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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외국인노동자센터와 무료투약 힘 모은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지역 외국인노동자센터와 무료투약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는 15일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안진경)와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 투약사업 운영을 공동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진료소 사업 운영 요청에 약사회가 참여하면서 이뤄지게 됐으며, 약사회는 국내 거주 중인 이주노동자 200만명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김영희 회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료진료소에 필요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약사회는 LSK에서 지원한 파이토 식물성 오메가3 플러스 75개를 전달했다.이에 안진경 센터장은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무료진료소운영, 노동법 및 금융거래지원, 직원능력향상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부회장, 안진경 센터장, 이수미 과장, 김아름 사회복지사, 류재환 전국병원불자연합회장과 홍석균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2-16 15:22:35강혜경 -
약사출신 서정숙 의원, 경기 용인병 공천 탈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출신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재선 가도에 차질이 생겼다.국민의힘은 16일 경기·전남·충청의 12개 지역구에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송석준(경기 이천)·김학용(안성)·성일종(충남 서산태안)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선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은 경기 용인병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험지 등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2024-02-16 14:20:53강신국 -
"웰컴 투 약대" 대전약사회장, 충남약대 신입생 특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약학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차 회장은 15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삼남홀에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보건의료인이 가져야 할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강의했다. 차 회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약사는 약사법의 보호를 받는 동시에 약사로서 정해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지식 습득을 통해 환자들을 관리하고 만성질환, 약력관리, 전문약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차용일 회장은 대전시약사회 조직과 시약사회가 하고 있는 인보사업과 마약류오남용 예방사업, 동물의약품 관련 지역사회 칼럼게재, 다제약물 방문사업, 약바로 알기 운동본부 강사활동 등 사업을 소개했다.2024-02-16 13:01:31강혜경 -
건기식협회, 내달 8일 '건기식 트렌드'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내달 8일 '2024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틱톡 활용 방안 및 성공 사례(김지연 틱톡코리아 매니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홍희정 유로모니터 총괄연구원) ▲검색데이터에서 발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텐트 인사이트(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 ▲2023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4년 시장 전망(김지원 칸타월드패널 상무)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의 발전을 위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2-16 10:33:18강혜경 -
송정숙 약사,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송정숙 약사(58·중앙대)가 비만·당뇨·콩팥병 악순환 고리를 끊다'를 출간했다.'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책에서 송 약사는 '비만이 당뇨를 부르고, 당뇨는 콩팥병을 만드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당뇨와 비만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에 관한 해법을 소개하며, 보다 건강하게 먹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송정숙 약사는 "만성병 중에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보다 무서운 질병이 바로 당뇨"라며 "당뇨약은 먹어도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수반된다. 내과 의사로부터 처방받는 당뇨약은 점점 가짓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 1~2알로 시작했던 당뇨약은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3~4가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여기에 진통제와 당뇨합병증을 줄여주는 알파 리포익산과 신경증 치료제 등 까지 포함하면 먹어야 하는 약의 갯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 그는 "비만과 당뇨는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을 부른다"며 "끈끈한 당 독소가 온몸에 돌아다니며 조직을 망가뜨리고, 눈이나 신경신 사구체에 타격을 준다. 비만과 당뇨는 표현이 다를 뿐 같은 질병이고, 콩팥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꼬집었다.이어 "패스트푸드와 달콤한 식품 첨가물로부터의 위협을 물리치고, 고령화 시대 건강 장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비만과 당뇨병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책은 ▲1장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부른다 ▲2장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를 불러온다 ▲3장 당뇨를 잡아야 콩팥을 지킨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당뇨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 당뇨병 실제 개선 사례, 과일을 먹는 방법, 칼로리·당지수·당부하지수 차이점, 당 독소의 위험성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추천사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 책은 우리 몸에서 비만과 당뇨가 생성되는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도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어떻게 비만과 만성병을 일으키고 다스릴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으며, 특유의 재치있는 비유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표현했다.한편 송 약사는 부산 영도구에서 만수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약사회 보험위원장, 영도구약사회 학술위원장, 팜스임상영양약학회 임상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2024-02-16 09:44:37강혜경 -
대전시약 "불용재고약 12억원 정산…회원 위한 회무추진"오진환 대전시약사회 총회의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지난해 약국에 쌓여 있던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12억원을 정산한 것으로 집계됐다.시약사회는 불용재고 반품사업 같이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통해 13대 집행부의 회무 완성도를 증가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와 품절약,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과 관련해 대한약사회와 머리를 맞대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15일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오진환 총회의장은 "총회는 일 년간 약사회무를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다. 잘 한 일은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축하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개회사를 갈음했다.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차용일 회장은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과 수재민 성금 등을 16개 지역약사회 가운데 3번째로 많이 모아주셨다. 물심양면 약사회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반품사업, 약사학술제, 출산축하금 지원 등 회원들에게 실효성 있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놓친 부분, 부족한 부분은 되돌아 보고 회무의 완성도를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되면서 약 배달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약사회는 환자의 안전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약 배달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복지부와 협의해 나고 있다"며 "세계적인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 회장은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반품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의대정원 증원 이슈에 대해서는 "2000명 증원은 보건의료계통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고,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측하며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공공심야약국과 불법지원금 지급 금지법, 약사폭행방지법을 통과시켜준 이상민 의원님께 감사하며 대전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약사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약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을 경제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로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며, 트램과 유성터미널 등 시민들의 편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약 배달 반대 등이 약사님들의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알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이날 총회는 126명 중 참석 54명, 위임 5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회비는 작년과 동일한 2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예산 2억6720만원을 확정했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불법행위에 대한 회원 예방교육 실시를 통한 약사윤리 확립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보 전달 ▲내실있는 교육 실시 및 평생교육 차원의 세미나 개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및 의료기관 약국간 담합행위 적극 대처 ▲개설약사 및 근무약사 의견수렴을 통한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공직약사 직역창출 방안 연구 ▲청년약사위원회 주축 약사정책 사이버 홍보지원 ▲온라인소통민원단을 통한 문자서비스 및 회원소통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으로는 김연옥·정혜경·김진숙·허명숙·김태진·정시희·신영진·박경화·김홍진·백광진 약사가 확정됐다.