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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 의료진 대상 교육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젤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다. 이번 교육은 데이뷰의원 강남점에서 개최됐으며, 메이드영성형외과의원 박수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의료용 실을 활용한 시술의 전반적인 개요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 원장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제 시술 시연을 진행하며, 제품 특성과 시술 포인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진이 봉합사 시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휴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PDO 타입 '블루로즈 포르테'는 '리셀비(Licellvi)'라는 명칭으로 현재까지 유럽을 비롯해 브라질, 베트남, 태국 등 총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2026-01-23 10:42:08황병우 기자 -
대원제약, ‘알부민 킹’ 전국 주요 백화점 입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원제약의 프리미엄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이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대원제약은 ‘알부민 킹’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국내 ‘빅3’ 백화점을 비롯해 AK플라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60여 개 핵심 매장에 동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단발성 팝업이 아닌 전국 단위의 정식 유통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알부민 킹’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도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알부민 킹’은 출시 직후 홈쇼핑 방송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2차 발주 물량까지 전량 완판되는 등 빠르게 알부민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방송 이후 오프라인 구매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백화점 업계의 입점 요청이 잇따랐고, 이를 계기로 대규모 유통망 확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은 “홈쇼핑 채널에서 검증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토탈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1-23 10:21:37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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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구내염 비타민 ‘오라비텐액티브정’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출시했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기존 ‘오라비텐정’을 리뉴얼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제품으로, 비타민 B2를 활성형으로 전환하고 활성형 비타민 B6를 추가해 구내염 관리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활성형 비타민 B군 3종인 B1, B2, B6(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체내 비타민 B군 결핍과 피로 누적, 체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구내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 비타민 B3(니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 D-비오틴, 엽산(폴산) 등 비타민 B군을 비롯해 비타민 C·E,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의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담았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포켓 사이즈의 20정 구성으로, 10일 단기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드링크제나 감기약과 병용해 단기간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일 1회 2정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내염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입안 환경에 따라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다”며 “입병 비타민으로 불리는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연고나 액상 등 국소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면 구내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은 1986년 출시된 연고형 치료제 ‘오라메디’를 시작으로 가글형 ‘오라센업’, 겔 제형 ‘오라페인큐’, 액상형 ‘오라메칠’, 구강 창상피복재 ‘오라쉴드스프레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2026-01-23 10:19:15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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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신입사원 50명, 김장으로 전한 첫 메시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2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는 작업에 나섰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상주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1-23 10:18:40이석준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난소암 2상 승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난소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집과 투약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약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1세대 PARP 단독 저해제 치료 이후 재발했거나 약물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ARP는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로, 해당 기전을 차단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 전략이 활용돼 왔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셀트리온과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추진된다.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혈관신생억제제 ‘베그젤마’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은 물론 항종양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 계획 승인으로 네수파립은 단순한 후보물질 단계를 넘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차별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1-23 09:44:00최다은 기자 -
