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당제약, 유럽 11개국 GLP-1 경구제 독점 계약[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천당제약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제네릭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유럽 11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 및 제품 공급을 포함하는 본계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약 5조3000억 원에 달한다. 회사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3000만 유로를 수령한다. 유럽 입찰(Tender) 중심 시장 구조에서도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배분받는 수익 조건을 확보했다. 해당 품목은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와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경구용 제네릭이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SNAC-free 제형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대상 국가들은 정부 입찰 중심 구조를 갖고 있어 특허 회피 역량과 가격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입찰 시장임에도 순이익의 60%를 확보한 조건은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NAC-free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제형 특허를 회피할 수 있고, 생산 원가 역시 판매가의 10%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실사 과정에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럽 주요 시장에서는 물질 특허가 2031년경 만료되더라도 SNAC 기반 제형 특허가 추가로 수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 일반 제네릭의 진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독자 기술을 통해 해당 제형 특허를 우회함으로써 일정 기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일부 국가에서 허가되지 않았고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당뇨병 적응증만으로 약 9조 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고성장 시장으로, 회사는 향후 3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전망했다. 삼천당제약은 유럽 시장을 정부 입찰 중심 국가, 사보험(Private Market) 중심 시장, 동유럽 지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국, 네덜란드 등 11개국을 우선 확보했으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주요 EU 대형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 본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다이치산쿄 에스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이 자사의 경구 약물 전달 플랫폼(S-PASS)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유럽 본계약은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부”라며 “유럽 정부 입찰 시장에서 수익성을 입증한 만큼, 북미 시장 진출과 경구용 인슐린 글로벌 프로젝트 등 핵심 파이프라인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마일스톤을 순차적으로 달성해 기업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2-26 13:36:45최다은 기자 -
간협 "올해는 간호사 중심 통합돌봄 실현의 원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올해를 간호사 중심 통합돌봅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간협은 25~26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9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간호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정부에 실질적 제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전국 58만 간호사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집결한 이번 총회는 ‘간호사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 체계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6년을 ‘간호사 중심 통합돌봄 실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시행을 시대적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료지원간호사 양성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법제화 ▲지역사회 간호리더십 강화 ▲간호교육 질적 관리를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면 치사를 통해 간호법 시행으로 간호정책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간호사 인력 양성, 배치, 근무환경 개선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주요 정치인들도 영상 및 서면 축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료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호법 시행과 돌봄체계 구축에 발맞춰 처우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전국 56만 간호사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감염병 위기 속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현장의 안전과 정당한 처우가 보장될 때 환자 안전도 함께 지켜진다”고 말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초고령사회에서 병원과 지역을 잇는 통합돌봄체계 구축은 필수 과제”라며 간호사의 전문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간호사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통합돌봄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작동하는 제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력 기준과 근무여건 개선, 전달체계 정비를 제시했다. 정치권은 이번 총회 주제인 ‘간호사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체계 완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고령사회 대응과 지역 기반 돌봄 강화, 간호 인력의 적정 배치 및 처우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간호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는 간호정책 수립 ▲업무량과 간호 요구도를 반영한 간호사 최소 배치 기준 마련 ▲환자 중심 간호 가치를 반영한 공정·합리적 보상체계 확립 ▲간호사 중심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마련 ▲AI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강화와 현장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 5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어 채택된 결의문에서 58만 간호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혁신적 간호체계 구축 ▲간호사 중심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 ▲현장 중심 교육 강화로 전문성 제고 ▲권익이 보호되는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과 국제 교류 확대를 다짐하며 “국민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는 간호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신회관 건립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 제11차 장기사업계획(2026~2028)과 이를 토대로 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장기사업계획은 ‘존엄한 돌봄,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조직체계 전문화 및 회원 지원 강화 ▲디지털 전환(DX) 활성화 ▲근거기반 간호정책 혁신과 국제 협력 강화 ▲언론·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연수교육 체계 고도화 ▲간호인력 통합지원 체계 혁신 등 6대 목표와 3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정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2027년도 중앙회 회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수상자] ◇올해의 간호인상: (간호연구) △신나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수간호사 (간호교육) △박금숙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선행) △샬트로성바오로수녀회 여주수녀원 주순복·이은숙 수녀 (임상간호) △김경옥 대구의료원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 (커뮤니티케어)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언론인상 : (신문) △김규빈 뉴스1 기자, 우경임 동아일보 논설위원, 유은제 의학신문 기자 (방송) △김우성 YTN라디오 편성국장, 홍 란 채널A 기자 ◇공로상 : (전임 회장) △조윤수 전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 △김숙정 전 광주광역시간호사회 회장 △김정미 전 울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정행님 전 전라남도간호사회 회장 △정경화 전 군진간호사회 회장 △한수영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강수정 전 마취간호사회 회장 △김숙영 전 산업간호사회 회장 △하주영 전 노인간호사회 회장 (직원) △정규숙 전 대한간호협회 간호사신문 편집국장 △장명숙 강원특별자치도간호사회 사무처장 △정현미 충청북도간호사회 사무처장 △김미아 전 경기도간호사회 사무처장 △이경숙 대전광역시간호사회 사무처장 ◇근속상 : (30년) △장명숙 강원특별자치도간호사회 사무처장 (10년) △곽소영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연수원 교육팀장 △어현주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사무처장 ◇간호학술상: (우수상) △손선우(경상국립대학교병원) (장려상) △이나현(강북삼성병원) △김혜미(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최은진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간호학부장 △성명숙 통영서울병원 간호이사 △김찬금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 간호차장 △주현옥 동아대학교 교수 △김경희 제주한라병원 응급중환자간호팀장 △이미란 조선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반미선 남동구 의회 기초의원 △김선희 안동병원 간호부장 △이희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수간호사 △서향경 정읍시의회 정읍시의원 ◇백양이영복장학금 :△최은희(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박사과정) △최윤정(한림대학교 간호대학원 석사과정) ◇고시지원장학금: △염서현(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법률자문위원) ◇통일간호리더장학금: △11인(이름 비공개)2026-02-26 11:21:44강신국 기자 -
대웅제약, 엔블로·비만 해법 미래 약사에 묻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이 수도권 약대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PPL(Pharmaceutical Professional Leaders)’과 함께 국산 신약 및 내분비 질환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분비 질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웅제약이 약학 전공 학생들과 실제 산업 과제를 공유하고, 자율적 문제 해결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진이 전 과정에 멘토로 참여해 사고 과정과 의사결정 기준을 공유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약 한 달간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사전 과제, 과제별 멘토링, 팀별 수행 및 최종 발표 순으로 운영됐다. 실무진은 과제 방향 설정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하도록 지원했다. 사전 과제에서는 국내외 당뇨병 치료제 급여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avogliflozin)’를 중심으로 국내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본과제에서는 당뇨·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전략, 차세대 약물 제안, 엔블로 PR 캠페인 기획 등 실무 관점 전략을 수립했다. 최종 발표회는 2월 4일 서울 잠실 ‘비워크(B-Work)’에서 진행됐다. 내분비사업팀과 홍보, 메디컬 등 실무진이 심사에 참여해 논리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발표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해민 마케팅 사업부장은 “미래 제약 인재들이 실제 산업 과제를 자율적으로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와의 협업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2-26 09:57:04이석준 기자 -
유한재단, 2026년 장학사업 65억 집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25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2026년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등록금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김민경 씨를 포함한 158명이다. 이들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두 학기에 나눠 지원받는다. 장학생이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한 대학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전액 지원하는 제도로, 일반적인 단년도 장학금과 차별화된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박준모 유한장학동우회 회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원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뜻을 계승하는 신뢰의 증표”라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유한재단은 등록금 장학금 외에도 대학(원)생 생활비 장학금, 북한출생 대학생 특별장학금 등을 포함해 2026년 한 해 총 65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1970년 설립 이후 57년간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누적 수혜자는 연인원 1만200여 명, 누적 지원금은 약 390억원이다.2026-02-26 09:51:52이석준 기자 -
의수협, 정기총회…“의약품 무역 지원체계 고도화 추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과 18대 회장단을 비롯해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임강섭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과 제약 유관기관·의학전문 언론사 대표, 회원사·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에서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2025년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으로 수출·수입 현장 지원체계 고도화와 함께, 협회의 전문성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조직 및 재정 운영 기반 및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바이어 연계, 무역사절단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1:1 상담회(GBPP) 등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다각화·확대함으로써 회원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자가(사전) 품질검사 위탁시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험환경 고도화와 장비 보강을 병행해 수준 높은 시험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무결성(DI) 기반으로 시험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DX)하고, AI 활용(AX)을 통해 데이터 검증·분석·보고 등 핵심 업무를 지능화함으로써 시험데이터 신뢰성과 처리 효율을 동시에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은 통상 환경, 공급망, 환율, 규제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변화·작동하며 다양하게 재편되고 있고, 의약품 무역 역시 공급망 안정과 보건안보 관점까지 함께 요구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협회의 사업구조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업계 간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제도·사업 과제로 연계함으로써, 국민 보건정책의 효과적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와 리스크를 조기에 포착해 관계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규제·통관·품질 등 핵심 이슈에 대해서는 업계의 실행 가능성을 반영한 대안을 제시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2-26 09:46:42김진구 기자 -
