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 수주잔고 4600억 돌파…신약 성과 시험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에 안착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다만 자체 신약 개발 부문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업화 프로젝트 확대에 실적 견인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간 매출 3316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1%, 98.9%, 67.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64%로 전년(10.12%)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올리고 신약 CDMO 사업이 주도했다. 올리고 사업 매출은 2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1744억원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4분기 올리고 매출은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기반도 확대했다. 이는 2024년 연결 매출(2737억원) 대비 약 3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성과를 반영한 올리고 수주잔고는 3560억원, 총 수주잔고는 4635억원에 육박한다. 수년째 기술이전 공백 부담 반면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는 수년째 기술이전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에스티팜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에이즈 치료제 ‘STP0404’와 항암제 ‘STP1002’를 개발 중이며, 각각 미국 임상 2a상과 1상을 완료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 ‘STP2104’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엔데믹 전환 이후 시장성이 급격히 낮아지며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린 상태다. 현재로서는 STP0404와 STP1002 두 파이프라인이 신약 사업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두 파이프라인 모두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개발이 앞선 STP0404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STP1002 역시 2024년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후 후속 임상이나 기술이전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적은 지속 성장, 신약은 정체…균형 성장 과제 업계에서는 에스티팜이 단기적으로 CDMO 중심의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올라섰지만, 중장기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신약 개발 성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STP2104와 STP1002 모두 후속 개발 전략이 불투명한 가운데, 사실상 STP0404의 임상 2a상 결과와 기술이전 여부에 R&D 성과가 집중된 구조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기술이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시장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티팜은 당분간 제2올리고동 가동을 기반으로 신규 CDMO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2올리고동은 올해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제1올리고동이 대형 생산라인 중심으로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물량에 집중했다면, 제2공장은 소·중형 라인을 통해 초기 임상 단계 프로젝트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수주잔고 확대와 매출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CDMO 사업 비중이 높아질수록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올리고 CDMO 사업과 신약 개발 성과와의 균형 확보는 중장기 과제로 부각되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리고 CDMO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캐시카우다”면서도 “기업가치에 있어 기술이전이나 임상 성과 등 신약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2026-03-20 11:58:55최다은 기자 -
동국제약 3세 권병훈 임원 승진…경영 전면 나섰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 오너 3세 권병훈 실장이 임원(이사)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회사는 2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단순 승진을 넘어 3세 경영 체제 진입을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권병훈 이사는 1995년생으로 창업주 고 권동일 명예회장과 권기범 회장에 이은 3세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주요 경영 의사결정 구조에 단계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동국제약은 세대 교체 흐름 속에서 안정적 승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권 이사는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policy analysis & management와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치며 재무·투자·전략 경험을 쌓았다.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과 기업 가치 평가, 신규 투자 검토 등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2024년 4월 동국제약 재무기획실에 합류한 이후 경영관리 전반을 익혔다. 재무기획 기능을 중심으로 회사 운영 구조를 이해하는 동시에 권기범 회장을 보좌하며 전략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입사 2년 만의 임원 승진은 역할 확대를 전제로 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회사 리봄화장품 경영 참여도 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307억원을 투입해 지분 53.66%를 확보한 리봄화장품은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핵심 신사업이다. 권 이사는 투자 단계부터 관여하며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익혀왔다. 동국제약은 일반약·전문약·건기식·뷰티를 아우르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개량신약과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내수 기반에 더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전환이 진행 중이다. 동국제약은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두고 3세 경영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변화 국면과 맞닿아 있다. 재무와 투자 경험을 갖춘 3세 경영자가 전면에 나서며 신사업과 글로벌 전략을 직접 챙기는 구조다. 권 이사는 향후 주요 사업 의사결정 참여 비중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2026-03-20 11:55:17이석준 기자 -
