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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제약, 아산 원료의약품 공장 FDA 실사 통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경보제약은 충남 아산공장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생산 현장 실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보제약 아산 공장에서 진행된 실사는 미국 내 판매 중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토비프롤’과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해 실시됐다. FDA는 아산공장의 제조 및 공정 설계와 품질 시스템, 원자재 관리 등 의약품 제조 전반의cGMP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실사 결과 생산 공정에서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으나 제품 품질에 중대한 영향이 없어 별도의 규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등급으로 판정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VAI 판정은 아산공장이 전반적으로 cGMP 기준을 충족하는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환경을 고도화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3-18 10:08:08천승현 기자 -
경기 연천·동두천약사회, 통합돌봄 활성화 위해 맞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연천군약사회(회장 김주식)와 동두천시약사회(회장 김의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열린 간담회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해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하고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회는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인 ▲지역사회 내 거주 유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의 연계 ▲지역 자원의 통합적 활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사업에서 약사회가 지속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단순 의약품 조제를 넘어 복약관리, 건강상담, 방문약료 등 지역주민 건강관리 중심의 기능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통합돌봄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기록 및 보고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도구로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김주식 연천군약사회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사회 중심의 새로운 보건의료 패러다임으로 약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의순 동두천시약사회장 역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약사회간 협력을 통한 통합돌봄 실현 및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및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향후 ▲통합돌봄 사업 정보 공유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 마련 ▲지역 보건·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실질적인 통합돌봄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2026-03-18 09:55:45강혜경 기자 -
광주시약 "의료공백 정책,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돼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정부의 의료공백 대응 정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단기적이고 임시적 수준의 대책으로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에 도래될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비대면 진료 확대 정책은 의료취약지 인구 대부분이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는 접근성 측면에서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와 의료 안정성, 의약품 배송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공공의료 정책은 단순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약사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공백 대응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약국들 역시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약국을 1차 의료기관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약국의 기능 강화 추진과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약국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접근성이 높은 보건의료 인프라로 경증질환 관리, 만성질환 복약관리, 건강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면 의료취약지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중보건약사 역시 지역사회 내 의약품 관리, 복약지도,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기존 공중보건의 중심의 구조를 보완하는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약사회는 "정부는 약국을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약사회 역시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03-18 09:42:32강혜경 기자 -
부광약품, ‘부광브리필정’ 발매 기념 런칭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부광약품이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성분 브리바라세탐)’ 출시를 기념해 의료진 대상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광브리필정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인 성균관의대 서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의대 구대림 교수와 충남의대 김대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구대림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는 1세대의 강력한 효능, 2세대의 개선된 약동학적 특성을 거쳐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과 우수한 안전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을 갖춘 3세대 약물로 발전하고 있다”며 “브리바라세탐은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V2A)에 대한 높은 선택적 결합을 통해 기존 약물에서 나타났던 행동 이상 부작용을 개선한 점에서 임상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교수는 “브리바라세탐은 레비티라세탐 대비 SV2A에 대해 15~30배 높은 결합 선택성을 바탕으로 국소 발작 및 이차성 전신발작에서 유의한 발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기존 치료 과정에서 행동 이상으로 약물을 중단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고, 발프로산과의 병용 요법에서도 우수한 반응률과 안전성을 보여 임상적 활용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브리바라세탐의 임상적 효능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발프로산 병용 시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오는 6월로 예상되는 국내 급여 등재 이후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뇌전증 치료 환경에서 주요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됐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부광브리필정은 빠른 흡수 기반의 강력한 발작 억제 효과와 함께 기존 레비티라세탐 대비 행동 이상 반응을 개선한 치료제”라며 “1차 치료제인 오르필 패밀리(서방정·시럽·주사제)와의 기전적 병용을 통해 치료 옵션을 확장하고, 향후 CNS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18 09:06:41최다은 기자 -
