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단합을 다지는 성숙한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병미 회장은 "지금 약업 환경은 한약사 문제와 기형적 창고형 약국의 전국적 확산으로 회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동네 약국은 초고령 사회에서 만성질환 관리, 약물 중복 투여 점검, 건강 상담 등 1차 보건의료기관 역할을 해왔으며 동네약국이 사라지면 주민, 특히 고령층의 의약품 접근성과 국민 안전망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나 국회에서도 창고형 약국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창고형 약국을 규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시기를 강력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약사 직능의 위상은 법과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현장을 지키는 약사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윤리성,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이 모여 비로소 사회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대구시약사회는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 직능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30명 중 참석 123명, 위임 52명으로 성원됐으며 2025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 예산은 4억9000여만원이며, 약사회는 약사공론 운영 방침 개선과 유튜브에서의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제제를 대한약사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용일 총회의장, 금병미 회장을 비롯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류규하 중구청장, 이재홍 대구시보건복지국장, 정경원 시의원, 권진원 경북대 약대학장, 김익균 대구가톨릭대 약대학장, 최동영 영남대 약대학장, 최주용 대경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박소영(부회장), 구본탁(대외협력단장), 권도형(총무이사), 박은령(중구약사회장), 장홍용(북구약사회장)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양현주(하나로약국), 정영민(세종약국)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 박혜원(대구광역시청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 정상호(영남지오영 이사), 정종원(동국제약 지점장), 이정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대리), 김정규(동화약품 과장), 김용희(약사산악회 파크골프동호회 총무)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 이호진(중구), 김조은(동구), 차영아(서구), 양선자(남구), 신수정(북구), 조규리(수성구), 김진우(달서구), 김영진(달성군), 정윤영(군위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선정 우수보고자 표창장: 김태영(송현한마음약국), 최혜윤(현대온누리약국)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선정 우수보고자 공로상: 이현정(대구지부 환자안전관리센터장) ◆제21회 대구황금약사대상: 조영래(복음약국) ◆재직기념패: 조용일(총회의장, 제15~16대 대구시약사회장)2026-03-02 12:28:48강혜경 기자 -
마퇴본부 부산지부, 전 연령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실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는 마약류 유통 경로의 다변화와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 증가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부산 시민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퇴본부 부산지부는 유아·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성인, 군인 및 기타 기관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예방교육은 부산 지역 학교나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예방교육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시되며,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부산지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90여명의 예방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2026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운영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 교육 기준 및 운영 절차 등을 안내하였으며, 간담회를 통해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한 의견 수렴 시간이 진행됐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마약류 예방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무료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마약류예방교육포털 edu.drugfree.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퇴본부 부산지부(051-462-1022)로 문의하면 된다.2026-03-02 11:39:26김지은 기자 -
의협회장 "3월 의정협의체 출범...후배들 피해 최소화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향후 전공의 복귀와 의학교육 파행 막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28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의료 미래와 직결된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한 결과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며 "회원들의 우려와 절박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과정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책무를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이제는 ‘실질적인 결과’를 내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 등 후배 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가 협회의 의정협의체 제안을 공식 수용했다”며 “3월 중 출범을 목표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필수의료 적정 보상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면허취소법 등 악법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공의와 학생들을 위해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부실 교육 방지 대책 ▲본과 3학년 국시 문제 해결 ▲전공의 복귀 시 수련 연속성 보장 등 4대 실효성 대책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의원들에게 의료계의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숫자에 매몰된 무리한 증원은 교육 부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국회 교육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학교육협의체’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곧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43대 집행부가 흔들림 없이 현안을 해결하고 후배들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실어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 주요 안건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현안 보고 및 향후 대책, 의대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이다.2026-02-28 17:30:19강신국 기자 -