먹으면 키 쑥쑥?…식·의약품 부당광고·판매 166건 적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식품·의약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약사법'을 위반한 166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키 성장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광고·판매 온라인 게시물의 경우 부당광고 138건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으로는 '키 성장', '키가 쑥쑥',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119건(86.2%)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 나눔한 온라인 게시물도 28건 적발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13건(46.4%) ▲카페·블로그 10건(35.7%) ▲일반쇼핑몰 4건(14.3%) ▲누리소통망(SNS) 1건(3.6%) 등이다. 이들 게시물은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됐다. 식약처는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사전에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2026-03-20 11:46:20이정환 기자 -
1팩을 60개로?...외용제·골다공증 약제 청구 오류 빈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및 외용제 수량 오기입 등 약국에서 사후 정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비용 지급 후 적정성을 다시 확인하는 '심사내역 재점검' 업무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 현장의 적정 청구 지원에 나선다. 이에 심평원은 2026년도 심사내역 재점검 업무 안내를 공개하고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및 조제료 청구 오류 등 주요 점검 항목을 제시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 항목 중 하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발행한 경증질환 처방전에 대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여부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으로 조제할 경우 약국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를, 종합병원의 경우 40%를 환자가 본인부담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차등 비율이 적용되지 않은 채 청구될 경우 사후 점검을 통해 정산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약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량 기재 착오’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단위 환산이 복잡한 외용제나 특정 주기별로 복용하는 약제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즉 한 달에 1정 복용하는 '본비스정 150mg' 1정을 조제하고, 청구 시에는 투약 총량을 30개로 잘못 입력하여 차액이 조정된 사례가 확인됐다. 1팩(30캡슐) 단위인 '온브리즈 흡입용 캡슐' 2팩을 조제했으나, 청구 과정에서 60팩으로 과다 기재해 조정되기도 했다. 의료기관의 처방 내역과 약국의 실제 조제 내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엄격히 관리된다. 비급여 대상이나 전액본인부담 약제를 급여로 청구하거나, 투약량 및 투여 횟수를 잘못 입력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 6개월 동안의 투약일수가 214일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약국에서는 환자의 장기 출장이나 부작용 등 예외 사유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코드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심평원은 "심사내역 재점검은 기준 초과 등 부적정 청구에 대해 정산 환수 조치를 하기 위한 사후 절차"라며 "요양기관의 착오 청구를 예방하고 적정 진료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청구 시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2026-03-20 11:12:27강신국 기자 -
경기 분회장들 "약물운전 복약지도 과태료 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약물운전 규제 일환으로 복약지도 의무화와 그에 따른 처벌 기준 마련을 추진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연일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 협의회(회장 민필기)는 20일 성명을 내어 “보건복지부는 약물운전 복약지도 의무화 및 과태료 부과라는 행정편의적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분회장들이 문제 삼는 시행령 개정안은 복지부가 지난 9일 입법 예고한 건으로 약사가 환자에 졸음이나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복약지도서에 의무 표기하도록 하고,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회장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약물운전 사고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이미 각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홍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협력의 손길을 내미는 약사들에 오히려 ‘징벌적 과태료’란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이는 현장의 노력을 무시하고 모든 책임을 약사에 전가하는 전형적 탁상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현장에서는 단순 위장병에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처방되고, 식욕억제제, 중추성 진통제 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런 과잉 처방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관리 대책 없이 복약지도서에 운전 금지 문구 한 줄 넣지 않았다고 과태료를 부과하는게 어떤 실효성이 있나. 약물운전 방지 책임을 약사 개인에만 지우는건 본말전도”라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또 “진정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면 의사 처방 단계에서의 시스템 제어와 제약사의 표준화된 약품 라벨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생략한 채 과태료라는 쉬운 길만 택하는 것은 9만 약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분회장들은 정부를 향해 일반의약품 오남용 대책 마련과 관련 시스템 구축부터 우선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분회장들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창고형 약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일반약이 대량 판매되고 있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도 방치되고 있다“며 ”졸음 유발 일반약에 대한 오남용은 방치하면서 조제약의 복약지도 미비만을 문제 삼는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물운전 사고 방지는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 징벌적 과태료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현장 혼란만 가중하는 과태료 부과 법안 즉각 철회 ▲제약 단계부터 약물 위험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선진국형 약품 라벨 제도 도입 ▲급증하는 의사의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에 대한 실질적 관리 체계 구축 ▲약물 오남용 조장하고 보건 질서를 어지럽히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6-03-20 11:04:46김지은 기자 -