온코닉, 비임상연구 2건 AACR 2026 발표 선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2026에서 합성치사 기반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전임상 연구 결과 2건이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 초록도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하나의 신약 후보물질이 복수 암종에 대한 연구 성과로 동시에 학회 발표에 선정되는 것은 물질의 효능뿐 아니라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네수파립은 앞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소세포폐암 연구 결과에서도 강력한 항종양 효능을 확인했다. 세포실험(In vitro)에서는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항암제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높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동물모델(In vivo xenograft)에서도 네수파립은 66.5%의 종양 억제율을 나타내며 올라파립(36%), 이리노테칸(42.9%)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러한 효과는 암 생성과 전이에 관여하는 Wnt 및 Hippo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Tankyrase/PARP 이중 기전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췌장암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췌장암에서 네수파립은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을 확인했다. 초록에 따르면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세포실험에서 네수파립을 1차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센(Gemcitabine/nab-paclitaxel)과 병용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군 대비 생존 암세포가 70% 이상 감소했다. 동물모델에서도 병용 투여 시 79%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가 나타나며, 젬아브락센 단독 투여군(31%)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항종양 효능을 보였다. 이는 전이성 또는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서 병용 요법의 시너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다. 기존 PARP 저해제인 올라파립은 BRCA 변이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되지만, 네수파립은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치료 범위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췌장암 임상 2상과 앞서 완료된 임상 1b상 결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등 추가 규제 혜택 확보와 글로벌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음식물 영향(Food effect) 및 인종 간 약동학 차이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임상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네수파립은 차별화된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췌장암과 소세포폐암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과 연계해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미충족 수요가 큰 항암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다음달 AACR 2026에서 관련 연구 결과를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보다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2026-03-18 08:54:58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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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공보의 감소 대책이 약 배송이라니…본말전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에 대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 권리를 무시하는 행정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강력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17일 성명을 내어 "지난 10년간 공중보건의사 인력이 44% 급감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 없이,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택배 배송을 법제화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유감"이라며 "특히 도서·벽지를 넘어 읍·면 지역까지 의약품 재택 수령 범위를 확대하려는 방안은 의료 취약지에 대한 제도적 격차를 고착시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정책 설계 과정에서 약사의 역할이 철저히 배제된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처방전 검토 ▲약물 상호작용 확인 ▲다제약물 관리 ▲대면 복약지도 등 환자 안전을 위한 핵심 기전이 생략된 채 편의성만 강조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약사회는 ▲의약품 배송 확대가 포함된 대응 방안의 약사법적 재검토 ▲대면 복약지도 없는 전달 체계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단체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시범사업 유지 시 위·변조 우려가 없는 ‘공적전자처방전시스템’ 우선 구축 ▲의료 취약지 공보의 확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및 발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국가 보건의료체계는 비대면 진료라는 접근성이나 배송의 편의성보다 국민의 의약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의약품은 환자에게 직접 전달돼야 한다는 2008년 헌법재판소의 판시와 대면진료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13일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진료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핵심 카드로 꺼내 들었다.2026-03-17 23:13:35강신국 기자 -
