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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상승 압박에도...인사돌·아로나민 공급가 제자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물가인상에 따른 원가부담 압박에도 지난해 주요 다빈도 일반의약품의 공급가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로나민골드는 3년 연속 동일한 공급가를 유지했고 인사돌의 가격은 17년 전과도 유사한 수준을 형성했다. 광동제약의 광동쌍화탕과 광동우황청심원, 동아제약의 판피린 등은 상대적으로 가격 인상 폭이 컸다.◆인사돌·아로나민·마데카솔·훼스탈 등 공급가 동결...광동우황청심원 21%↑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잇몸약 인사돌의 지난해 평균 공급가는 2만2701원으로 2021년 2만3710원보다 4.3% 낮아졌다. 2020년과 비교하면 인사돌의 공급가는 2년 동안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에도 지난 2년 간 인사돌의 공급가는 인상하지 않은 셈이다.동국제약은 마데카솔분말10mg, 복합마데카솔연고, 오라메디연고, 훼라민큐 등 주요 일반의약품의 가격도 예년의 수준을 유지했다.마데카솔분말의 공급가는 2020년 5149원에서 2021년과 지난해 각각 5069원, 5048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복합마데카솔연고(6g)의 지난해 평균 공급가는 3190원으로 2020년 3240원, 2021년 3195원보다 낮았다. 오라메디연고의 공급가도 2020년에 비해 2년 연속 소폭 낮아졌다. 훼라민큐의 공급가는 2020년 2만7214원에서 2021년 2만8751원으로 5.6%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2만8642원으로 내려갔다.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공급가가 2만5000원으로 동일했다.한독의 소화제 훼스탈플러스는 지난해 공급가가 2530원으로 3년 연속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케토톱플라스타는 지난해 공급가가 전년과 동일했다. 케토톱플라스타34EA의 경우 2020년 9200원에서 2021년 1만120원으로 10.0% 오른 바 있다.일반약은 아니지만 약국에서 파는 간판 제품인 박카스 공급가는 2020년 400원에서 2021년 460원으로 12.2% 인상됐고 지난해에는 전년과 동일했다.일부 다빈도 일반약 제품은 10% 이상의 공급가 인상이 이뤄졌다.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은 지난해 공급가가 450원으로 전년보다 12.5% 올랐고 일양약품의 자양강장제 원비디는 2020년과 2021년 451원의 공급가를 형성했지만 지난해에는 506원으로 12.2% 상승했다.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의 공급가는 2021년 3752원에서 지난해 4340원으로 21.4% 상승했다. 광동쌍화탕의 가격은 같은 기간 326원에서 387원으로 1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폭등과 물류비 상등 등의 영향으로 공급가를 인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우황청심원의 경우 핵심 원료인 우황과 부자재 금박 등의 가격 인상으로 완제의약품의 동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우황 1kg당 가격은 1억754만원으로 2년 전 8229만원보다 30.7% 뛰었다. 같은 기간 금박의 가격은 34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20.5% 상승했다.◆아로나민 21년 간 25% 인상·인사돌 17년 전과 동일..."원가부담에도 인상 어려워"업계에서는 일부 일반약의 가격이 인상됐지만 다른 소비재에 비하면 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진단을 내린다.아로나민골드는 20년 전인 2001년 평균 공급가가 2만원을 형성했는데 21년 동안 공급가 인상률은 불과 25%에 불과했다. 연도별 아로나민골드의 평균 공급가를 보면 2001년부터 21년 간 2만원대를 형성했다. 2020년부터는 2만5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년 간 일동제약이 아로나민골드의 공급가를 공식 인상한 것은 3번에 불과했다. 2009년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10% 올렸고 2012년에 1000원 인상했다. 지난 2020년에는 8년 만에 2000원 상향 조정했다. 인사돌의 경우 사업보고서에 공급가가 처음 공개된 2005년 2만2296원에서 지난해 2만27010원으로 17년 전과 비교하면 제자리 수준이다. 인사돌의 공급가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단 한번도 2만2000원~2만3000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박카스는 지난 10년 간 공급가가 2번 인상됐다. 지난 2015년 370원에서 410원으로 40원 올랐고 6년이 지난 2021년에 가격을 50원 인상했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일반약 공급가를 올리고 싶어도 시장 여건 상 인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업계에서는 일반약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배경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높다는 이유를 든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에 익숙한 탓에 일반약 구매에 대한 지출을 주저한다는 이유다.업계 한 관계자는 "약국의 주 소비층이 상대적으로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노인층이 많은 것도 일반약 가격 인상의 어려움으로 지목된다"고 전했다.2023-04-28 06:20:24천승현 -
국세청, SD바이오센서에 법인세 추징금 1천억원 부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추징금으로 1021억원을 부과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중부지방국세청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법인세 등의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공장 지방 이전에 따른 세액감면과 관련해 추징금을 부과했다.추징금 액수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자기자본 2조9469억원의 3.5%에 해당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부과금액은 세무조사 결과 통지된 납세 고지서상 가산세를 포함한 예상 고지액의 합계이며, 기한 내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4-27 18:06:34김진구 -