부산시약 "일반약 원가판매 심각…대자본 약국침투 조사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 및 도매상 자본의 약국 시장 침투와 일반약원가 판매 확산 사태에 대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시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며, 약사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보건인"이라며 "거대 자본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사입가 이하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자본을 무기로 한 시장 파괴 행위"라고 규정했다. 시약사회는 현재의 가격 덤핑 구조가 지속될 경우, 자본력이 부족한 동네 약국들이 대량 폐업에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이 고착화되면 ▲거대 자본의 시장 독점 ▲가격 통제권 장악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 및 접근성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거대 자본의 특성상 수익이 낮은 지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보건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이 단순한 '상품'으로 전락할 경우,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상담 서비스가 약화되어 약사의 공공적 역할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대기업·도매상 자본의 약국 운영 개입 여부 전면 조사 ▲원가 이하 판매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즉각 조사 ▲가격 파괴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착수 ▲지역 약국 보호 및 공공적 기능 유지를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은 공공 인프라이며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약국 생태계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3-20 10:20:54강신국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6 R&D 워크숍'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남한강 썬밸리 호텔에서 ‘2026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신약개발사업 협약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며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박영민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남 R&D본부장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운영 성과 및 2026년도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김순남 본부장은 “2021년 출범 이후 2025년까지 총 553개 과제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했다”며 “2026년 2단계(2026~2030)에 돌입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AI 기반 신약개발과 동물대체시험법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비롯해, SK바이오팜과 GC녹십자가 참여한 기업 세션에서는 각사의 R&D 포트폴리오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지식재산(IP) 기반 R&D 전략과 벤처투자 및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투자 및 사업화 관점의 인사이트도 공유됐다. 이와함께 2025년도 우수과제로 선정된 ▲소바젠 ▲지아이이노베이션 ▲디앤디파마텍이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신규 협약과제 수행 기관들도 주요 연구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총 127개의 포스터 전시가 진행돼 각 과제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질환별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포스터 3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박영민 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단은 이러한 논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6-03-20 09:51:01황병우 기자 -
횡성대성병원-대웅제약, ‘씽크’ 초고령 지역 의료 스마트화[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강원 지역 의료기관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횡성대성병원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 2차 의료기관 가운데 전 병상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횡성대성병원은 총 104병상에 씽크를 적용해 입원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1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에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사례로, 지역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본격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씽크는 환자에게 부착하는 소형 웨어러블 센서와 병실 및 복도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심전도(ECG),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데이터 기록을 넘어 AI 알고리즘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지역 의료 환경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횡성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39%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의료인 수는 2.6명 수준으로, 도내 평균(7.9명)에 비해 낮아 의료 인력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환자 상태를 상시 관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필수 과제로 꼽혀왔다. 