유한양행, 600원 배당 확정…독립이사·감사위원 체계 정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오는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제10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는 2025년 회계연도 실적 결산과 함께 배당 확정, 정관 변경, 이사회 구성 관련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영업보고 등이 보고된다. 의결 안건으로는 제10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10원의 배당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함께 다뤄진다. 주주명부 작성 및 비치, 주주총회 소집지와 개최 방식, 의결권 대리행사, 이사 수와 선임, 독립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이사회 구성 관련 안건도 포함됐다. 신의철 후보를 사외이사로, 오인서 후보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상정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재무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경영 안건에 대한 주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3-17 15:56:08이석준 기자 -
경남도약 “국민건강 위협 졸속 지역보건의료대책, 바로잡아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공보의 감소로 인한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비대면진료 확대, 약 배송 카드를 꺼내들자 약사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17일 성명을 내어 “공보의 급감에 따른 정부의 비전문가 처방, 조제와 위험한 약 배송 대안은 국민건강을 포기한 졸속 행정”이라며 “약사회는 의약품 전 과정에서 전문가 역할을 바로 세울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정부의 이번 정책 추진에 대해 “간호사 등 비전문가에 처방 또는 조제 기능을 부여하려는 시도는 면허체계 붕괴이며 무면허 행위”라며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약품 배송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해 도약사회는 “대면 복약지도 없는 의약품 배송은 환자의 기저질환, 병용약물, 복용 습관 등을 확인할 수 없게 만들어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면서 “배송 과정에서의 의약품 변질 가능성과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진·팩스 형태 처방전 전달 방식은 위·변조 가능성이 높고 동일 의약품을 여러 약국에서 반복 조제받는 이른바 ‘약 쇼핑’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플랫폼 중심 의약품 배송 구조는 대형 배달 중심 약국만 확대시키고 지역 동네 약국의 기반을 약화시켜 결국 지역 주민의 대면 상담과 긴급 조제 접근성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정부를 향해 임시방편적 정책을 중단하고 약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무의촌 약사 파견 및 직접 조제 체계 구축 ▲약사 공무원 정원 확대 및 처우 개선 ▲전문성 중심의 보건행정 확립 ▲국가 관리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 ▲방문 약료 서비스 제도화 ▲성분명 처방 제도 도입 ▲공중보건약사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의약품은 단순 전달이 아닌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가 핵심”이라며 “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졸속 행정에 결코 타협하지 않으며, 전문가의 사명으로 지역 보건의료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3-17 15:32:05김지은 기자 -
의왕시약 "의료취약지 약 배송, 대약은 왜 침묵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취약지에 한해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도입을 검토하자, 약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경기 의왕시약사회(회장 이정근)는 17일 입장문을 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에 대해 보건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약사의 전문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정책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시약사회는 복지부의 '공보의 감소 등에 따른 지역보건의료 대응방안'을 '명백한 정책적 오류'로 규정했다. 정부가 공중보건의사 감소의 해결책으로 제시한 비대면 진료 활성화와 의약품 배송 확대가 보건의료를 전문적 판단이 아닌 단순한 ‘프로세스’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약사회는 "의료의 핵심은 현장에서의 전문적인 판단과 개입, 책임”"라며 "이번 정책은 의료를 단순한 연결로 대체해 보건의료전달체계의 구조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이번 정책 설계 과정에서 약사의 역할이 철저히 무시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처방 검토, 중복·상호작용 확인, 복약지도 등 환자 안전을 위한 핵심 기전이 제거된 상태에서 의약품 재택 수령만 강조하는 것은 ‘안전장치의 의도적 제거’와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의료취약지에 대해 ‘저위험 모델’이라는 명목으로 비대면 중심 진료와 약사 없는 약 전달 구조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취약지는 더 높은 수준의 안전과 보호가 필요한 영역임에도 오히려 제도적 격차를 고착화시키는 차별적 행위"”라고 성토했다. 시약사회는 정부뿐만 아니라 상급 단체인 대한약사회의 태도에도 날을 세웠다. 약사의 전문성과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직능 대표 조직으로서의 책무 방기’라는 비판이다. 시약사회는 "침묵은 중립이 아닌 동조"라며 "대한약사회가 지금이라도 정부와의 협상 구조를 재정립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약사가 배제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정책 즉각 중단 ▲의약품 전달 과정 내 약사 전문성 보장 ▲의료취약지 필수 인력 확충 및 인프라 강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보건의료는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다. 환자는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보호돼야 한다”며 "편의를 위해 책임을 포기하는 흐름에 맞서 보건의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026-03-17 11:46:49강신국 기자 -
약준모, 평택 창고형 약국 개설·근무약사 제명한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경기도 평택시 창고형 약국 개설약사와 근무약사에 대해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또 제명에 나설 방침이다. 작년 7월 창고형 약국 개설자, 근무약사, 투자자 등은 제명하고 회원가입을 금지하도록 회칙을 개정한 약준모는 최근 개설된 평택 창고형 약국 개설·근무 약사에 대해서도 관련한 회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대형마트 내 약국 개설자 제명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박현진 약준모 회장은 "회원 제명은 사이트 이용약관 제10조 회원의무 및 윤리규정 6항 중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과당경쟁이나 난매 등을 통해 회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의약품을 단순 공산품 취급하며 오직 수익만을 위해 대자본을 앞세워 운영하는 창고형 약국들로 인해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작은 동네약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고형 약국 개설자 및 근무약사에 대해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강조했다.2026-03-17 10:58:38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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