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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치매 영상분석 기술 치매R&D사업 우수성과 선정[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은 회사가 수행한 치매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과제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2단계(2023~2025) 우수성과 공유회'에서는 김동현 공동대표이사 겸 CTO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연구사업으로, 치매 발병 지연과 환자 증가 속도 감소를 목표로 한다. 뉴로핏은 2020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아밀로이드(A)-타우(T)-신경퇴행(N)-혈관성(V) 신경병리를 이용한 영상 기반 치매 진단 및 예후 예측 기술 고도화'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선정은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상용화 성과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와 PET 영상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에 필요한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뉴로핏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료기관 및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해 정밀의료 기반 치매 진단 및 치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4-28 09:11:36황병우 기자 -
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의 액상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이 2분기 연속 매출이 상승했다. 출시 초기 액상 비타민 열풍을 이끌다 유사 제품 공세로 주춤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분기 매출 300억원을 넘어섰다. 편의점 판매 등 소비자 접근성 강화 전략이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8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쏘몰의 매출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302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 분기 294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작년 3분기 285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상승하며 3분기 만에 300억원을 회복했다. 오쏘몰은 동아제약이 지난 2020년부터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으로 액상 드링크와 정제 2알로 구성됐다. 오쏘몰이뮨은 총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농축한 고농축 제품이다. 흡수가 빠른 액상 제형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 ‘분자교정의학’에 기반한 과학적인 설계와 탁월한 효능 효과, 국내에서는 생소하고 혁신적인 이중제형(정제+액상) 채택 등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7년 초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오쏘몰을 도입했고 2020년 1월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고려한 성분강화를 통해 ‘오쏘몰 이뮨’ 제품을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의 국내 발매 이후 핵심 타깃인 여성층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패션관, 반얀트리 스파&리조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협업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동아제약은 2023년 9월 새로운 라인업 ‘오쏘몰 바이탈m’과 ‘오쏘몰 바이탈f’를 선보였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 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오쏘몰 바이탈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 오쏘몰은 국내 도입 이후 액상 비타민 열풍을 일으키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오쏘몰은 발매 2년 만인 2022년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22년 3분기와 2023년 3분기에 각각 매출 200억원과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3년 매출 1203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1302억원으로 확대됐다. 오쏘몰은 2024년 4분기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상승흐름이 한풀 꺾인 양상이다. 오쏘몰의 작년 3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17.6% 축소됐다. 작년 매출은 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하며 발매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식품업체들도 오쏘몰의 흥행을 기반으로 우후죽순처럼 액상 비타민 제품을 선보이며 오쏘몰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제약이 최근 오쏘몰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매출 반등 요인으로 지목된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 CU와 GS25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을 출시했다. 오쏘몰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오쏘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에 진출한 바 있다. 오쏘몰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로 회사 간판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18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오쏘몰은 편의점용 박카스 제품군(젤리, 얼박사 등 포함) 358억원, 박카스D 315억원 등과 간판 제품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분기 매출 974억원을 합작했다.2026-04-28 06:00:48천승현 기자 -
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과 파이프라인 확장, 자금 확보가 맞물리며 사업화 논의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핵심은 임상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2에서 투약과 안전성 추적 관찰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데이터 정비와 DB 잠금, 통계 분석을 거쳐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선 파트1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EASI50 100%를 기록했다. 위약 대비 개선율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반응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이 기술이전 협상의 근거다. 파이프라인 확장도 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은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 7일간 반복 경구 투여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령 환자에서 복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누세린은 GPCR19을 표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신경염증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샤페론은 2021년 국내 판권을 국전약품에 이전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외 판권은 직접 보유하고 있다. 