씽크 도입을 통해 제한된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환자 안전과 치료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심정지, 저산소증 등 응급 상황이나 낙상 발생 시 즉각적인 알람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처럼 상태 변화 위험이 높은 환자군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횡성대성병원 의료진은 “고령 환자는 짧은 시간 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하다”며 “씽크 도입 이후 중앙 모니터를 통해 이상 징후를 상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업무 효율이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횡성대성병원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의료진 업무 효율 개선,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병원장은 “그동안 지역 수요에 맞춰 진료과목과 의료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며 “이번 씽크 도입을 계기로 환자 중심 의료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지역 의료의 미래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지역 의료 환경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환자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3-20 09:17:51최다은 기자 -
P-CAB 신약 3종 작년 수출액 258억…글로벌 공략 시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케이캡, 펙수클루, 자큐보 등 P-CAB 계열 신약 3종은 지난해 258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케이캡은 처음으로 수출실적 100억원을 넘어섰고 자큐보는 지난 3년간 기술료 수익이 400억원에 육박했다. P-CAB 계열 신약은 국내 시장의 상업적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 국가가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캡, 펙수클루, 자큐보 등 국내 개발 P-CAB 계열 신약 3종의 수출 실적은 총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219억원보다 17.8% 늘었다. 케이캡이 가장 많은 127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자큐보와 펙수클루가 각각 91억원, 40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지난 2019년 HK이노엔의 케이캡이 첫 국내개발 P-CAB 계열 신약으로 출격했고 2022년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출시됐다. 2024년 4월 자큐보가 국내개발 3번째 P-CAB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케이캡은 작년 수출액이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56.0% 늘었다. 케이캡의 수출실적은 완제의약품의 해외 판매 실적이다. 케이캡은 2022년 첫 수출실적 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55억원, 82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매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제약사 뤄신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케이캡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뤄신과의 계약은 계약금,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 별 기술료 185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지난 2019년 2월엔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에 케이캡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공급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8400만달러 규모다. HK이노엔은 이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몽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 케이캡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4년 1월에는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6개국에 케이캡 완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케이캡은 해외 55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를 포함해 19개국에 출시됐다. 케이캡이 출시된 해외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 파나마, 인도, 태국 등이다. 케이캡은 미국 시장 진출을 예약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12월 미국 제약사 세벨라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케이캡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2022년 4월 케이캡의 임상1상시험을 완료했고 2022년 10월 미국 임상3상시험을 시작했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 요법 임상3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세벨라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케이캡의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NDA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자큐보는 지난해 91억원의 수출액이 발생했다. 2024년 90억원과 유사한 수준의 해외 매출이 유입됐다. 자큐보는 해외 파트너사의 개발 단계 진전으로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자큐보는 지난 2023년부터 수출 실적이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211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는데 리브존파마슈티컬 기술이전 계약금 1500만달러가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1분기에만 매출 197억원을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4년 9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샌퍼와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2024년 말에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가 반영됐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모두 중국에서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월 리브존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작년 3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150만달러를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8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개발 마일스톤 500만달러를 청구했고 30영업일 이내에 수령했다. 자큐보의 중국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요건이 달성됐다. 자큐보는 지난 2023년부터 누적 수출 실적 391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해외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펙수클루는 2023년 8월 해외 국가 중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발매되면서 수출실적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에도 출시된 상태다. 펙수클루는 2023년 수출실적이 4억원에 불과했는데 2024년과 지난해 40억원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4월 국내 개발 P-CAB 신약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는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원 이상을 형성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8주 및 4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sation)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펙수클루는 총 12개국에서 허가를 승인받았고 한국, 인도, 필리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등 6개국에서 출시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6-03-20 06:00:59천승현 기자 -
