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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1일 1포로 간편하게 유산균 1억 CFU를 섭취할 수 있는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룬과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 4종을 배합해 1포당 1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프락토올리고당, 치커리식이섬유, 식물성유산균사균체, 낙산균 등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6종의 부원료를 함유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결합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를 통해 장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장안에화제 푸룬바이오틱스는 정제나 캡슐 섭취가 어려운 분들도 복용이 편한 분말 스틱 형태로,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2026-04-21 09:19:58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차세대 췌장암 치료제 가능성"[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췌장암 전이 억제 효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네수파립의 전이성 췌장암 관련 비임상 연구 결과를 현지 시간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넘어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암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암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함께 확인했다. 췌장암은 빠른 전이와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5년 생존율이 10% 초반에 불과한 대표적 난치암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은 영역이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합성치사 기반 이중 기전(first-in-class) 항암제다. 기존 PARP 저해제가 BRCA 변이 환자 중심으로 제한적인 효능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와 전이 억제 기능이 확인되며 적용 환자군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네수파립은 Tankyrase 억제를 통해 Hippo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촉진하는 YAP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AP은 EMT(상피-중배엽 전이)를 유도하는 핵심 인자로, 암 전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해당 기전은 치료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능적 검증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췌장암 세포주 기반 실험에서 네수파립은 암세포 이동과 침윤을 감소시켰으며, 표준 치료제인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단독 투여 대비 억제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동물모델에서도 EMT 관련 유전자 발현 감소와 함께 일관된 전이 억제 효과가 재현됐다. 특히 BRCA 변이가 없는 이종이식 모델에서 병용 투여 시 종양 크기가 79% 감소해, 젬아브락센 단독군(31% 감소) 대비 두 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이는 PARP 저해에 따른 DNA 손상 유도와 Tankyrase 저해 기반 전이 억제, 그리고 병용요법에 따른 DNA 손상 신호 증폭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네수파립을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1b상 결과와 이번 비임상 데이터가 맞물리며 글로벌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DNA 손상 유도와 Hippo 신호 조절을 통한 전이 억제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전이성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6-04-21 09:18:49최다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첫 신약, ILD ‘제로’…피부독성도 낮췄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 1호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안전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독성 부담을 낮추고 치료 안전역을 확보한 점이 핵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SBE303’ 연구 데이터를 처음 발표했다. 자체 ‘1호 개발 신약’으로 분류되는 첫 ADC 파이프라인이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ADC 항암제다. 국내 인투셀, 중국 프론트라인과의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전임상 결과에서 약물 설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항체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됐다. 안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기존 계열 약물에서 나타났던 피부 독성은 완화됐고, 주요 부작용으로 지목되는 간질성 폐질환(ILD)은 관찰되지 않았다. 최대 내약 독성용량(HNSTD)은 40mg/kg으로 나타났다.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용량 범위를 확보하면서 치료 안전역을 넓혔다.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외부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상도 본격화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동훈 임상의학본부장 부사장은 “항체 의약품 개발 역량을 확인했다”며 “후속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2026-04-21 09:17:55이석준 기자 -
제이비케이랩, 창사 이래 첫 배당 지급[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주 대상 배당을 실시했다.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구축, 유통망 확대 등 선행 투자를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장봉근 대표는 이번 배당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 이익보다 회사의 현금 유동성과 향후 투자 여력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장 대표 몫으로 남은 재원은 R&D와 유전체 분석 기반 신사업, 생산 인프라 강화, 인재 확보 등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오너 경영진의 책임경영 여부가 시장의 주요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 기업이 실적 부진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비판을 받는 가운데, 최대주주가 배당을 자진 포기하거나 투자 확대에 나서는 사례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환원’과 ‘미래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일반 주주에게는 첫 배당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최대주주는 배당을 유보해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를 택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를 주주친화 경영 원년으로 삼고 향후 실적 개선 시 중간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동시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 질병 예측 솔루션, 암·치매 분야 연구개발, 약국 기반 전문 영양상담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봉근 대표는 “이번 배당은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과 성과를 나누기 위한 결정”이라며 “최대주주로서 배당을 수령하기보다 회사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환원과 재무 안정성, 성장 투자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6-04-21 09:13:23최다은 기자 -
유한양행·휴이노, ‘메모큐’로 병동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함께 AI 기반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앞세워 병동 단위 심장 모니터링 상용화에 나섰다. 중환자실 중심이던 실시간 감시 체계를 일반 병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된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에 집중됐던 감시 기능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해 병원 전반의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도입 구조도 단순하다. 별도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없이 병원 내 기존 와이파이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부담을 낮췄다. 병원 입장에서는 추가 공사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병동 내 다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솔루션에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이 포함된다. 제세동 보호 회로를 적용해 치료 에너지의 99% 이상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직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고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 IEC 60601-1 기준 최고 전기적 안전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도 확보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별도 망 공사 없이 기존 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 관리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정확한 알람과 빠른 대응이 가능한 원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26-04-21 09:12:32이석준 기자 -
