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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납한 약사들…건기식 학술제에 2000여명 몰려대한약사회가 12일 진행한 건기식 학술대회에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약사 1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학술제에 주말에도 불구하고 약사 15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시켰다.약사회는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역약국의 만성질환 건강관리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요법을 주제로 '제 1회 건강기능식품 학술제'를 진행한다.이번 학술제는 약사회가 진행 중인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양연 대한약사회 건기식 담당 부회장 개회식에서 최광훈 회장은 "건강기능성식품을 크게 관심 갖지 않고 손에서 놓았던 경험이 있다. 그 결과 우리가 다른 채널에서 건기식을 취급을 하기 시작했고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시점이 왔다“며 ”이번 실증특례로 약사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환자 약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기식을 어떻게, 또 어떤 건기식을 추천할 것인가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건기식은 앞으로 약사 손에서 굉장히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며 “약사회는 앞으로 건기식이 약사의 손에 의해 환자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회원의 여러 조언을 잘 받아 더 좋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학술제와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조양연 부회장은 “오늘 학술대회가 현 제도와 법전에 있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수업 신설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쏘아올리는 일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한 오늘의 작은 발걸음이 오늘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가다 약사 건기식의 새로운 미래를 계속 열어갈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한 약사 정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약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학술강좌, 약국 관련 업체 부스 체험을 비롯해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 평가와 지역약국 건기식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한다.학술강좌에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상호작용(엄준철)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실전(정상원) ▲암질환 상담 시 알아야 할점(김미성) ▲혈관 건강관리와 고혈압 환자에게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김은영) ▲이상지질혈증 및 혈당 관리에 적용하는 건강기능식품(노윤정) ▲면역력 증가와 면역 과민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기식 및 면역기능이사장에게 건기식 추천 시 주의사항(배현)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학술제에는 김남주바이오, 셀메드, 콜마비앤에이치, 스마트스토어, 솔빛피앤에프, 인바디, 온라인팜, 링티 등의 약국 관련 업체가 부스에 참여했다.2023-11-12 13:44:32김지은 -
부천시약,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소통 기회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는 지난 9일 부천시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는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이모세 본부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팀장과 부천시약사회 임희원 회장, 부천의약품안전센터 권태혁 센터장, 김민재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정민 팀장은 지난 10년 간 의약품이상사례(부작용)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을 소개하면서 시약사회의 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본부에서 진행 중인 환자안전 의약품안전 캠페인과 대한약사회 사이버 연수원을 통한 온라인강좌 수강 활성화를 위한 분회 차원의 독려를 강조했다.이모세 본부장은 “시약사회는 2017년부터 분회 차원의 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해왔다.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라며 “시약사회가 꾸준하게 부작용보고 활성화에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임희원 회장도 “앞으로도 시약사회가 환자 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부작용보고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향후에도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고 상황 공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2023-11-10 17:36:54정흥준 -
한약사회 "한약제제 활성화 포럼, 진단없이 미봉책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복지부가 주최한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 '2023 한의약 정책포럼'을 비판했다. 진짜 문제는 다루지 않고 미봉책만 논의하는 행사였다는 게 비판 포인트다.대한한약사회 9일 복지부 주최 포럼에 대해 "포럼 제목은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 방안이었지만, 실상은 일종의 급여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였다"며 "최소한 급여 한약제제 활성화가 안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으면 좋았을 텐데, 이같은 내용은 전무했다"고 밝혔다.급여한약제제를 포함해 한방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한약제제가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원외탕전실(공동탕전실)에서 나오는 제형화된 조제한약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그 부분에 대한 고찰이 전무했다는 것.이들은 "정부가 말하는 한약제제는 건강보험용 한약제제가 전부인 것 같다. 더많은 국민이 소비하고 있는 비급여한약제제에 대한 관심은 어디에도 없었다. 진흥원과 복지부가 한약제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직능갈등'을 꼽았는데, 그렇다고 포럼에서 직능갈등 해결방안이 논의된 것도 아니었다"며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원외탕전실 문제도 다루지 않아 기대와는 달리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유감을 표했다.한약사회는 "급여한약제제 상한금액을 높인다 해서 한의사 처방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일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현재 원외탕전실에 여러 제형의 조제한약을 조제의뢰하고 있다. 