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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매출 첫 6000억 돌파…북미 주사제 52% 급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6000억원을 넘어섰다. 북미 주사제 수출이 50% 이상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휴온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 연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 매출은 1652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98억원, 순이익은 92억원이다.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 증설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2025년 수출액은 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주사제 수출은 184억원으로 52.3% 늘었다. CMC 점안제 신규 수출과 건강기능식품 수출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휴온스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5년 총 배당금은 주당 920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매 분기 200원씩 연간 800원을 배당하는 중장기 정책을 시행한다. 자본준비금 감소에 따른 감액배당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회사 측은 2공장 주사제 라인 본격 가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2026-02-13 17:09:27이석준 기자 -
휴온스글로벌 "매출 8475억 사상 최대…분기 200원 배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6% 감소했다. 순이익은 20.2% 늘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245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 22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94억원, 순이익은 143억원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5사업연도 총 배당금은 주당 880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배당총액은 107억원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 매 분기 주당 200원씩 연간 800원을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공시했다. 2028년까지 매년 5~30% 범위에서 주당배당금을 상향할 계획이다. 자본준비금 감소에 따른 감액배당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사업회사 실적도 안정적이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매출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사제 2공장 상업생산을 기반으로 추가 성장을 추진한다. 휴메딕스는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 신제품과 화장품 사업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기업 휴엠앤씨는 매출 523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베트남 법인 초기 가동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톡스 수출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최근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해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병행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6-02-13 17:04:52이석준 기자 -
지피테라퓨틱스,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도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 커머셜 사업부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는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금연보조제 '니코틴엘'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는 그간 다수의 컨슈머헬스케어(CHC)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니코틴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니코틴엘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럽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니코틴을 체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흡연 욕구를 완화함으로써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이는 효과가 보고됐다. 국내에는 패치, 껌, 로젠지(입안에서 녹여 복용하는 정제)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테라퓨틱스는 전국 단위 유통 인프라와 약국 채널 중심의 영업 조직, CHC 브랜드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 시장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CHC 시장에서 상업화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니코틴엘 도입 역시 단순 유통을 넘어 브랜드 포지셔닝, 채널 전략, 영업 실행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상업화 모델을 적용해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피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니코틴엘 도입은 회사의 CHC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2026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소비자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금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니코틴엘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6-02-13 16:50:50손형민 기자 -
참약사 "창고형 약국, 이겨가야 할 문제…가치 혁신 고민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김백건)와 함께 창고형 약국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2026 트렌드파마시' 웨비나를 8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웨비나는 국가고시를 마친 새내기 약사와 사회초년생 약사, 약사사회 현안에 관심이 많은 모든 약사를 대상으로 기획, 740명이 사전 신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트렌드파마시는 창고형 약국 확산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이슈가 발생한 환경 속에서 약사가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 세션에서 김병주 대표는 "창고형 약국은 가격을 파괴한 모델로, 기존의 약국은 환자의 고민을 줄이는 방법을 더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약사의 시야가 약국에만 머물지 말고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변화 등까지 포함한 넓은 관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어디에서 가치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 최용한 약사는 일반약 상담을 주제로 새내기 약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부딪치는 상담의 어려움과 자신감 형성 과정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그는 일반약 상담이 지식의 양보다 현장에서의 반복과 경험을 통해 익숙해지는 영역임을 강조했다. 김은영 약사는 '약사의 무기가 되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약국 업무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실무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지 최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AI는 약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약사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라며 논문검색, 문서작성, 상담정리, 반복업무 보조 등 실제 약국 업무 흐름 속 활용 방식을 소개했다. 이진수 약사는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약사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콘텐츠로 정리해 외부와 소통하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약사의 전문성이 약국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창고형 약국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의 활동 방식 역시 다양하게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경미 약사는 '좋은 약사로 살아가기 위한 마음 근육'을 주제로 지식과 기술을 넘어 약사 개인의 지속 가능성을 다뤘다. 주 약사는 자기 인식과 회복,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래 일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역량을 기르는 실질적인 방법도 공유했다. 참약사 학술마케팅 담당자는 "창고형 약국 확산은 이미 진행중인 이겨가야 할 문제"라며 "이번 웨비나는 그 변화 앞에서 약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약국 현장의 변화와 약사 커리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6-02-13 16:31:06강혜경 기자 -
