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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 급여, 재정부담 커…희귀약센터와 노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난치성 소아뇌전증 치료용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가격이 비싸 재정소요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담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희귀의약품센터와 함께 합리적인 약가를 위한 보험적용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복지부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남 의원은 대미 의약품 에피디올렉스 건보급여화를 물었다. 복지부는 에피디올렉스가 다른 긴급도입약과 달리 재정소요가 크다고 했다. 복지부는 다른 의약품은 신속한 환자 치료라는 긴급도입 취지를 고려해 수입가격으로 급여를 적용해왔고, 재정소요도 크지 않았다고도 부연했다. 실제 지난해 21개 긴급도입약 급여적용 청구비용은 57억원이다. 반면 에피디올렉스는 1개 품목에만 한 해 약 100억원 소요가 예상된다. 특히 복지부는 심평원 전문평가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제외국 허가·급여현황을 반영한 급여기준 마련과 약가 조정, 안정 공급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소개했다. 복지부는 총체적 제반사항을 고려해 건보급여를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복지부는 "식약처 희귀약센터가 합리적인 약가수준과 안전 공급방안에 대해 제약사와 협의중"이라며 "조속한 보험적용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0-10-16 17:14:28이정환 -
코오롱생과, 바이오사업 분할...코오롱바이오텍 신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별도 독립법인으로 운영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분할하는 내용의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단순 물적방식으로 떼어 신설법인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존속법인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을 제외한 원료의약품, 기능소재, 신약개발 등을 담당한다.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코오롱바이오텍은 코오롱생명과학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이 된다. 코오롱바이오텍이 담당하는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가 핵심이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는 골관절염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인보사케이의 구성 성분 중 TGF-β1 유전자가 허가사항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유래세포주(GP2-293세포)에 삽입된 것으로 드러났고 식약처는 지난해 7월 허가취소를 결정했다.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허가취소가 부당하다며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2020-10-16 17:13:0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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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개발에 112억원 국가지원…44억원 귀속[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가 작년 미국FDA 승인을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에 112억원을 지원, 44억원을 징수해 국고에 귀속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세노바메이트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임상2상을 지원했으며, 총연구비 224억원 중 112억원을 국비(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 공동)로 지원했다. 지원내역은 GLP(독성, 약동학) 29억4000만원, GMP(시약생산, 안정성검사) 2억4000만원, 임상(2상:병원, 시료분석 등) 55억6000만원, 기타(활동비 등) 24억4000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기술이전 성과로 발생한 일부 기술료를 징수했다. 출연금의 40%인 44억6100만원을 작년 6월 국고 귀속한 것이다. 복지부는 "세노바메이트 개발과제는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에 따라 미국의 경우 FDA 신약 허가, 유럽은 기술이전으로 진행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국내 임상이 잘 이뤄지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국내사 최초로 직접 개발해 작년 11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뇌전증치료제다. 작년 2월에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에 5억3000만달러 규모에 기술수출했고, 지난 13일에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5788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복지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뇌전증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약물치료 효과가 없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위해 국내 유일 정밀 진단·치료장비(뇌자도, ROSA)를 도입해 뇌전증 환자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국내 도입에 앞서 뇌전증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2020-10-16 16:41:00이탁순 -