가감이 자유롭고 제형도 다양한 만큼 급여한약제제를 100% 대체하고도 남는다"라고 말했다.심지어 급여한약제제 보다 사입가가 저렴한 경우도 있으며, 원외탕전실을 규제없이 무문별하게 풀어주니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달하는 시설규모를 갖추고 동동이용하는 기관에 뿌릴 약을 대규모 사전조제하는 상황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화살은 직능갈등으로만 돌리며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지 않는 데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일부 연사가 급여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기준처방 확대'와 '복합제제의 급여약제 편입'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없이 복합제제 편입이나 기준처방 확대만 추구하는 것은 특정직능에 편향적인 정책"이라며 "급여한약제제 활성화라는 방향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옳으나 약사직능의 협조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한의계만의 한약제제 활성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양방은 2020년 의약분업이 이뤄진 데 반해 한방은 2023년이 되었는데도 의약분업은 커녕 환자에게 처방전 공개도 되지 않는 미개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한약사회는 "최소한 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처방하고 약국에서 한약사가 조제와 복약지도를 수행하는 상황이 돼야 한의사의 처방행위가 한약사의 처방감사, 복약지도, 약력관리와 균형을 이뤄 국민이 제대로 된 한방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국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오가며 알고 있는 부분"이라며 "건보를 적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한의사가 처방하고 한약사는 조제, 투약,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1-10 15:31:11강혜경 -
위드팜·약국, 13년째 새생명지원사업 후원…누적 2.4억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과 회원약국이 올해도 소아·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13년째이며, 기탁한 후원금만 누적 2억4000만원이다.위드팜은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은 정부의 의료비 정책 사각지대에 노출된 소외계층 중 만 18세 이하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장기이싱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에 필요한 진료비를 적시에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경제적·정서적 이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왼쪽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회공헌센터장, 김홍중 사무총장, 위드팜 이상민 대표이사, 나수형 상무.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위드팜과 회원약국이 조성한 기금이 우리 협의회가 사전에 접수한 각 지역의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전액 사용된다"며 "올해는 3명의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3년째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상민 대표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와 함께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이런 뜻을 함께 해주는 전국 회원약국에 참으로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위드팜은 희귀난치질환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이외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생명존중기금 기탁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기부,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문화예술 및 체육계 후원 활동 등으로 매년 1억여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23-11-10 15:09:27강혜경 -
참약사, 약대생 경영동아리 '비약'과 협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전국 약대 연합 경영마케팅 동아리인 비약(BEYAK, BEYOND PHARMACIST) 학생들을 참약사 본사로 초청해 미래 약국 모델 및 약사학술도서 출간 장려를 위한 교육의 자리를 가졌다.약학대학 커리큘럼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약국 현장 실무 및 미래 약국 모델'을 배우고 약사들에게 유용한 학술도서 기획과 홍보 작업을 함께 해나가기 위한 첫 자리였다.참약사 초창기, 기업로고 제작을 함께 했을 정도로 그동안 참약사와 비약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비약 내 매년 다른 팀원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자체 팀 미션을 통해 사전 진로 탐색, 선배들과의 교류, 약사직업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향후 약업계 주인공으로 미래 약국 모델을 찾는 여정 또한 함께 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 협동조합의 도서 사업이 참약사(팜웨이PharmWay)로 통합되며 비약(BEYAK) 학생들과의 접점이 두터워졌다. 비약 내 참약사 팀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팜웨이 팀은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초가 '책'에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국내외 저자발굴·북클럽·도서집필 등의 활동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김병주 대표는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참약사가 비약 약대생들과 함께 새로운 약사사회를 그려 나가고 있어 영광이다”며 "약대생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 경험을 참약사 기업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 단체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비약 내 참약사 팀을 이끌고 있는 남정원 팀장(덕성여대 재학 중)은 “참약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 키워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참약사와 비약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마찬가지로 비약 내 팜웨이(PharmWay)팀을 이끌고 있는 이대규 팀장(중앙대 재학 중)은 “참약사 본사 방문을 통해 참약사와 비약이 오래전부터 협업하며 성장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기식 소분 사업과 디지털 약력 관리 등 젊은 약사들이 주축을 이뤄 해나가야 할 역할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학생들은 앞으로 기성 약사와 약대생이 어우러져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한 참약사 프로젝트의 첫 시작에 앞서 기대감과 다짐을 드러냈다.2023-11-10 14:45:14정흥준 -