4주 94%·8주 100%…자큐보, 위궤양 치료 효과 재입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차세대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정의 위궤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zastaprazan, JP-1366)의 위궤양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논문은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arallel, Phase 3 Clinical Trial for Evaluating th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in Patients with Gastric Ulcers’다. 국내 39개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무작위 배정·이중맹검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자큐보 20mg을 최대 8주간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8주 치료 후 자큐보 투여군 전원에서 내시경적 궤양 치유가 확인돼 치유율 100%를 기록했다. 투여 4주차에서도 93.84%의 높은 치유율을 보이며 치료 초기부터 빠른 회복 양상이 관찰됐다. 자큐보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특성이 실제 임상 치료 성과로 이어졌다. 궤양 크기 역시 치료 전 대비 뚜렷하게 감소했다. 평균 궤양 크기는 4주 만에 1mm 미만으로 줄었고, 8주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궤양이 관찰되지 않았다.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점막 치유를 효과적으로 촉진한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자큐보는 이미 위궤양 치료 적응증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논문 게재를 통해 높은 치유율과 임상적 안전성을 학술적으로 재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위궤양 치료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NSAIDs 유도성 궤양 예방 적응증을 목표로 한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향후 다양한 위산 관련 질환에서 자큐보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 처방이 시작된 자큐보의 치료 성과와 안전성을 대규모 임상으로 다시 확인했다. 치료와 예방 영역을 아우르는 위산 분비 관련 질환 전반에서 임상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1-23 09:23:24이석준 기자 -
경동제약 ‘위아바임’, 브랜드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WIAVIM)이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소비자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으며, 위아바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수상 제품인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은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K-낙산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와 ‘W’는 K-낙산균에 각각 구강 혼합 유산균과 질 유래 특허 혼합 유산균을 조합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기능별 유산균 설계를 통해 제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는 올리브영 전국 약 1000여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최근 올리브영 구강용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유통 현장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위아바임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평가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1-23 08:31:10이석준 기자 -
600억 규모 텔미누보 '제네릭' 허가 신청…이번엔 출시되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연간 600억원 규모의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정(텔미사르탄+에스암로피딘베실산염이수화물) 제네릭의약품이 작년 말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미누보 제네릭은 비씨월드제약이 퍼스트제네릭을 허가받았으나, 아직 비급여 의약품이다. 이번 허가신청 품목을 계기로 후발의약품 시장이 열릴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6일자로 텔미누보 제네릭의약품이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40/2.5mg, 80/2.5mg, 40/5mg, 80/5mg 등 4개 용량 제품이 같은 날 허가를 신청했다. 텔미누보 제제특허 2개가 특허목록에 등재돼 있어 식약처는 허가-특허 연계 제도에 따라 종근당에 후발약 허가 신청 사실을 통지했다. 텔미누보 제네릭의약품으로는 두 번째 허가 신청이다. 첫 번째 허가 신청은 지난 2022년 2월에 있었다. 당시 비씨월드제약이 특허회피와 함께 허가를 신청했고, 4개 품목이 그해 8월과 11월 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1개 품목은 자회사인 비씨월드헬스케어가 취득했다. 제품명은 테라핌에스정, 테람핀큐정(비씨월드헬스케어)이다. 비씨월드제약은 그러나 테라핌에스정을 출시하지 않았다. 아직 급여 등재도 못 했다. 2개 특허를 모두 회피해 시장 출시를 가로막는 장애물도 사라졌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제품 발매는 하지 않았다. 이에 텔미누보는 2013년 1월 허가를 받은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동일성분 제네릭없이 홀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텔미누보 4개 품목은 2016년 재심사도 종료했다. 재작년 허가받은 텔미누보정20/2.5mg 제품만 2030년 7월까지 재심사가 유지된다. 다만 2개의 제제특허가 후발의약품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비씨월드제약의 특허회피 성공사례가 있기에 다른 제약사도 충분히 특허를 회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이번 허가 신청한 품목이 허가 취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 출시를 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텔미누보의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629억원에 달한다. 작년에도 전년대비 9.7% 매출이 성장했다.2026-01-23 06:00:57이탁순 기자 -
매출 2배 성장…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연임 파란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 외형이 3년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박시홍 대표 체제에서 전문의약품 중심의 영업 전략이 숫자로 증명됐다. 박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의 지난해 3분기 개별 매출은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1138억원) 대비 약 14%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172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2022년 902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정도 오른 수치다. 실적 확대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품군에서 나타났다. 2024년 넥스온정, 로수바스타틴정, 프라빅센정 등 3개 품목이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025년에는 아클펜정, 모사피트정, 엑스페라정, 아토센정 등 4개 품목이 새롭게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주력 품목 성장과 함께 중형 품목군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테라젠이텍스 개별 실적은 사실상 제약 사업으로 봐도 무방하다. 회사는 2023년 박 대표 영입 당시 종합병원 영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후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외형 성장으로 연결됐다. 