국소 치료제 중심이던 파이프라인을 중추신경계(CNS) 영역으로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다. 임상 진척은 사업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샤페론은 ChinaBIO와 BIO Korea 등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서 누겔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복수 글로벌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는 협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샤페론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 핵심 기술에 대해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권리를 확보했다. CD47·PD-L1 이중항체 구조를 포함한 기술로 2042년까지 보호된다.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도 물질 특허를 통해 권리 범위를 넓혔다. 수백 종 유도체를 포괄하는 구조로 단일 후보물질이 아닌 플랫폼 전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회피 설계를 차단하고 장기 독점 기반을 구축했다. 자금도 확보했다. 샤페론은 86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지난해 249억원 유상증자와 합쳐 총 325억원을 조달했다. 리픽싱을 배제한 구조로 기존 주주 희석 부담을 낮췄다. 확보 자금은 임상 개발과 사업 확장, 타법인 인수에 투입된다. 샤페론의 전략은 명확하다. 임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구조다. 특허는 진입장벽을 만들고 자금은 실행 속도를 높인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임상 결과가 기술이전의 핵심 변수다. 누겔 2b상 데이터가 협상 규모와 조건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현재는 임상과 특허, 자금이 맞물리며 사업화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2026-04-28 06:00:44이석준 기자 -
동아쏘시오, 1Q 영업익 7%↓…제약 22%↑·에스티젠 89%↓[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으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악화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10억원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18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사업이 전년대비 17.3% 증가한 6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카스 매출은 11.0% 증가한 60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2.1% 감소한 493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에스티젠바이오는 1분기 매출이 18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줄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89.1% 축소됐다. 매출은 고객사 발주 일정에 따라 분기별 편차가 발생했고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11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유류비 및 물류 부자재비 상승으로 원가율이 높아져 10.4% 감소했다.2026-04-27 13:57:48천승현 기자 -
동아에스티, 1Q 영업익 108억...전년비 5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71억원으로 1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16.7% 늘었다.2026-04-27 13:40:41천승현 기자 -
휴메딕스, 3세 윤연상 전략기획본부장 2억 자사주 매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는 오너 3세 차남 윤연상 전략기획본부장(사내이사)이 2억원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직전 보고서 대비 2억원을 추가 취득하며 보유주식은 13만4192주, 지분율은 1.19%로 확대됐다. 같은 날 휴온스글로벌은 특별관계자 지분 변동도 공시했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이사는 주식매수선택권 1947주를 행사해 보유주식 6847주, 지분율 0.0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진 의지라고 설명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라는 입장이다. 휴메딕스의 2025년 매출은 1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2% 늘었다. 휴메딕스는 올해 에스테틱 제품 중심으로 성장에 나선다. ‘엘라비에 리투오’를 비롯해 ‘올리핏주’,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등 제품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확장도 병행한다.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동 등에서 필러 신규 국가 진출과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한다. 화장품 유통 확대와 CMO 수주도 늘린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파이프라인도 이어간다. PN메조필러 ‘밸피엔’ 등 에스테틱 신제품의 국내외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HA 필러 ‘엘라비에’와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를 통해 국내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2026-04-27 13:37:54이석준 기자 -
치매극복사업 3단계 진입…실용화 성과 ‘뉴로핏’ 부각[데일리팜=황병우 기자]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이 3단계에 돌입하며 연구 성과의 실용화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단계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 기술을 실제 임상과 시장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가운데,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뉴로핏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부각됐다. 27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2단계 우수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하고, 3단계에서 실용화 중심 연구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3단계 돌입…치매 R&D, 실용화 전환 본격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흐름 속에서 2020년 출범했다. 사업은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총 9년간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2020~2022년), 2단계(2023~2025년)를 거쳐 현재 3단계(2026~2028년)에 진입했다. 3단계에서는 기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치매 진단·치료 기술의 실용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기초 연구에서 도출된 성과를 실제 임상과 시장 적용으로 연결하는 ‘성과 중심 전환’이 본격화되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은 치매 부담 증가를 강조하며 연구개발 필요성을 짚었다. 