샤페론, 누겔 임상 2b상 완료…3분기 CSR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 2에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8주 투약과 2주 안전성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최종 결과 분석에 앞서 데이터 정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데이터베이스(DB) 잠금과 통계 분석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177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 다기관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약 1억7000만 명이 앓고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 가운데 55~70%를 차지하는 경증·중등증 환자군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기존 치료제는 한계가 분명하다.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피부 위축 등 부작용 우려가 있고, PDE4 억제제는 국소 자극과 효능 측면에서 제약이 있다. JAK 억제제는 중대한 부작용 우려로 FDA 블랙박스 경고가 부여돼 있어 장기 유지 치료에 부담이 존재한다.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표적으로 염증복합체를 조절하는 국소 도포형 치료제다. 염증 반응의 초기 단계와 증폭 단계를 동시에 제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경쟁 약물에서 제기된 심장 독성, 담낭 독성 등 안전성 이슈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선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 1에서는 유효성과 안전성 신호를 확인했다. 특정 용량군에서 전체 환자의 100%가 ‘EASI 50’을 달성했고, 위약 대비 56%포인트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주요 허가 지표인 IGA-TS에서도 위약 대비 39% 이상 높은 임상 관해율을 기록했다. 샤페론은 누겔이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하거나 우수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안전성 부담을 낮춘 후보물질이라는 입장이다. 이상반응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했고, 중대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2b상 파트 2 데이터는 상업화와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의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며 “복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와 후속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2026-04-20 17:55:50이석준 기자 -
휴온스그룹,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휴온스그룹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그룹 3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송수영 대표와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과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본보기를 제시하기 위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기업 모임이다. 휴온스그룹 3개사는 평소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의료 봉사, 장학 사업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것에 이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약속하며 동시 가입을 결정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휴메딕스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휴온스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3개 계열사가 동시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주신 휴온스그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매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봉사단 운영, 재난 구호 물품 지원 등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2026-04-20 17:23:27이석준 기자 -
오유경 식약처장, 의약품 점자 표시 '녹십자' 방문해 격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20일 의약품 용기·포장에 자발적으로 점자 표시를 하는 녹십자 충북 음성 공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의약품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점자 표시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점자 표시를 도입한 업체의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제도 정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약처장이 정하는 의약품 경우에만 시·청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명 등 식약처장이 정하는 사항을 용기 또는 포장에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등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점자가 표시된 의약품 포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자 규격의 적합 여부를 측정·판독하는 문안검사기 시연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점자 품질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점자 표시 도입을 위해 업체가 수행한 자재 관리체계 정비, 설비 투자, 품질 관리 방안 등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상세히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도 참석해 점자 표시의 활용성 및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점자 표시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의약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더 많은 업체들이 점자 표시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점자 표시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의무 표시 대상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6-04-20 17:06:28이탁순 기자 -
HER2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허뉴오정'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허뉴오정(세바버티닙, 바이엘코리아)'을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뉴오정(세바버티닙)은 ‘HER2(ERBB2) 티로신 키나제 도메인(TKD) 활성화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는 세포 성장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HER2 TKD(Tyrosine Kinase Domain)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증식 및 생존에 관련된 하위 신호경로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촉진한다. 이 약은 HER2를 표적으로 하는 경구용 가역적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 돌연변이 HER2 발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허뉴오정(세바버티닙)'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3호로 지정하고 신속심사를 진행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 on Fast Track) 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제 중 혁신성이 뛰어난 글로벌 혁신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6-04-20 16:56:15이탁순 기자 -
경남도약, 청년 약사 대상 비대면 소개팅 프로젝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지난 10일 청년약사 대상 비대면 소개팅 ‘약(藥)속, 약사의 속마음 인연을 조제하다’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도약사회는 바쁜 업무와 제한된 네트워크로 인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적은 만 24세에서 39세 미혼 청년 약사들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일회성 대면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 세대에 친숙한 모바일 플랫폼과 단계 별 미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도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전 과정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본인의 프로필 정보를 등록한 후 상대 성별의 프로필을 확인해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상호 간 호감이 확인된 매칭 커플은 1대 1 닉네임 대화방을 통해 충분한 탐색 시간을 갖게 되며 이 과정에서 도약사회는 개인정보보호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약사 면허 확인과 미혼 서약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안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도약사회는 매칭된 커플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단계별 미션인증 시스템도 병행할 방침이다. 단계 별로 ▲0단계: 첫 만남 인증 ▲1단계: 친밀감 형성 ▲2단계: 이색 데이트 ▲3단계: 지속적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며 각 단계마다 맞춤형 리워드를 제공하며 참여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도약사회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약사들이 지역 약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참신하고 실무적인 회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참가자 신청이 마감됐으며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KPA약속프로젝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4-20 15:28:25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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