테라젠이텍스는 2023년부터 창업주 고진업 대표와 전문경영인 박시홍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대표는 2023년 4월 영입됐다. 한미약품 종합병원 사업부를 거쳐 보령제약에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근무했으며 이후 휴온스 종합병원사업부 본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수익성 회복은 숙제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80억원이다. 올해는 영업 전략 고도화와 비용 구조 점검을 통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120억원대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테라젠이텍스의 외형 성장을 숫자로 확인한 만큼 박시홍 대표의 연임이 유력하다고 점친다. 내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와 영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 30위권 진입을 가속화하겠다. 박시홍 대표 합류 이후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시홍 대표 재선임 여부는 오는 3월 테라젠이텍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진다. 한편 테라젠이텍스 최대주주는 10.14%를 보유하고 있는 고재훈씨다. 고재훈(44)씨는 테라젠이텍스 창업주 고진업(74) 회장 장남이다. 고재훈씨는 지난해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smc 메디컬센터 재직, 티이바이오플랫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서울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이다.2026-01-23 06:00:49이석준 기자 -
한국파마, 디지털치료로 CNS 확장…아동 ADHD 시장 노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파마가 이모티브와 손잡고 '아동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디지털 치료기기(DTx)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최초로 아동 ADHD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치료기기인 만큼 한국파마의 중점 사업인 중추신경계(CNS) 분야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국파마와 이모티브는 22일 아동 ADHD 대상 디지털 치료기 '스타러커스(STAR RUCKUS)'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모티브가 개발한 인지모델링 기반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러커스는 아동의 ADHD 증상 개선을 목표로 설계된 혁신 제품이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게임을 넘어, 심리학에서 쓰이는 'N-back' 과제와 드라이빙 태스크를 결합한 멀티태스킹 훈련을 통해 ADHD 환자의 핵심 문제인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 강화를 유도한다. 스타러커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총 12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RCT)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4주간 주 5회, 하루 약 30분 훈련을 진행한 결과 ADHD 평가 척도(ADHD-RS) 기준으로 부주의 증상과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제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복지부 확정 고시를 거쳐 오는 2월 1일 본격적인 국내 유통을 앞두고 있다. 민정상 이모티브 대표는 "자동차 연구원 시절 습득한 인지 과부하 정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아동의 인지 능력을 확장하는 DTx를 개발했다"며 "단순히 약을 먹고 끝나는 단발성 인터랙션이 아니라, 게임 피케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치료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러커스의 출시가 의미 있는 이유는 국내 아동 ADHD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국내 ADHD 환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18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아동 환자는 205%나 급증했다. 민 대표는 "아동 ADHD는 초기 정신과 진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이 높고, 기존 약물 치료 시 환자의 약 80%가 식욕 감퇴, 불면증 등 부작용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스타러커스는 이러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비약물적 대안이자 약물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는 보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정한 한국파마 이사는 스타러커스를 '딸기맛 시럽'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이사는 "소아용 항생제가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딸기맛을 내는 것처럼, 스타러커스라는 게임은 치료의 수용성을 극대화하는 매개체"라며 "실제 임상 연구에서 순응도(Compliance)가 102%가 나왔다는 것은 아이들이 치료 자체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타러커스는 하루 30분, 주 5회 이상의 훈련을 권장하는데 환아들이 자발적으로 권장 시간 이상 훈련에 참여하면서 높은 순응도를 기록했다. 이는 이탈률이 높은 기존 디지털 치료기기들의 한계를 극복한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국파마 CNS 영업망 가동...1차 의료기관 기반 시장 확장 한국파마는 스타러커스의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며 2월 1일 처방 시작과 함께 시장 확장에 나선다. 한국파마는 이미 전국 1000여 곳 이상의 CNS 파이프라인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DTx 시장 안착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정한 이사는 "전통적인 제약 트랙과 달리 DTx는 의료진의 처방 경험이 중요하다"며 "1분기 내에 전국 100여 곳의 거점 의원을 선정해 집중 공략하고, 연내 2·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처방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국내에서 3차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는 EMR 연동과 행정 절차 등의 허들이 존재해 즉시 처방이 가능한 1차 의료기관을 우선 공략하되 점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준 한국파마 마케팅본부장도 "소아 ADHD 환자의 70~80%가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며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개원한 1차 의료기관은 학문적 이해도와 임상 경험 모두 충분해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한 수용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파마와 이모티브는 스타러커스를 약물 치료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초기·경계 환자에게는 비약물 치료 옵션으로, 중등도 이상 환자에게는 약물 치료와 병행하는 형태다. 민 대표는 "중증 ADHD 환자에게 약물 치료를 배제할 수는 없다"며 "스타러커스는 약물 용량 최적화나 부작용 부담 완화를 위한 보완 치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파마는 향후 ADHD 약물과 디지털 치료기기를 병행한 융합 치료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스타러커스를 시작으로 청소년·성인 ADHD 적응증 확대와 시판 후 연구(RWD)를 통해 디지털 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2026-01-23 06:00:4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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