심평원 대구지원 "미청구 진료비 찾아가세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장용명)은 요양기관이 누락한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 등을 의약단체와 협력해 현장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환자 진료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청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대구지원이 2014년부터 지원해 작년에는 약 10억원 미청구 진료비를 청구토록 했다. 대구지원은 올해 10월부터 관내 9개 의약단체에 최근 2년간 미청구 내역을 제공해 요양기관들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요양기관은 미청구 진료비를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에서 확인 후 청구할 수 있다. 앞서 대구지원은 의약단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해 관내 22개 기관에 제공했으며 2017년부터 총 49개 기관이 포함된다. 이번 컨설팅은 점점 높아지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과, 이에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개별 의료기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폐기 등 의료기관 준수사항 46개 항목에 대한 관리방법과 조치방법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신규 개설기관 대상 진료비청구, 의료자원 신고방법 안내 책자 배포 ▲ 휴가와 연휴철에 대비한 대진 의·약사 신고제도 사전 안내 ▲ 진료비 청구오류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서비스 등을 요양기관에 안내하고, 의약단체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장용명 대구지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의약단체와 함께 추진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보다 많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0-10-16 16:03:49이혜경 -
우리바이오, 해양생물 건기식 공동소재 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바이오(대표 이숭래/차기현)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해양생물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바이오센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생물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화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해양생물자원 고부가가치화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목적으로 2007년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설립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현재 16종의 해조류에 함유된 기능성분 연구를 통해 우월한 기능성 후보 소재 10종을 선별,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으며 특히 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우리바이오 이숭래 대표는 "우리가 만들면 다르다는 차별화된 전략에 기반한 제품 개발 능력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시장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정규진 센터장은 "해양생물이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현재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승인 받은 원료는 7개뿐"이라며 "우리바이오와 함께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연구를 진행해 해양 생물이 생산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의 실적으로 전년도 대비 230%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2020-10-16 14:34:00노병철 -
복지위 복수 법안소위, 보건·복지 섞어 배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위원회가 당초 예정과 달리 보건과 복지 분야를 분리하지 않고 균등 배분해 복수 법안소위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보건분야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보건·복지를 섞어 법안소위를 짜게 된 셈이다. 16일 복지위에 따르면 김민석 위원장과 여야 간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복지위 구성안에 합의했다. 쟁점은 보건 법안소위원장이었다. 예정대로라면 복지위는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 승격에 맞춰 단수 법안소위를 보건과 복지로 나눈 복수 법안소위를 짜기로 했었다. 하지만 보건 법안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보건과 복지를 섞는 복수 소위제 도입이란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복수 법안소위는 보건과 복지 분야 법안을 공히 다루게 됐다. 복지부 제2차관 보건의료정책관 소관 지역의사법안·의대정원 정책은 제1소위가, 제2차관 공공보건정책관 소관 공공의대 관련 법안은 제2소위가 담당하는 식이다. 나아가 복지위는 복지부 실·국도 2개 소위가 나눠갖기로 했다. 1소위는 복지분야 1차관 산하 기획조정실·복지정책관·복지행정지원관·사회서비스정책관·인구아동청책관과 보건분야 2차관 산하 보건의료정책관·보건산업정책국·한의약정책관을 맡는다. 2소위는 복지분야 1차관 산하 노인정책관·보육정책관·연금정책국·장애인정책국과 보건분야 2차관 산하 공공보건정책관·건강보험정책국·건강정책국을 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소위가, 질병청은 제2소위가 소관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 여야 간사는 각 당 의원실에 희망 소위 기재해 제출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복지위 의원 별 소위 구성이 완료되면 이번 국감시즌 내 복수 법안소위 구성안을 의결하겠다는 게 위원장과 간사단 계획이다. 복지위 한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가 복수 법안소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에 의견합치가 늦어지면서 보건과 복지를 섞은 복수 소위를 만드는데 합의했다"며 "의원실 별 희망 소위 의견을 청취중으로, 최종 명단이 완성되는대로 복수 소위 구성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0-10-16 11:33:58이정환 -