약국이 병원 매출 이긴 곳 어디?…서초 3대 상권 뜯어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교육열의 상징인 서울 8학군에 속하는 동시에 강남, 송파와 더불어 강남 3구 핵심 소비지 중 한곳으로 꼽히는 서초구. 서울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서초역은 행정·사법 기관과 더불어 높은 배후 수요,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상급 대학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을 통해 서울 서초구 내 핵심 상권인 교대역·서초역·양재역 반경 1km 내 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해 봤다. 서초구 핵심 상권 교대역, 여성 환자 압도적 법원·검찰청과 더불어 학원가, 회사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교대역 인근은 서초구 내 핵심 상권 중 한곳으로, 이 지역 내 병의원·약국은 기본적으로 안정적 매출 구조를 보이고 있다. 교대역 반경 1km 내에는 의원 80곳, 약국 67곳이 위치해 있으며, 의원의 경우 내과가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12곳, 이비인후과 10곳, 산부인과 9곳, 안과 8곳, 정형외과·비뇨기과 각 6곳, 가정의학과 5곳, 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 각 4곳 순이었다. 지역 내 병원당 월 평균매출은 8039만원이며 중간값은 3096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간 병원 평균 결제단가는 8만2132원이며, 2만3984원 미만 거래가 36.8%를 차지하고 있었다. 여성 이용고객(환자)이 압도적이었는데, 40대 여성이 22.8%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여성 13.4%, 30대 여성 12.3% 순이었다. 남성은 40대 12.3%, 50대 9.3%, 30대 8.4%로 여성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의원을 방문한 고객(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유입고객 36.6%, 주거고객 36%, 직장 고객 27.4%로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4493만원으로 의원 대비 낮았고, 약국 매출 중간값은 3199만원이었다. 지역 내 약국의 최근 3개월 월평균 결제건수는 2345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1만9460원으로 서울시 평균 대비 낮았다. 이용고객(환자)은 의원과는 달리 남성 비중이 높았으며 50대 남성이 14.3%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남성 14.1%, 50대 여성 13%, 40대 여성 12.7% 순이었다. 전형적 오피스 상권 서초역, 약국이 의원 매출 앞서 전형적인 오피스 기반 상권인 서초역 반경 1km 내에는 60곳의 의원, 52곳의 약국이 운영 중이다. 서초역 인근 의원은 내과가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8곳, 비뇨기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가 각 6곳, 성형외과 5곳, 안과 4곳,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각 3곳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의원당 월 평균매출은 5869만원으로 교대역과 비교했을 때 낮은 편이었고, 지역 평균매출은 2926만원이었다. 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909건, 월평균 결제단가는 6만49원으로 조사됐다. 고객(환자)군을 성별·연령별로 나눴을 때 40대 여성이 19.1%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 14.8%, 50대 여성 13.1%, 40대 남성 11.2%, 30대 남성 10.5%, 60대 이상 여성 8.2%, 60대 이상 남성 8% 순이었다. 서초역은 유입고객 비중이 38.7%로 가장 높았고, 주거고객 31.6%, 직장고객이 29.7%를 차지했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7408만원으로 의원 평균 매출보다 높았고, 중간값은 3175만원으로 확인됐다. 약국의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2659건, 결제단가는 2만9010원으로 조사됐다. 4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의원과 달리 약국 방문 고객은 60대 이상 남성이 19.3%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교통 요충지 양재역, 피부과 24곳으로 성행 양재역 인근으로는 의원 71곳, 약국은 56곳이 포진돼 있다. 의원·약국을 이용하는 환자 10명 중 6명은 주거고객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의 비율이 높았다. 의원은 교대, 서초역 인근과는 달리 피부과가 24곳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19곳, 산부인과 15곳, 정형외과 14곳, 이비인후과 10곳, 비뇨기과 5곳, 소아청소년과‧안과 각 4곳, 가정의학과 3곳, 성형외과 1곳 순이었다. 지역 의원당 월 평균매출은 5078만원이었고, 중간값은 3284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로 고객(환자) 구성비를 보면 30대 여성이 18.7%를 차지했으며 40대 여성 15.5%, 50대 여성 12%, 60대 이상 여성 11.3% 순으로 비교적 여성 고객 비율이 높았다. 약국의 월 평균매출은 3926만원, 지역 평균 매출은 268만원이었다. 최근 3개월 월 평균 결제건수는 1980건으로 서울 평균 대비 낮았고 결제단가는 2만592원으로 확인됐다. 약국 환자군은 의원과 달리 남성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 남성이 15.8%로 가장 많았고, 50대 남성 15%, 60대 이상 여성 13.9%, 50대 여성 12.4%, 40대 남성 11.2%, 40대 여성 10.4% 순이었다. 이용 고객군은 유입고객이 43.7%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주거고객 30.6%, 직장고객 25.8%였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6-03-20 06:00:58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화장품 매장 내 반쪽 약국 결국 보건소 단속에 적발
- 2상장 제약 5곳 중 3곳 원가구조 개선…비급여 기업 두각
- 3거수기 국내 제약 이사회, 글로벌 시총 1위 릴리에 힌트 있다
- 4위고비, 체중감소 넘어 심혈관질환 예방까지...쓰임새 확대
- 5위더스제약, K-탈모약 생산 거점 부상…피나·두타 플랫폼 확보
- 6주간에 조제하고 야간가산 청구한 약국 자율점검 개시
- 7일반약 21종 진열·판매…마트 영업주 '딱 걸렸네'
- 8SK플라즈마, 레볼레이드 제네릭 허가…팜비오와 경쟁
- 9[기자의 눈] 다시 본사로…R&D 자회사 합병 늘어나는 이유
- 10제일약품, 자큐보 비중 첫 20% 돌파…주력 품목 재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