의협 "반포대교 차량 추락사고 의료인 연루 시 강력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최근 서울 반포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와 관련, 운전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및 불법 유통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이번 사건을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엄중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프로포폴'이라고 적힌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의 실제 투약 여부와 해당 약물의 입수 및 소지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적 중이다. 이에 의협은 "의료용 마약류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법령과 의학적 판단 아래 관리돼야 한다"며 "사적 목적의 오남용이나 불법 유통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약물의 출처와 유통 경로, 처방 및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만약 불법 유통에 관여된 의료인이 있다면, 이는 의사 직역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협회가 앞장서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2-28 02:18:20강신국 기자 -
의협, 정부 의정협의체 수용 환영…"1대1 협의 구조돼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정부가 최근 ‘의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의협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의료계가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문제를 직접 협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번 수용 의사는 고무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갈등 관리용 ‘형식적 창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최근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인해 의료계 내부에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과 국가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협은 "의정협의체는 이러한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정부와 협회가 1대 1로 직접 참여해 의료정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협의 구조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조속한 시일 내 정부와의 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의정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식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6-02-28 02:08:35강신국 기자 -
법무법인 세종, 장우순 전 제약바이오협 상무 영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30년간 정책 실무를 맡은 장우순 전 상무이사가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한다. 법무법인 세종은 제약바이오산업 규제 및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 전 상무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장 고문은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선별등재제도 도입(약제비 적정화 정책), 실거래가상환제도 개편 및 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 2012년 일괄 약가인하, 급여 적정성 재평가 등 보험약제 관리체계 변화 과정에서 실무를 총괄했다. 국내개발신약 약가우대제도 마련과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 대응 등 최근 제도 정비 과정에도 참여했다. 장 고문은 유통 투명성 강화와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도 역할을 맡았다. 리베이트 쌍벌제 및 투아웃제 도입 대응, 공정경쟁규약 개정, 기업윤리강령 및 내규 정비, ISO37001(반부패) 및 ISO37301(준법경영) 도입, CP 등급 평가 대응 등을 수행했다. 장 고문은 향후 보험약가 제도 대응, 규제 리스크 분석, 공정경쟁 및 컴플라이언스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자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 고문은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회무를 마무리했다.2026-02-27 17:54:16천승현 기자 -
마더스제약, 품질 경쟁력 제고·R&D 강화 인사 단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이 의약품 품질 경쟁력 제고와 연구개발(R&D)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익산공장의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R&D센터의 중장기 연구기획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익산공장 품질관리팀에는 신정혜 상무보를, 품질보증팀에는 김설진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신정혜 상무보는 코바스와 제일약품 등에서 품질관리 책임자로 근무한 30년 이상 경력의 품질 전문가다. 또 지난해까지 익산공장 품질관리부를 이끌었던 이미현 이사는 상무보로 승진했다. 회사는 외부 전문가 영입과 내부 인재 승진을 통해 품질관리 조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더스제약은 다년간 축적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공장의 품질경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R&D센터 인사도 병행됐다. 연구기획 부문에 조지연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조 이사는 유기합성, 신규 물질 발굴, 독성시험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가다. 회사는 전략적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우수 외부 인재 영입과 내부 전문가 승진을 통해 기업의 본원 경쟁력인 품질과 R&D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타협 없는 품질관리와 선도적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규 영입(채용) ▲익산공장 품질관리팀 신정혜 상무보 ▲익산공장 품질보증팀 김설진 이사 ▲R&D센터 연구기획 조지연 이사 승진 ▲익산공장 이미현 상무보 (품질관리약사)2026-02-27 17:13:12이석준 기자 -
시지바이오-아시아 의료진, 최소침습 척추수술 노하우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시지바이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지역 정형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척추 교육 프로그램 ‘스파인 밋 더 마스터 인 방콕(Spine Meet the Masters in Bangkok)’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을 넘어, 치료를 향하여(Beyond Technique, Toward Healing)’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소침습 척추 수술과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활용한 골재생 치료의 최신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6개국에서 40여 명의 척추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각국의 치료 전략과 임상 경험을 나눴다. 프로그램은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척추 수술의 재정의’를 주제로 rhBMP-2 기반 골대체재의 임상 활용과 적용 범위 확대가 논의됐다. 태국 출라롱콘 병원의 워라왓 림통쿨 교수가 좌장을 맡아 척추 수술 패러다임 변화와 골재생 치료의 확장 가능성을 조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실로암 병원의 수라야 바유 프라자야나 교수는 경추 전방 유합술에서 rhBMP-2 적용 시 고려사항을 발표했다.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장 레이 교수는 차세대 rhBMP-2 제품인 노보시스를 적용한 최소침습 유합술(MIS TLIF)과 내시경 기반 유합술 전략을 비교 분석했다. 태국 시리팟 메디컬 센터의 수티팟 송팡미 교수는 전방·측방 요추 유합술(ALIF·OLIF)에서의 rhBMP-2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경북대학교병원 고영산 교수는 노보시스를 적용한 측방 요추 유합술(LLIF)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는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내시경 수술과 rhBMP-2 병행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고령화 사회에서의 척추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척추 내시경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단순 감압술을 넘어 복합 재건술로 확장되는 최신 흐름이 다뤄졌다. 김진성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종합병원의 아스라프 리즈키 가탐 교수는 단일공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멕시코의 하비에르 키요-올리베라 교수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최신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태국 출라롱콘 병원의 빗 코티아누락 교수는 단일공 내시경을 활용한 요추 유합술 사례를 소개했다. 