이날 약사회는 사랑나눔모금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상경 충남대 약학대학장, 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김광호 대전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대전광역시약사대상를 수상한 백대현 감사.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 송병정(청년약사이사), 최재영(윤리이사) ◆대전광역시장 표창: 정혜경(부의장), 박혜순(부회장) ◆제30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백대현(감사)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장영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고객지원부 팀장), 오창현(대전광역시청 감염병관리과 주무관), 손성규(보령컨슈머헬스케어 팀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우수사업 추친 팀 표창: 외국인이주노동자 무료진료센터봉사팀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한가현(보험이사), 이병요(대덕구 송약국), 안병모(동구 푸른태평양약국), 이철희(중구 산성하나약국), 유연수(서구 비엔씨약국), 홍은진(유성구 샛별약국)2024-02-15 20:32:40강혜경 -
한국프라임제약 "AI 활용 건기식 추천 서비스 도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로 'AI헬스레시피'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프라임제약은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AI융합지원)'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불면증 진단보조 및 예측'과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해졌다.불면증 진단보조 및 예측 서비스는 지역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된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제품을 추천하는 내용이다.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는 지역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모델로 개인이 제공하는 정보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한다.프라임제약 관계자는 "현재 정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구글웹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미니사이트는 한국프라임제약 쇼핑몰(www.kpmall.co.kr)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한국프라임제약은 앞으로도 전문성이 확보된 차별화한 제품의 개발로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능성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라임제약은 2018년 화장품 공장의 준공을 시작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건강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운영 중이다.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에 대한 자체 연구결과물을 활용한 제품화로 건강기능식품 10종, 기능성 화장품 22종, 일반식품 8종을 출시했다.2024-02-15 18:05:31김진구 -
옵티마, 29일까지 '시즌깜짝 프로모션'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29일까지 액상차 8박스 주문 시 추가 1박스를 증정하는 '시즌깜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옵티마는 약국에 방문하는 소비자의 건강과 생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건기식 및 의약품 뿐만 아니라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를 매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옵티마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해 옵티마를 믿고 구매하는 약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지지와 참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옵티마 가맹 전용 약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15 17:56:35강혜경 -
정현철 약사회 부회장 사임…후임 선임에 관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 사임으로 약사회 부회장 직의 공백이 발생했다.약국 담당 부회장직의 공백은 공공심야약국, 불용재고 반품 사업 등 약사회 중요 사업에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약사회는 최대한 후임 인선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약사회는 15일 열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서용훈 이사와 더불어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현철 이사의 사임 건을 보고했다.정현철 부회장의 경우 최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직 임명이 확정되면서 약사회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정 부회장은 그간 약국 담당 부회장으로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공공심야약국 관련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그만큼 정 부회장의 사임으로 약사회 주요 사업의 일정 부분 공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를 고려해 정 부회장은 최근 약사회에 사임 의사와 더불어 맡아왔던 주요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와 더불어 후임자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부회장직 인선의 경우 최광훈 회장이 최종 인선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후임 부회장직 선임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는 상황이다.약사회는 회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후임자 인선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정현철 부회장 후임 인선을 최대한 빨리 선임해 공백 없이 하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인선을 서둘러 오는 2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정 부회장이 사임하면서 약사회 부회장은 권영희, 박영달, 이영희, 유태숙, 김은주, 변정석, 최미영, 한갑현, 곽은호, 조양연, 김정태 약사까지 총 11명이 됐다.2024-02-15 17:51:06김지은 -
최광훈 "약 배송 허용 압박, 정부 설득하며 막아내고 있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로 약 배송 허용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정부를 설득하며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최 회장은 15일 오후 3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등 약사사회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약사회 정책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가 확대 시행되면서 약 배송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지만 약사회는 정부를 충분히 설득하면서 막아내고 있다”며 “4월 총선 이후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잘 대처해 가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가 이어지면서 회원 약사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약사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열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면서 “현재 회원 약사들의 노력으로 국민은 불편 없이 약을 조제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노력에 대해서도 정부에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약사회는 이번 이사회 안건심의에서 ▲이사보선에 관한 건 ▲규정개정에 관한 건 ▲회계 간 차입 추인 건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 교육 특별회계 계정과목 신설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어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대의원총회 안건으로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일부 개정안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 건 ▲2024년도 사업계획 심의 건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의건 등이 포함됐다.[이사회 표창]◆30년 근속 표창패: 최은선 경기 시흥시약사회 사무국장 ◆20년 근속 표창패: 정재준 서울 광진구약사회 사무국장, 강혜옥 서울 양천구약사회 사무국장, 허자영 광주 광산구약사회 사무국장, 조현미 경기 안양시약사회 사무국장, 박선영 전남 광양시약사회 사무국장 ◆우수 직원 표창패: 이찬우, 김성래 대한약사회 약무국 약무팀 차장 ◆감사패: 주석헌 지오영 전무2024-02-15 16:28:2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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