묵 단장은 "현재 치매 환자가 약 100만명 수준으로, 노인 인구 대비 약 10%에 이르고 있다"며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도 상당해 사회적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매는 발병 이후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향후 관리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구를 통해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실제로 치매 발병 시점을 5년 지연시키고 환자 증가 속도를 50%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인 규명, 진단, 예방·치료, 글로벌 공동연구를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해 단계 간 연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임상·영상·인체자원 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DPK-TRR)을 구축해 연구자 간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 효율성과 성과 확산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묵 단장은 "2단계를 거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3단계에서는 실용화 기술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단계 성과 가시화…뉴로핏 실용화 사례 주목 이날 공유회에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도출된 주요 연구 성과들이 공개됐다. 사업단에 따르면 2단계 동안 총 53개 과제가 수행됐으며, 논문 505건, 국내외 특허 200건 이상, 기술이전 계약 규모 약 2조300억원 등 양적·질적 성과가 동시에 확대됐다. 특히 치료제 개발 측면에서도 다수의 임상 진입 성과가 확인됐다. 사업단은 2단계에서만 총 11건의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례 중 하나는 뉴로핏이다.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뉴로핏은 뇌영상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실용화’ 성과를 보여준 대표 사례로 꼽혔다. 묵 단장은 "뉴로핏은 사업단 초기부터 함께해온 기업으로 성장 과정을 지켜봐 왔다"며 "여러 제품이 인허가를 받고 실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뉴로핏은 '뉴로핏 SCALE PET', '뉴로핏 AQUA(AD Plus)' 등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규제기관에서 인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일부 제품은 이미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시장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 입장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뉴로핏의 성과가 단순한 인허가를 넘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묵 단장 "뉴로핏이 여러 제품을 개발해 인증을 받고, 현재 매출도 발생하고 실제 시장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시판이 이뤄지고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AI 기반 진단 고도화…"병원에서 쓰는 기술로" 성과 발표에 나선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는 이번 과제의 핵심을 '현장에서 실제로 쓰는 기술'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연구실에서 쓰는 기술이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이 초기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뉴로핏은 과제 수행 과정에서 기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능을 세분화해 다수의 의료기기 제품으로 발전시켰다. 이들 제품은 MRI 등 뇌영상 데이터를 정량화해 진단과 치료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기존에는 주관적인 판독이 많았지만, 정량화된 정보를 실제 진단 시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치매는 시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계측하는 것이 중요했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사업단이 조명한 사업화에 대한 부분도 주요한 성과로 언급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실제 의료기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국 인허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 인허가 확보를 진행했다"며 "현재 치매 치료제 개발사들과 글로벌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세일즈 조직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로핏은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며, 치매 진단·치료 분야에서 실질적 활용 가능한 기술로의 전환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2026-04-27 13:32:06황병우 기자 -
가베스판 점유율 99%…재평가·원료 수급난이 부른 기현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장내 가스 제거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알베린·시메티콘’ 처방 시장에서 가베스판 1개 품목이 점유율 99%를 차지하는 기현상이 연출됐다. 생동재평가와 원료의약품 수급난 여파로 대다수 제품이 철수하면서 특정 제품의 의존도가 100%에 육박했다. 1개 품목만 시장에 공급되면서 원료 문제 등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하면 처방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의 외래 처방 시장 규모는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감소했다.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는 위장관계 경련의 진경 및 장내 가스 제거, 복부팽만으로 인한 소화기계 통증의 경감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지난해 69억원 규모 처방 시장을 형성했다.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는 최근 무더기로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처방 시장 하락세가 지속되는 형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는 총 34개 품목 허가받았는데 에이프로젠의 가베스판과 부광약품의 알베릭스 2개 품목을 제외한 32개 품목은 자진 취하 등의 사유로 시장에서 철수했다. 알베린·시메티콘 6개 제품은 유효기간 만료로 허가가 소멸됐고 20개 제품은 허가를 취하했다. 6개 제품은 허가가 수출용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판매 자격이 상실됐다. 알베린·시메티콘 허가 취하 제품 중 18개 품목은 지난해 집중적으로 허가를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셀릭스가 알시젠의 허가를 취하했다. 영일제약, 조아제약, 동화약품, 삼익제약, 한국넬슨제약, 유니메드제약, 영풍제약, JW신약, 아주약품, 신풍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한국파마, 한국휴텍스제약, 진양제약, 비보존제약, 동광제약 등은 작년 3월 7일부터 4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알베린·시메티콘제제의 허가를 반납했다. 현재 판매 중인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 2개 품목 중 부광약품의 알베릭스는 원료 수급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베스판 1개 품목만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이다. 지난 2024년 1분기 알베린·시메티콘 처방 시장은 23억원을 형성했는데 작년 1분기에는 19억원으로 14.8% 내려앉았고 올해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처방액은 2년 전보다 25.9% 축소됐다. 