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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납품된 마약류 식욕억제제, 70% 오리무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인체용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일부 동물병원에 납품·처방됐지만 폐업 후 폐기신고도 하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총 1008정이 납품됐지만 70%인 700여정은 소재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동물병원 내 인체용 마약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전국 동물병원의 마약류 납품·처방 현황을 보면, 사람에게 처방되는 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인 일명 '나비약' 등이 일부 동물병원에 납품·처방됐다.이들 동물병원이 납품받은 식욕억제제 총 1008정 가운데 70.2%에 달하는 708정(70.2%)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은 7곳의 동물병원 중 4곳은 사용기간이 임박·경과했지만 처방을 하지 않았다. 또 폐업한 동물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마약류가 모두 사라지는 사고도 발생했다.실제 경북 소재 A동물병원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총 300정의 식욕억제제를 납품 받았지만, A병원이 폐업하면서 식욕억제제도 동시에 사라졌다. 이 뿐 아니라 A동물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식욕억제제를 포함해 프로포폴 등 총 320정의 마약류가 함께 사라졌다.A동물병원은 폐업 후 김천 소재 B동물병원을 개원했고, 해당 동물병원 원장은 A동물병원을 폐업하면서 사라진 마약류 소재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동물병원 원장은 새롭게 개업한 B동물병원에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식욕억제제와 프로포폴을 포함해 총7가지의 마약류 총 3420개를 납품 받았으나, 처방한 기록이 없어 현재 식약처가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강북 소재 D동물병원은 식욕억제제 28정을 납품받았지만 해당 병원이 폐업하면서 납품 받은 식욕억제제도 함께 사라졌다. 또 식약처는 인천 소재 G동물병원이 납품 받은 108정의 식욕억제제에 대해서도 소재 파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H동물병원은 식욕억제제 벨빅정 180정을 납품 받고, 13정만 처방했다. 나머지 167정을 납품업체에 반품했지만 해당 반품내역을 보건소와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아, 식약처 동물병원 마약류 특별점검 행정처분 대상으로 분류됐다.'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마약류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투약 대상인 경우엔 동물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인적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동물병원은 폐업할 경우 허가관청(지자체)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보유하고 있는 마약류를 관할 보건소를 통해 폐기한 후 허가관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김영주 의원은 "사람이 복용하는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동물병원에서 납품을 받아 처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해당 동물병원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또한 폐기신고 대상인 사용기한이 임박·경과한 식욕억제제와 동물병원 폐업으로 사라진 식욕억제제들은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실한 마약류 관리감독 체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사안에 대해 "올바른 처방인지 여부 등에 대해선 해당 동물의 질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3개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나머지 동물병원들에 대해선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의뢰할 예정이다.2023-09-12 09:33:43이정환 -
약사회, 심포지엄서 환자 안전사고 보고·예방법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지난 10일 심포지엄을 열고 환자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최광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작용,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전국의 회원 약사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자안전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전문약사 역할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약물 부작용,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고와 관련 상담 활성화를 위해 ‘배뇨장애 치료제의 이상사례와 안전사용’, ‘소통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첫번째 세션은 신주영 교수(성균관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센터장)를 좌장으로 ▲배뇨장애 치료제의 선택과 이상반응(고려대 약학대학 최수안 교수)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사례 보고 현황(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영욱 전담약사)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반응 사례(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 등으로 진행됐다.두번째 세션은 이주연 교수(서울대, 지역환자안전센터 부센터장)를 좌장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복약상담법의 새로운 방향:Patient-centered communication(이화여대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 ▲환자안전, 소통과 환자참여(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김수경 부본부장)로 이어졌다.이모세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으로 약사 회원들이 배뇨장애 치료제 이상사례 모니터링과 소통이 환자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본부는 앞으로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보고와 관련 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유명식 본부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손은선 보험이사,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전경림 대구지부 센터장, 김도하 인천지부 센터장, 오명선 전북지부 센터장, 권태혁 부천시 센터장 등 대한약사회, 지부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100여명의 약사와 약대 교수, 약대생 등이 참석했다.2023-09-12 06:05:00김지은 -
