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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Q 영업익 702억...전년비 262%↑[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4%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1031.3% 확대됐다.2025-11-05 09:20:14차지현 -
국전약품, 대원제약과 P-CAB 신약 원료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은 대원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DW-4421’의 원료의약품 공급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DW-4421’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국산 신약이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대비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P-CAB 계열 약물의 처방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DW-4421은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국전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제약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원료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축적된 합성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신약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국전약품 관계자는 “대원제약의 신약 개발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신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원료의약품 및 정밀화학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를 통해 확보한 고순도 합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 소재 개발 및 중국·일본산 대체 소재의 국산화 프로젝트 등 첨단산업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025-11-05 09:02:16이석준 -
거래소, 일양약품에 '개선기간 4개월' 부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양약품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4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해당 기간 동안 개선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일양약품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내년 3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지난달 2일 일양약품을 심의대상으로 결정한 이후 약 한 달 만의 조치다.거래소는 "해당 개선기간이 종료되면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 사가 제출한 개선계획 이행 내역과 함께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에 공익 실현 및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다만 거래소는 "일양약품이 개선계획을 이행하지 않거나, 회사가 별도 신청을 하는 등 상장규정 제49조제4항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할 경우 개선기간 종료 전이라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장적격성 여부를 재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치는 일양약품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9월 11일 일양약품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을 통보했으며, 같은 날 회사는 회계기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일양약품은 10년 동안 중국 합작법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종속회사로 잘못 포함해 재무제표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일양약품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조1497억원 규모 당기순이익과 자본을 과대계상했으며, 감사인에게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사실도 드러났다.2025-11-05 08:37:24차지현 -
씨티씨바이오·BASF, 20일 제약솔루션 테크니컬 세미나[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씨티씨바이오와 제약용 첨가제(부형제) 글로벌 공급자 바스프 제약 솔루션 사업부에서 제약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Technical Seminar 2025'를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서초구 더 화이트 베일에서 오는 20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석 대상은 제약사 연구원 및 유관 부서 관계자 등이다. 행사는 고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바스프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실제 적용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약 산업의 품질 향상과 공정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인사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 바스프의 최신 제품 소개 ▲Soluplus®를 활용한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 향상 기술 ▲고분자 미셀을 이용한 점안제 개발 사례 ▲Nitrosamine 위험 관리 솔루션 (Kollidon NT Grade) ▲Kollicoat®를 활용한 지속 방출 제형 및 장용 코팅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바스프 제약 솔루션 사업부의 디지털 플랫폼인 ZoomLab®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이상길 중앙대 약대 교수가 Soluplus®를 활용한 수용성 플루오로메톨론 점안제 개발 및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바스프 제약 솔루션 사업부의 Umakanth Kanna 아태지역 기술 서비스 총괄과 Tsubasa Sano 기술 서비스 매니저가 각각 Kollicoat®및 Soluplus®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당사와 바스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제약 산업의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을 국내 제약사들과 공유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05 08:31:36차지현 -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 모교방문 겸한 등반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범석)가 등반대회를 겸한 모교방문 행사를 2일 진행했다.동문, 모교 교수,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마음 속으로 그리던 모교를 직접 방문해 발전상을 확인하고, 자긍심과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김범석 회장은 "동문회에서 처음으로 약학대학이 있는 수원 모교에서 등반대회를 겸한 모교방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동문과 후배들이 하나돼 정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문 선후배간 사랑과 존경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 의미깊었다"고 말했다.일월수목원과 캠퍼스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 이날 등반대회에는 장우성·전웅철·이진희 자문위원과 김형식 학장, 이상아·신범수·이상규 학과장, 이상원·김인수·이효종·양윤미·김충섭·이기영 교수, 조기성 고양시약사회장,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 유성호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이은경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도 참석했다.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등도 참석해 약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동문인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또 건배사를 통해 성대약대 선후배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2025-11-04 12:21:34강혜경 -