입지부터 유의할 세무사항까지…팜택스, 22일 개국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성공 개국 세미나가 열린다. 약국 세무·회계법인 팜택스(대표 공인회계사 임현수)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김백건)가 오는 22일 개국 세미나를 연다. 오후 2시부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자금 마련부터 입지 분석,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 실제 개국 사례 등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강의는 ▲성공개국을 위한 자금 마련(강리원 하나은행 트윈타워 지점 부장) ▲약국입지분서(한상민 센추리21 삼성법인 대표) ▲개국시 유의해야 할 세무사항(임현수 팜택스 회계사) ▲3명약국 엿보기(김성진 전라남도약사회장)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https://seminar.pharmopen.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팜택스 측은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슬기로운 약국생활 도서가 증정된다"며 "상세한 문의는 팜택스(1644-0118)로 가능하다"고 전했다.2026-02-13 16:15:40강혜경 기자 -
광주시약 "대형유통업체 창고형 약국 입점 신중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가 대형유통시설 내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약은 13일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서구청 등에 질의했던 민원에 대한 답변사항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광주시, 구청 등의 회신을 종합해 보면 ▲현행 약사법상 대형 유통시설 내 대량 진열·자유선택 판매 구조를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은 없으나 ▲별도의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약사회는 "이는 정부 스스로 현행 제도가 충분하지 않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대량 진열·자유 선택 구조에서 중복 구매 통제가 불가능하고, 고령자·청소년 등 약물 오남용 취약계층에 대한 상호작용 확인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질적 복약지도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진다"며 "부작용 발생시 책임 및 보고 체계 역시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고형 약국에 대해 일반 약국과 동일한 관리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은 공공 안전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창고형 약국을 추진중인 대형유통시설에 대해서도 '법 개정이 논의 중인데, 왜 대형유통업체가 이를 선도하려 하느냐'고 문제제기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법·제도 보완이 논의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대형유통업체는 창고형 약국 입점을 선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의약품 유통 구조의 변화는 단순한 영업 형태의 문제가 아닌 지역 보건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약사회는 롯데쇼핑 본사 측에 재차 간담회를 요청하는 바"라고 말했다. 광주 상무 롯데마트 맥스 내 창고형 약국 입점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본사 의사결정 책임자와 공식 간담회를 개최,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 달라는 주장이다. 약사회는 "대립이 아닌 합리적 논의를 원한다"며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약국 개설이 추진될 경우 정책적·사회적 논쟁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직역 갈등이 아닌 공공 안전의 문제"라며 "약사회는 행정기관에 구체적인 관리 가능성 등을 추가 질의하고, 정치권과도 관련 제도 정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6:08:10강혜경 기자 -
보건의료노조 "필수의료·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통과 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환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이번 입법을 국가 책임 의료로 나아가는 2026년 의료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필수의료 지원은 행위별 수가제 아래에서 응급,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는 구조적 적자를 반복해 왔다는 것. 하지만 이번 특별 회계는 국세를 재원으로 연 1조원 이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가가 지역 필수병원의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 양성과 수련 지원,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재적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노조는 "그러나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는 돈과 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민간의료의 공공성 회복과 인력 확보, 배치 시스템이 결합되지 않으면 이번 특별법은 반쪽짜리 개혁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특별법이 종합계획 수립, 진료권별 협력체계 구축, 책임·거점의료기관 및 전문센터 지정 등을 통해 '지역에서 최종 치료까지' 가능한 체계를 지향하는 만큼 특별회계 재원은 무어보다 취약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 역량 강화, 의료취약지 인프라 확충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재원이 민간 대형병원 손실 보전이나 비급여 중심 확장으로 새지 않도록 수혜기관에 회계의 투명성 확보, 비급여 관리, 지역사회 공헌과 필수진료 제공 등 공공적 책무를 명확히 부과하고 비영리 의료법인의 실질적 공익성을 확보하는 제도 개선 역시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특별회계가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넘어 진료량이 아닌 기능유지비용을 보상하는 체계로 가야 한다"며 "공공정책수가 확충, 기관 단위 보상, 지역 네트워크 총액 보상, 성과와 질에 기반한 가치 기반 지불제 도입을 하루 속히 본격화하고 응급과 중증, 분만과 소아 등 핵심 기능이 지역 단위로 유지되고 강화되도록 설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이번 특별법 제정이 의료개혁의 끝이 아니라 국가 책임 의료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노조는 특별회계가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적 책무가 실현되는지, 지불보상제도 전환과 인력정책과 배치체계가 제대로 뒤따르는지를 감시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2-13 14:40:32강혜경 기자 -