서울시약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확대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11일) 비대면진료 초진 대상과 질환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시범사업 계도기간 3개월 동안의 폐단은 외면한 채 오히려 비대면진료 초진 환자와 대상 질환을 확대하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또다시 벌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복지부가 졸속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한 결과, 의료 쇼핑과 약물 오남용을 부추기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시약사회는 “초진 확대는 복지부가 강조하며 정한 재진 중심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야간·휴일·연휴의 초진 허용은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도 사설플랫폼에서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야간·휴일·연휴에 이를 검증할 방법은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대상의 확대를 논할 때가 아니다. 계도기간 3개월간 나타난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는 것이 상식이다”라며 “초진·재진 등 비대면진료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가능한 공적전자처방시스템, 비보험 약물의 오남용 방지 대책, 환자 유인·알선과 같은 중개행위 금지, 불법행위 규제 및 처벌 등이 대표적”이라고 주장했다.끝으로 시약사회는 “시범사업 대상자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사설 플랫폼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되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입장문 전문 비상식적인 비대면진료 확대 즉각 중단하라!보건복지부가 졸속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한 결과, 의료 쇼핑과 약물 오남용을 부추기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시범사업의 기본인 재진 원칙은 유명무실했으며, 남성이 여성호른몬제를 처방받고 탈모약 2년치를 처방받는 등 무분별한 약물 처방과 오남용, 불법적인 약 배달, 환자 유인과 알선 유사행위 등 한마디로 무법천지였다.사설플랫폼이 생성하는 이미지 처방전은 얼마든지 위변조가 용이했을 뿐만 아니라 대리처방은 비대면진료 처방으로 청구되고 대상이 아닌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받음으로써 국민건강보험재정의 낭비를 초래했다.이에 대해 지난달 국회에서도 숱한 질타를 받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것 같다. 시범사업 계도기간 3개월 동안의 폐단은 외면한 채 오히려 비대면진료 초진 환자와 대상 질환을 확대하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또다시 벌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초진 확대는 복지부가 강조하여 정한 재진 중심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다.야간·휴일·연휴의 초진 허용은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도 사설플랫폼에서 의료기관 밖 비대면진료 의심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야간·휴일·연휴에 이를 검증할 방법은 있는지 묻고 싶다.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달린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보다는 폐단을 폐단으로 덮으려고 하는가!복지부가 사설플랫폼들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마저 들게 한다. 국민건강의 희생으로 사설플랫폼들을 살리겠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지금은 비대면진료 대상의 확대를 논할 때가 아니다. 계도기간 3개월간 나타난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는 것이 상식이다.초진·재진 등 비대면진료 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계,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가능한 공적전자처방시스템, 비보험 약물의 오남용 방지 대책, 환자 유인·알선과 같은 중개행위 금지, 불법행위 규제 및 처벌 등이 대표적이다.서울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대상자 확대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사설 플랫폼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되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2023.9.11.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시약사회2023-09-11 19:48:48정흥준 -
'세코라시럽' 영업자 회수...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하나제약의 '세로라시럽' 일부 제조번호에 대해 영업자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일자로 세코라시럽 제조번호 '152001'에 한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회수 사유는 시판후 안정성 시험에서 함량 부적합(아세틸시스테인) 때문이다.세코라시럽 사용 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8개월로, 영업자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조번호의 사용기한은 2024년 6월 8일까지다.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7월에도 일부 아세틸시스테인 제제의 시판 후 안정성 시험결과 주성분 함량 부적합으로 건일제약의 '아미듀오시럽' 보령바이오파마의 '뮤코에이시럽' 유유제약의 '유라민시럽' 동국제약의 '콜브론에이시럽' 하나제약의 '세코라시럽' 한국휴텍스제약의 '뮤코코푸시럽' 등 6개 제품을 회수 조치한바 있다.당시 식약처가 6개 품목 회수 이후 함량 부적합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성분 및 제형의 특성, 포장재질의 영향, 제조공정 및 설비 등의 차이로 인해 제조일 이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함량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식약처가 마련한 '아세틸시스테인 함유 제제 함량 저하 관련 안전관리 안내'에 따르면 아세틸시스테인 성분은 산소 또는 열에 노출 시 쉽게 산화되거나 분해될 가능성이 있다.액상제제(액상시럽제, 액상주사제 등)는 용액 내 용존 산소 및 용기 내 잔존 산소로 인한 산화 가능성이 있으며, 산소투과율이 높은 용기일수록 산화가능성이 있다는 게 식약처의 입장이었다.따라서 식약처는 "제조과정 중 산소에 노출되거나 약액 충전 시 포함된 산소와의 산화반응, 멸균 공정 중 열 노출에 따른 함량 저하 등 제조공정 · 설비에 따라 주성분 함량 저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원료에 포함된 미량의 불순물, 첨가제, 용기 제조 과정에서 사용 되는 물질이 제조·보관과정 중 지속적으로 유리되어 산화 등을 촉진시킬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었다.2023-09-11 18:22:52이혜경 -