시장에 유일하게 처방되는 가베스판의 점유율이 절대적이다. 지난 1분기 가베스판의 처방금액은 17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99.4%를 차지했다. 가베스판은 2024년 1분기 처방액 5억원으로 점유율 23.1%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이 29.0%로 상승했고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80%, 90%를 넘어섰다. 알베린·시메티콘의 연쇄 철수는 생동재평가와 원료의약품 수급난이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식약처는 2024년 11월 2025년도 의약품동등성 재평가 실시를 공고하면서 작년 동등성 재평가 210개 품목에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가 포함됐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에 재평가 신청서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 등을 지난해 3월 말까지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상당수 제약사들은 2024년부터 시메티콘의 원료의약품 수급난을 이유로 완제의약품 생산·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제약사들이 동등성 재평가 신청서 제출 마감기한이 임박하자 지난 3월부터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를 집중적으로 취하한 배경이다. 시메티콘 원료의약품 수급난은 정부의 행정처분도 영향을 미쳤다. 식약처는 2024년 넨시스의 원료의약품 25종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8개월 15일 처분을 결정했다. 넨시스는 임의제조, 허가(신고)사항 미변경, 제조관리기록서 거짓작성, 기준서 미준수, 제조지시 및 기록서 미작성 등의 위반행위로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넨시스의 제조업무정지 대상 중 시메티콘 완제의약품에 사용되는 '넨시스시메치콘파우더'가 동일 제품 중 국내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이 원료의약품 업체의 행정처분으로 시메티콘 원료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가 생동재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집단 시장 철수로 이어졌다. 제약사의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의 집단 철수의 또 다른 이유는 낮은 채산성이다. 현재 판매 중인 알베릭스와 가베스판의 보험상한가는 각각 70원, 80원에 불과하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80억원으로 집계됐다.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의 처방 시장은 매년 80억~90억원대를 형성하며 처방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형성했다. 현재 판매 중인 알베릭스와 가베스판의 보험상한가가 각각 70원, 80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1억개 이상 팔릴 정도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약물이다.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는 낮은 보험약가로 제약사들의 생산·판매 동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재평가 부담으로 제약사들이 연이어 철수했다. 알베린·시메티콘 복합제의 90% 이상이 철수하고 1개 품목 팔리는 현실을 고려하면 처방 시장 공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가베스판 1개 품목만 판매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원료 등의 문제로 수급 불안 문제가 불거지면 처방 현장 혼란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026-04-27 11:56:42천승현 기자 -
샤페론, ChinaBIO 16건 미팅…‘누겔’ 기술이전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미국 FDA 임상 2b상 마무리 단계 진입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화 논의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4월 28~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ChinaBIO Partnering Forum’과 4월 28~3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6’에 연이어 참가해 사업개발(BD) 활동을 강화한다. 누겔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협력 등 구체적인 파트너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ChinaBIO에서는 16건 이상의 파트너링 미팅과 기업 발표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 BIO Korea에서도 12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전략 구체화에 나선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누겔은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기전을 적용한 국소 아토피 치료제다. 기존 스테로이드, JAK 저해제, PDE4 저해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기반으로 장기 사용을 고려한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누겔은 경증·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FDA 임상 2b상 파트2에서 환자 투여와 안전성 추적 관찰을 완료하고 최종 데이터 분석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샤페론은 물질·제형·용도·생산공정을 포함한 전주기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진입장벽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단일 특허 의존도를 낮추고 다층적 권리 구조를 통해 장기 독점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겔은 임상 2b상 마무리 단계 진입으로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양대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데이터와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GPCR19 기반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4-27 10:35:24이석준 기자 -
휴젤, 인니 톡신 시장 공략…레티보 교육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은 인도네시아 의료진 및 의료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6일 진행됐으며, 현지 대리점 파브스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 '파브스 서밋'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의료전문가로 박영진 송도오블리브의원 원장이 대표 연자로 참여해 레티보의 특성과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박 원장은 레티보의 '좁은 확산 영역' 특성을 강조하며 "원하는 부위에만 효과가 나타나도록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 부작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2024년 9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규모와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의료미용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라며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 레티보 경쟁력과 인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27 10:07:48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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