신일제약 디펜 TV-CF 공개…통증에 'DEEEEEP' 꽂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은 통증 부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는 효과를 강조한 첩부제 ‘디펜’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클로페낙 성분의 ‘심층 도달력’과 ‘빠른 진통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던 여성이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을 느끼는 장면으로 시작해 일상 속 통증 상황을 제시하고, ‘DEEEEEP하게’라는 자막과 함께 모델이 아래로 하강하는 연출을 통해 약효가 피부 표면을 넘어 통증 핵심 부위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디펜의 주성분 디클로페낙은 염증과 통증 원인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성분이다. 광고는 해당 성분이 통증 발생 지점까지 깊고 빠르게 도달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단순 진통 파스를 넘어 통증의 근본 원인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후반부에는 관절염, 근육통, 외상 후 통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디펜 사용 후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디펜 Cool’과 ‘디펜 Hot’ 두 가지 라인업을 함께 노출해 통증 부위 상태와 개인 선호에 따른 선택 가능성도 강조했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통증은 근육과 관절 깊은 부위에서 느껴지는 만큼, 핵심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광고 슬로건 ‘파스는 디펜, 디펜은 딥(Deep)해’를 통해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6-02-13 13:09:23이석준 기자 -
대웅제약, '블록형 거점도매' 본격화…유통현장 혼선 확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블록형 거점 도매 체계 도입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주문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통보했지만 구체적인 거래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으면서 유통 현장의 혼선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권역별 블록형 거점 도매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해당 의약품유통업체에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반면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들에는 오는 3월 1일부터 대웅제약 의약품을 거점 도매업체를 통해 주문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은 블록형 거점 도매 체계를 통해 품질·배송·환입·주문 알림 등 전반적인 유통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권역별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세부 운영 기준이 현장에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선정되지 못한 도매업체들은 사실상 도도매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야 하는 구조로 전환되지만 구체적인 공급 방식과 마진 체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점으로 선정된 업체들 역시 유통 마진과 정산 방식 등에 대해 대웅제약으로부터 명확한 안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 구조, 마진율, 계약 해지 조건 등 거래 관계 전반에 대한 세부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 시행 시점만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3월 1일부터 거점 도매업체를 통해 주문하라는 통보는 받았지만, 유통 마진이나 계약 조건 등 거래에 필요한 핵심 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도도매를 할 경우 몇 퍼센트의 마진을 적용받는지조차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체 관계자는 "거래 관계에 필요한 A부터 Z까지 정리된 기준 없이 거점 선정을 먼저 진행한 인상"이라며 "이 상태로 제도가 시행되면 수급 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관련 단체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대웅제약에 수차례 공문을 발송해 블록형 거점 도매 정책 철회를 요구해 왔다. 협회는 특정 유통사로 공급이 집중될 경우 유통 독점 구조가 고착화되고, 지역 약국·병원의 의약품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궁극적으로 공급 안정성과 유통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협회는 특정 도매상에만 의약품을 공급하는 행위가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에 저촉될 소지가 있으며, 부당한 거래 거절에 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약사회 역시 지난해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정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약사회는 제한된 거래 구조가 약국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도도매 거래 증가로 반품 기준 불명확, 반품 거절, 정산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약국의 행정·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유통업체와의 마찰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안팎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은 거점 도매업체 선정과 주문 방식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제도 취지와 달리 세부 기준이 불투명한 채 시행이 임박하면서 유통 질서 재편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26-02-13 12:10:58손형민 기자 -
간호사 '금남의 벽' 허물어져...국시합격 18% 남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민국 간호계의 ‘금남(禁男)’ 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이었고 국내 남자간호사 누적 인원이 4만4000명을 넘어섰다. 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총 4437명의 남성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7.7%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써 국내 남자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총 4만47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62년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이후, 4만 명 시대를 열기까지는 약 64년이 걸렸다. 특히 최근 20년간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이다. 2004년까지만 해도 한 해 배출되는 남자간호사는 121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244명)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617명)에 처음으로 연 배출 500명을 넘어섰고, 2013년(1019명)부터는 본격적인 ‘연 배출 1000명 시대’가 열렸다. 성장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연간 합격자 수는 ▲2017년 2000명 ▲2020년 3000명 ▲2024년 4000명을 차례로 돌파했다. 누적 인원 역시 2016년 1만 명을 기록한 지 불과 10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서며 4배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처음으로 10%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와 올해 18%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직업군으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했다. 간호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과거 ‘여성 전문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간호직이 성별과 관계없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등 특수 파트뿐만 아니라 병동과 외래 등 의료 현장 전반에서 남자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남자간호사의 증가는 의료 현장의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2026-02-13 12:01:10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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