송파구약, 약사회원·가족 175명과 야구 단체 관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총무위원회(부회장 정한성, 총무이사 최명수)는 지난 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단체관람 했다.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대면 소통의 필요성과 가족, 지인과 주말을 이용한 여가활동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송파구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 음료를 함께 즐기는 나들이 형식으로 계획됐다.이날 관람에는 약사회원 및 가족, 지인 등 175명이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좋은 날씨에 가까운 분들과 응원도 하고 바람도 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2023-09-11 18:18:03정흥준 -
식약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신설...식의약 수출 지원 강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식의약 업계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한다.그동안 TF형태로 있었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2025년 9월 30일까지 한시조직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를 일부개정한다.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늘(12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처장 직속으로 식의약 분야 ▲국제 회의 조정 등에 관한 사항 ▲국제 규제 조화 등 글로벌 이슈 전략적 대응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지원 방안 마련에 관한 사항과 그 밖에 국제정책 관련 현안 대응 총괄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이에 필요한 인력 확대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담아냈다.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에 두는 공무원 직급은 4급(과학기술서기관·서기관·보건연구관 또는 공업연구관) 1명과 7급( 행정주사보·식품위생주사보·약무주사보·의료기술주사보·전산주사보·공업주사보 또는 수의주사보) 1명으로 구성된다.글로벌수출전략담당 필요 인력 증원에 대한 직제 시행규칙 의견제출 기간은 9월 18일까지다.2023-09-11 18:02:07이혜경 -
남양주시약, 약국 맞춤형 연수교육…250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비만부터 면역, 약국과 약사법, 고객경험 관리 등 약국 맞춤형 연수교육을 진행해 250여명이 참석했다.시약사회는 10일 경복대학교에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로 첫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비만 만성질환 약료 가이드라인(유기연 교수) ▲코, 귀, 목 질환 약료(최수안 교수) ▲이야기로 풀어 본 면역(박정완 약사) ▲약국과 약사법(박정일 변호사) ▲골관절 질환 한방에 잡기(최해륭 약사) ▲약국 매출 두배로 올려주는 고객경험 관리(황태윤 약사)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김종길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약사 현안과 정책, 보험수가 협상 등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약사직능의 위상이 향상되기 때문에 모든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의 회무능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약사회 회무와 각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약사직능을 단단하게 만드는 초석이며, 의무로서의 연수교육이 아닌 우리 자신을 갈고 닦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교육은 반드시 약국을 하는 약사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김종길 회장과 신현학 학술담당부회장, 조옥화 여약사담당부회장, 오세걸 부회장, 김경연 문화복지단장, 유주진 총무위원장, 황선희 학술위원장, 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 전소정 여약사위원장, 조정희 레포츠위원장, 이영구 이사 등이 회원들의 니즈를 토대로 프로그램 전반을 구성해 진행됐다.2023-09-11 17:43:16강혜경 -
21일 건강서울페스티벌...약사들, 시민들과 만난다왼쪽부터 황미경·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 오혜라 부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 500여명이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개최한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알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주제로 선정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일 개최한다.시약사회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약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이번 건강서울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신성주·황금석·황미경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들은 관내 5600여개 약국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건강서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문제를 새로운 주제로 선정했다. 전문가인 약사들이 시민들과 상담하고, 사회적 이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권영희 회장은 “시민들이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되고 있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요성도 부각되면서 예년에 비해 5~6배 예산을 확보돼있다.