충북도, 공공심야약국 9곳 운영…약국 3곳 추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청북도가 휴일·심야 시간대 도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약국 문이 닫히는 심야 시간(20시~익일1시)에도 의약품 조제 및 판매는 물론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가벼운 증상을 앓는 환자들의 불필요한 야간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 도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4년 5곳으로 시작해 2025년 6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진천 건강종합약국 ▲음성 광재약국 ▲괴산 남지약국 등 3곳을 추가 지정했다. 특히 괴산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인해 의료·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으로, 단순한 약국 운영 확대를 넘어 지역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은 청주·충주는 오후 10시부터 익일 1시, 증평·진천·음성은 오후 9시부터 12시, 괴산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며 월 1~2회의 휴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화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장우성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하여 도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심야약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2-26 09:33:29강신국 기자 -
식약처, 임상약 치료목적 사용 비용청구 원가 세부항목 마련[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임상약 제공자가 임상약 제조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원가)을 환자에게 청구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사용 비용청구 관련 원가 세부항목 가이드라인'(민원인 안내서)를 2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사용 제도는 말기암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치의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국내·외 임상약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이다.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임상약은 대부분 무상제공되며, 바이오의약품 등 제조에 고비용이 소요되는 경우 임상약 제공자가 임상약 원가에 해당하는 비용을 환자에게 청구할 수 있으나, 원가 세부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환자와 임상약 제공자 등이 원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원가 세부항목은 시설 및 환경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 연구개발비용 등이 제외된 것으로 개별 환자에게 사용되는 임상약 제조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임상약 제공자가 환자에게 청구할 수 있는 임상약 비용을 명확히 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비용청구 가능한 원가 세부항목 ▲원가산정 기준 등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면서 비용 산정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6-02-26 09:12:48이탁순 기자 -
광동제약, 이승재 상무 생산본부장 신규 선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은 이승재 상무이사를 신임 생산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부에서 역량을 검증받은 인재를 전진 배치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 전반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승재 신임 생산본부장은 향후 품질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생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 제품군에 대한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화약품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애보트, 휴메딕스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품질보증 총괄을 맡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2024년 광동제약 의약품생산부문장으로 합류한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승재 본부장은 제약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라며 “생산 현장의 안정적 운영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품질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6-02-26 09:12:45최다은 기자 -
SK케미칼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원 달성[데일리팜=최다은 기자]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인스는 2002년 국내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천연물 의약품으로, 23년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처방돼 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 정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000만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 약 433만명을 감안할 때, 환자 1인당 약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물량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인스의 누적 매출은 2024년 6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7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으로 2021년 454억원, 2022년 472억원, 2023년 483억원, 2024년 532억원, 2025년 59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은 약 507억원으로, 연평균 7% 수준의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장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실제 처방 경험이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로 이어진 점을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골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환경에서, 장기 복용을 전제로 하는 시사도아(SYSADOA, Symptomatic Slow Acting Drugs for Osteoarthritis) 계열 치료제의 특성이 시장 확대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향후에는 복용 편의성을 높인 고용량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선 파마사업대표는 “조인스의 누적 매출 7000억원 달성은 23년간 축적된 처방 경험과 임상 근거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택받아 온 결과”라며 “고령화로 골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 전략과 근거 기반 치료 접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항염 및 연골 보호 작용을 통해 증상 완화와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며, 단기 통증 완화 중심 치료제와 달리 장기적 증상 관리에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2026-02-26 09:10:02최다은 기자 -
박재형 HLB제약 대표 ‘존경받는 CEO’ 3년 연속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제약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도 함께 획득하며 사람 중심 조직문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단기 제도 도입을 넘어 신뢰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에서 박재형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김만규 부사장은 ‘GPTW 파이오니아상’을, 이용우 인사총무총괄 이사는 ‘GPTW 혁신리더상’을 각각 수상했다. HLB제약은 형식적 복지 확대보다 실질적 소통과 일·생활 균형 정착에 집중해 왔다. 대표이사와 신입사원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님 계좌로 매월 용돈을 지급하는 효도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근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기 퇴근 문화도 정착시켰다. 이 같은 조직문화는 임직원 몰입도와 장기 근속률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인재 성장 지원과 유연한 근무 환경 확대를 통해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이 선순환하는 경영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재형 대표는 “지속 성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2-26 08:30:54이석준 기자
오늘의 TOP 10
- 1남대문 '착한가격' 표방 A약국, 체인형태로 대치동 상륙
- 2국산 'CAR-T' 탄생...식약처, 큐로셀 '림카토주' 허가
- 3프로포폴 빼돌려 투약한 간호조무사 사망…의사는 재고 조작
- 410년 넘긴 상가 임차인, 권리금 못 받는다?…대법 판단은
- 5제약업계 비만 신약 다변화…기전·제형 경쟁 확산
- 6제조소 이전 경미한 변경 시 비교용출로 대체…개정 고시
- 7제네릭사, ‘자디앙듀오’ 미등재 특허 분쟁서도 1심 승리
- 8성인 전용 폐렴구균백신 '캡박시브',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9중국, 의약품 규제 24년 만 대수술…"혁신 우대+책임 강화"
- 10보령, 렌비마+키트루다 병용요법 특허분쟁 1심서 패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