라온파마 탈모약 피나온정 60억 매출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 기업 라온파마 '피나온정1mg'이 올해 60억원 매출을 올렸다.10일 회사에 따르면 피나온정은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 카피약인 남성형 탈모치료제다.2021년 5월 출시한 이후 탈모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해 몇 번의 품절 등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며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올해 2000만티 생산 판매했고 매출액 기준 6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제조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이다.회사는 또 다른 탈모치료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까지 포함하면 연간 2600만티 판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연구개발부서 신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을 받아 탈모신약 개발 기업과 MOU를 준비 중이다. 신제품 판시온캡슐(탈모보조제), 탈모샴푸도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2023-11-10 14:09:13이석준 -
성남시약 "수능 대박"...수험생 자녀둔 약국들 격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능 대박을 기원드립니다."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약국 8곳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회원에게는 아날로그 수능시계와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했다한동원 회장은 "약국 운영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수험생을 뒷바라지 해 온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수능대박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2023-11-10 12:42:02강신국 -
식약처, 폐업병원 등 마약류 관리·점검 강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감사원의 식약처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폐업병원과 폐기량 거짓 보고 의심 의료기관 등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재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폐업 시 재고 의료용 마약류를 & 65378;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65379;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 후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집중 점검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감사원에서 조치 요구한 향정신성의약품 사용 후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 한 마약류취급의료업자(5개소)에 대해 식약처는 이미 수사·행정처분 의뢰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특히 향정신성의약품 중 프로포폴 사용 후 폐기량을 전혀 없는 것으로 거짓 보고한 의료기관을 포함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하고 기획점검(9.5.~9.18.)을 실시해 적발한 4개소를 수사·행정처분 의뢰 조치한 바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2023-11-10 11:51:53이혜경 -
한마음혈액원, 헌혈홍보대사에 이윤아 아나운서 위촉[데일리팜=김정주 기자] 한마음혈액원의 헌혈홍보대사에 이윤아 아나운서가 위촉됐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회장 백헌기)은 지난 9일 혈액원 군포 사옥에서 SBS이윤아 아나운서를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윤아 아나운서는 지난 6월 SBS목동사옥에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소속 아나운서와 헌혈캠페인을 진행 하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여 이번 한마음혈액원의 헌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백헌기 회장은 “대중에게 큰 사랑과 신뢰는 받는 언론인으로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 할 수 있게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홍보대사는 "현장에서 늘 밝은 미소로 헌혈자를 위해 일하는 혈액원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이웃 생명을 살리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는 헌혈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홍보대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촉식 후 이 홍보대사는 혈액원 시설 라운딩에 참여했다. 향후 그녀는 헌혈홍보 포스터 제작과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헌혈인식 제고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2023-11-10 11:14:32김정주 -
한독, 차세대 담도암치료제 글로벌 2/3상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독은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 글로벌 2/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HDB001A 글로벌 2/3상은 한국 및 해외 35여 개 기관에서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전에 1회의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성인 환자 대상 파클리탁셀 단독 요법과 HDB001A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에 대한 무작위배정,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담도암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다. 5년 생존율이 20%가 채 되지 않으며 10%만이 외과적 절제가 가능한 초기 단계에 발견된다. 수술후에도 60%이상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HDB001A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HDB001A 2상에서 HDB001A와 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한 환자 대상 객관적반응율(ORR)이 2차 및 3차 치료에서 37.5%로 나타났다.12개월 이상 추적 관찰 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mPFS)은 9.4개월, 전체생존기간(mOS)은 12.5개월로 확인됐다. 현재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담도암의 2차 치료로 권고하고 있는 요법인 FOLFOX 기반의 치료는 무진행생존기간(mPFS) 4.0개월, 전체생존율 6.2개월에 불과하다.한독은 HDB001A을 최초 개발한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HDB001A의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권리를 갖고 있다.2023-11-10 10:00: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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