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고 특히 청소년들한테 깊숙이 들어와 있다”면서 “문제 마약에 대한 샘플을 보여주고, 상담까지 진행할 것이다. 현장에서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약사회가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성분명처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참여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역별 부스를 안내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관련 라디오광고를 계속 하고 있다. 관련 영상을 만들어서 대형 LED 간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0년 동안 주말에만 개최해왔던 행사를 평일로 변경한 것도 새로운 시도다. 이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성주 공동준비위원장은 “건강서울을 10년 동안 했는데 고령의 시민들 위주로 참여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다른 헬스케어 관련 행사들도 평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도 시도할 수 있었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도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인근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약사회에서도 젊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황미경 공동준비위원장은 “마약류가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와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인생네컷도 약사랑네컷으로 이름을 바꿔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시약사회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소녀돌봄약국에서 청소녀 대상으로 상담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건강서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예상 시민은 5만여명이다.약사 부스는 ▲봉사약국과 도슨트투어 ▲내가 먹는약 성분명알기 ▲소녀돌봄약국과 공공야간약국 ▲마약 없는 건강서울 ▲동물약국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건강기능식품 선택 꿀팁 ▲몸짱毛짱 ▲중년들의 건강 고치당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23개 제약사 등도 33개 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둘 예정이다.2023-09-11 16:47:37정흥준 -
약사 폄훼 논란 드라마 제작사 사과..."재발 없도록 하겠다"드라마 3회차에 담겨 논란이 됐던 장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가 이윤을 위해 특정 제품을 강매하는 장면을 묘사했다가 논란이 된 드라마의 제작사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지난 8월 한지민, 이민기 주연의 JTBC 드라마 ‘힙하게’ 3회에서는 약사가 이윤을 위해 다른 약을 강매하는 장면이 담겼다.해당 장면을 본 약사들은 공분했고 대한약사회로도 잇달아 민원을 접수했다. 전체 약사 직능을 폄훼한 드라마 장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는 요구였다.약사들이 전문 지식과는 무관하게 이윤에만 집중해 환자들에게 강매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지나치게 묘사했다는 비판이었다.이에 약사회는 JTBC와 드라마 제작사인 SLL 측에 항의 공문을 발송해 재발방지를 요청했다.최근 제작사인 SLL에서 약사회에 사과 입장을 전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드라마 제작사는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과 공공심야약국 등 지역 주민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약사들에게 제작진 또 깊은 감사의 마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 방송을 시청하는 국민들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회신했다.또 제작사는 “코믹하게 묘사하기 위한 여러 씬들 중 하나로 약사가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또 방송 시작 전 전면 자막을 통해 드라마가 명백히 픽션이라는 걸 고지하고 오해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제작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약사에 대한 설정으로 자긍심에 큰 상처를 받으셨다는 의견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2023-09-11 16:08:53정흥준 -
이미선 약사, 굿네이버스 64번째 '희망영웅' 수상왼쪽부터 최우현 신한은행 북부본부장, 이미선 약사,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미선 약사는 8일 글로벌 아동권리 NGO인 굿네이버스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하는 64번째 희망영웅상을 수상했다.‘희망영웅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이 약사는 서울 하월곡동 집창촌에서 ‘건강한 약국’을 28년 운영하며 지역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약국 내 ‘건강한 상담센터’를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복지 상담을 이어오고 있다.또 SNS를 통해 성매매 여성,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는 모금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들을 위한 급식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아울러 설립부터 참여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단체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이사장으로 활동한하며 자립 준비 청년과 고립 은둔 청년의 회복을 돕고 있다.이 약사는 “위험경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가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최우현 신한은행 북부본부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것에 감사하며 신한금융그룹도 선한 영향력을 위하여 동행하겠다”고 전했다.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을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2023-09-11 15:05:1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