대웅제약, 아시아·중남미·중동 의료진 '시술 교육'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이하 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 의료진을 대거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 중동 의료진 대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카타르에 잇따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춰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는 교육 플랫폼으로 NMC를 발전시키고 있다. 나보타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딥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Deep Nabota Master Class) APAC’은 아시아·태평양(APAC) 5개국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국가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첫 시도로 환자 맞춤형 시술 접근법과 복합시술 전략을 기반으로 복합시술의 실제 적용과 임상 노하우가 다수 공유됐다.특히 이론 강의와 핸즈온 세션부터 나보타 공장 및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현장 투어까지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와 K-뷰티에 대한 관심, 비침습적·복합·맞춤형 시술 트렌드를 반영한 생생한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주요 세션에서는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 ▲해부학 전문가인 한승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영운 빌라드스킨피부과 원장 ▲배경태 잇츠미 세종 원장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 원장 ▲국지수 잇츠미 안산 원장 ▲김선욱 아비쥬의원 강서 원장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나보타의 차별화 시술법인 나보리프트, 나보글로우를 비롯해 브이올렛과 나보타의 복합시술 등의 K-뷰티 시술 노하우를 심도있게 다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시아·태평양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맞춤형 세션도 진행됐다. ‘케이스 쉐어링 및 디스커션’ 세션은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환자 유형별 맞춤형 시술법과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글로벌 의료진 간 활발한 정보와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연자로 참여한 태국의 시리냐 프라브리푸타룽(Sirinya Prabriputaloong) 박사는 “글로벌 의료진들과 최신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 깊었다. 나보타 최신 술기 교육부터 한국 에스테틱 현장 투어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글로벌 의료진이 함께 성장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NMC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11-04 11:29:52이석준 -
삼성바이오, 올해 수주액 5.5조 돌파…창사 이래 최대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불과 10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억15만달러(약 2759억원) 규모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은 5조5193억원에 달한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연간 수주 실적으로, 회사는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서게 됐다.회사는 올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 계약 추가 체결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달러를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운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시스템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2025년 10월 기준 총 394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와 품질 중심 경영의 결실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과 신속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만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1-04 11:24:24차지현 -
경동제약,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 및 사사 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 영상과 사사를 제작했다.이번에 발간된 '경동제약 50년사'는 총 310쪽 분량의 단행본으로, 1975년 창립 이후 성장과 도전의 50년을 집대성했다. 기념사와 발간사, 창립 50주년 기념식 화보를 비롯해 ▲KD History ▲지상대담 ▲KD Story ▲임직원 50인의 축하 메시지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KD History’에는 경동제약의 창립 배경과 주요 성장 과정, 미래 비전이 담겼으며, ‘KD Story’는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픽션 형식으로 회사를 색다르게 조명했다.경동제약은 ‘기록용 사사’가 아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회사의 역사를 영상으로도 담았다. 이번 기념 영상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형식을 모티프로, 스토리텔러 장성규와 경동제약 직원 3인이 함께 50년의 발자취를 풀어가는 구성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경동제약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11-04 11:24:11이석준 -
안산시약, 시민축제서 약물 오남용 위험성 알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임용수)는 지난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건강체험부스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과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행사는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와 안산시와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굿프랜드복지재단이 주최한 안산시 대표 건강축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67개의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시약사회는 이날 '마약 없는 밝은 미래, 약사랑 함께하는 퀴즈&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약물 오남용과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아울러 퀴즈와 체험 활동을 통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임용수 회장을 비롯해 15명의 회원 약사가 참여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했으며 현장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 상담과 약물 복용 안내를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용수 회장은 "행사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안산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 향상과 약물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11-04 10:29:41강신국 -
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 3호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4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윤정이)에서 발행한 제3호 소식지를 회원 약사들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병원약사회는 증가하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를 설립했다.센터에서는 대외적 환자안전 관련 정책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를 오픈해 소식지를 발간하는 한편 항생제 Speak Up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 약사들의 병원에 배포하는 등 전담인력배치,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와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행한 소식지 3호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된 것이다.이번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 보고 중 절반 이상인 58.6%가 조제 단계에서 발생했다. 사고유형 별 오류 빈도를 살펴보면 조제 시 약품명 오류(25%), 처방 입력 시 용법용량 오류(21.4%), 투약 및 기타에서는 누락오류(39.2%)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치 내용으로는 재조제(50%), 처방중재(36.1%), 교육(9.3%), 주치의 보고 및 약품명 변경 등(4.6%) 순이었다.한편 이번 소식지 내 ‘지참약 확인 주의 경보’ 코너에서는 2025년 상반기 환자안전사고 보고 결과 드러난 총 15건의 지참약 관련 오류 사례가 담겼다. 주로 지참약을 확인하고 입원처방으로 입력 과정에서 처방 불일치 오류가 발생했으며 주요 오류 유형은 용량 불일치, 복합제에서 단일제로 전환시 불일치 등이었다. 권고사항으로는 ▲지참약 유무 확인 및 회수 ▲의약품 식별 ▲지참약 처방 원칙에 따른 처방 및 보관 ▲약사의 약물조정 등이 제시됐다.이어 조선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지참약 처방 입력 오류 예방을 위한 병원 업무 사례도 실렸다.윤정이 센터장은 “센터에서 발간되는 소식지를 통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주사 마약류 포장개선, 의약품 포장개선을 비롯해 현재 추진중인 수액/TPN(고영양수액) 유효기한 표기 개선 등 회원 병원의 공통적인 개선사항을 제약사에 요구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2025-11-04 10:24: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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