안국약품, 메디페르 '2세대 루테인앰플'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주름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세대 루테인앰플 50ml를 인플루언서 벨르제이와 성공리에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국약품이 2018년 10월 설립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메디페르(medifer)가 출시한 품목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2세대 루테인앰플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3중탄력, 3중주름, 안티에이징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탄력, 주름개선,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판단된다는 인증을 받았다. 루테인앰플 사용 4주 후 피부 변화를 확인한 결과 사용 전과 비교해 눈가주름, 팔자주름, 미간주름, 안면리프팅, 피부보습, 피부겉탄력, 깊은탄력, 탄성회복력, 피부치밀도, 피부톤(밝기) 등에 있어서 피부개선을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안전성 테스트결과 0.00로 비(무)자극성을 인증 받아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입증했다. 또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화장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메디페르 브랜드 관계자는 ”2세대 루테인 앰플은 오렌지빛 컬러의 캡슐이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색소 없이 아스타잔틴의 오렌지컬러 그대로를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 피박으로 둘러싼 캡슐의 유효성분이 전달되어 피부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안국루테인콤플렉스RX 560,000ppm 함유로 푸석하고 지친 피부에 탄력 및 영양을 선사해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2020-10-16 10:31:53노병철 -
구로구약, 30~40대 회원약사 의견 청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지난 13일, 15일 양일간 관내 30~40대 회원 약국 35곳을 방문해 분회 소식을 알리고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전체 회원 약국을 한꺼번에 방문하는 것보다 문제의식이나 고민이 비슷한 연령대별로 구분해 방문하는 것이 회원 약국들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에게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 미술관 나들이, 부작용보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노수진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멀리 있는 온라인 공간 약사보다 바로 내 옆에 있는 약사와 친해지길 바란다”면서 “이웃 약사들에게 경쟁의식보다 신뢰감이 쌓일 때 약사사회가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림약국 이수진 약사는 “이번에 구약사회가 줌으로 하는 연수교육이 너무 좋았다”면서 “앞으로 줌 강의를 더 늘려 달라”고 말했다. 아침햇살약국 남진선 약사도 “온라인으로 하는 오늘만 소모임이나 세미나는 마음 편히 참여할 수 있어 좋다”면서 “분회에서 다양하게 이벤트를 마련하고 여러 모로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노수진 회장과 최흥진 총무담당부회장, 남예인 여약사위원회 이사가 참여했다.2020-10-16 10:27:49김지은 -
보령 관계사 바이젠셀, 김경묵 전 KG케미칼 대표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김경묵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자동차에서 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경영전략, 중국사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애경산업에서 전략기획팀장으로 기업공개(IPO),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비료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케이지케미칼에서 소재사업본부를 총괄하며 콘크리트 첨가제 등에 대한 국내 및 해외사업을 운영했다. 2018년부턴 케이지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돼 기업의 경영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바이젠셀에서 재무, 기획, 인사, 손익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중인 바이젠셀의 IPO 준비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젠셀은 20여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바이젠셀 주식 11만1303주를 취득했다. 현재 바이젠셀 지분 29.5%를 보유 중이다. 바이젠셀은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IPO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IPO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12월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020-10-16 10:00:01안경진 -
"의사도 못 보는 환자 마약류처방 DUR, 의료쇼핑 헛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중인 의약품안전사용정보서비스(DUR)가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중복 처방·조제를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의사가 마약류 처방 전 환자의 과거 처방내역 조회를 신청해도 환자 거부 시 열람할 수 없고, DUR과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간 보고 시점 격차가 발생하는 제도 헛점이 자칫 '마약류 의료쇼핑'을 방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국민의힘 강기윤 간사는 심평원 제출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심평원은 DUR을 통해 의·약사에 의약품 처방·조제 시 금기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 점검토록 지원한다. 강 간사는 주사제의 DUR 입력 시스템이 경구약과는 달리 하루(0시~24시) 단위로 처방·조제 내역을 입력하게 돼 있고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보고는 취급일로부터 7일~10일 내 사후보고토록 하고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 의사가 마약류 처방 전 환자의 과거 처방 내역 조회를 위해 환자정보 열람을 신청해도 환자가 거보하면 조회할 수 없는 제도적 헛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 DUR 이외 방식을 거치면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가 타 의료기관과 실시간 공유가 불가능한 점 등을 악용해 하루에 여러 의료기관에 들러 마약류 향정약을 처방·조제받는 의료쇼핑이 가능한 상황이다. 강 간사는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처방 조제를 위한 DUR이 마약류 유출이나 오·남용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며 "국감 기간동안 심평원과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책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2020-10-16 09:35:5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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