아산충무병원 한상현 교수는 경추 추간공 감압술에서의 양방향 접근법을 설명했다. 고영산 교수는 확장형 케이지를 적용한 양방향 내시경 추체간 유합술 사례를 통해 최소침습 수술에서 임플란트 선택과 치료 결과 간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최근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은 최소침습 척추 수술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시장으로, 회복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술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기술 확산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임상 근거를 갖춘 골재생 치료와 내시경 기반 수술 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스파인 밋 더 마스터는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글로벌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판단 기준을 공유하는 실전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노보시스를 비롯한 척추 수술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최소침습 척추 수술 분야의 임상 가치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 치료 성과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2-27 14:32:42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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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위기의 약업계, 원칙을 바로 세워야" 피켓 시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형적 약국의 출현과 한약사 일반약 불법 판매·조제 행위에 대해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71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피켓을 들고 정부에 잘못된 관행을 끊어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는 불법이다',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환영사에서 김성진 회장은 "약업계는 유례없는 도전과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다. 헌법 제10조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35조와 36조는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면서 "전남약사회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의 고리를 끊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질적인 품절약 사태를 해결하고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의료계와의 연대를 강력히 촉구하며, 약을 조제하는 것을 넘어 도민의 삶을 돌보는 사회적 약사로서의 역할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약사회는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방해가 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창이 되겠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항공 여행기 참사로 인한 봉사약국 설치·운영, 처방전 수거 및 폐기 사업,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촉구 전국 임원 결의대회 및 촉구시위 등 회무를 설명했다. 2025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올해 예산으로 2억4316만원을 책정했다. 사업계획안은 '소통하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 도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라는 사업 방향에 맞게 ▲회원 트레킹 및 등반대회 개최 ▲정당·국회의원·자치단체장·사회단체 등과 간담회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약학대학 관련 단체 지원 및 실무실습 교육 ▲함께 사랑 나누기 사회공헌 사업 확대 ▲장학사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한약사회에 유튜브 및 스트리밍 채널에서 건기식 과대광고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과, 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관계성 유지 방안 등을 건의사항으로 상신키로 했다. 이날 약사회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명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회 수상자] ◆도지사표창: 김경주(광양 천일온누리약국), 최홍규(보성 고흥약국) ◆대약회장표창: 이영태(나주 목사골한국약국), 이승용(해남 소망약국), 문형식(여수 미래약국) ◆회장표창: 박현아(순천 우리약국), 이은주(해남 농민약국), 한정제(화순 희망약국) ◆초당약사대상: 양찬희(순천 성심약국) ◆남송약사대상: 김현욱(여수 종근당약국) ◆지오영약사대상: 윤정혜(목포 포미약국) ◆감사장: 이부심(전남도청 의료관리팀장), 양의인(전남도청 주문관), 김유종(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 팀장), 박신영(광주지방식약청 주무관), 김영희(심평원 광주전남본부 주임), 김치우(유진약품 대리), 김정문(호남지오영 부장), 신동일(광주지오팜 이사), 김상수(백제약품 과장), 정시권(온라인팜 지역장), 서양원(녹십자 지점장)2026-02-27 11:49:06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회원·국민 소통 위한 온라인 홍보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24일 제4차 약사직능홍보 TFT를 열어 회원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채널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공모 주제는 ▲방문약료, 다제약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돌봄통합, 공공심야약국 등 다양한 약사직능 ▲대체조제 활성화, 기형적 약국, 한약사문제 등 약사현안 ▲단골약국 활성화 ▲AI를 활용한 약국 상담사례 등이다. 당선작의 저작권은 경기도약사회에 귀속되며, 약사회의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0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속 분회, 전문지,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약사회는 지난 21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회무 영상과 기형적인 약국 구조를 비판하는 홍보 비전 영상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탁경옥 홍보TF 간사는 "총회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을 공개해 위원들에게 좋은 피드백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정화 팀장 역시 "TF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로 제작한 영상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콘텐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갑수 위원은 타 단체의 홍보 사례와 비교하며 약사회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에 연제덕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 필요하다. 기초 영상은 자체 제작하고, 높은 완성도가 요구되는 영상은 외주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생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대회원·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즉시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을 재정비해 제작 영상을 단계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 채널도 적극 활용하며, 콘텐츠 배포는 플랫폼 특성에 맞게 차별화하여 분량이 긴 영상은 유튜브에, 15~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홍보TF는 오는 3월 10일 제5차 회의를 기점으로 정식 홍보위원회로 전환돼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권태혁, 송정화 팀장, 탁경옥 간사, 김윤수, 박갑수, 이한나, 정해은 위원이 참석했다.2026-02-27 11:31:43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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