보령, 1Q 영업익 160억…전년비 6%↓[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전년동기 170억원 대비 5.9%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1.5% 증가했다.2023-04-27 17:16:0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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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CMO 매출 사라지니...SK바사, 3년만에 적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특수가 사라지면서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4분기보다 95% 이상 감소하면서 상장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년보다 76.4% 감소했다.분기별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과 영업이익(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분기 실적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20년 2분기 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2021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최대 규모 적자를 나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매출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회사 측은 “위탁 생산(CMO) 매출 미발생 등으로 실적이 전년대비 저조했다”라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으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원액과 완제품을 생산·공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에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공급도 시작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4분기 매출 4509억원과 영업이익 2539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2021년 말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이 종료됐고 최근에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실적도 발생하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매출은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95.4% 쪼그라들었다.SK바이오사이언스 보유 현금(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2조4000억원을 ▲해외 생산거점 확보 ▲자체개발 백신 스카이박스 매출 확대 ▲CDMO 사업 ▲프리미엄 백신 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실적이 부진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확보한 현금을 새로운 투자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현금은 1조3600억원에 달했다.2023-04-27 16:16:13천승현 -
SK바이오사이언스, 1Q 영업손실 292억...적자전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년보다 76.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2023-04-27 15:37:3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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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1Q 영업익 67억…전년비 15%↓[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15.3%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35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462.6% 증가했다.2023-04-27 14:46:1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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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5년간 2.4조원 투자…CDMO·프리미엄백신 육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향후 5년간 2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오후 2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조4000억원을 ▲해외 생산거점 확보 ▲자체개발 백신 스카이박스 매출 확대 ▲CDMO 사업 ▲프리미엄 백신 사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우선 세계 각국의 환경과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해 자산을 고도화한다.또, 자체 개발 백신 프로젝트인 스카이박스(SKYBAX)의 매출을 오는 2024년까지 22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해 목표는 1100억원으로 잡았다.이와 함께 CDMO 사업도 본격화한다. 기존에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한 백신 CDMO를 확대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중심으로 신규 바이오 CDMO를 새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프리미엄 백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인 스카이팩의 임상3상 계획을 연내 확정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인 HPV-10을 2027년 출시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규 HPV 백신이 출시 후 3년간 누적 2조5000억원 이상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을 2027년 출시하고, 이후 3년간 누적 6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929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567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42억원에서 1150억원으로 76% 감소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생산 하면서 지난 2021년 매출·영업이익이 급등한 바 있다. 2020년 2256억원에 그치던 매출은 1년 만에 4배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377억원에서 12배 이상으로 늘었다.그러나 글로벌 코로나 백신 접종률 감소로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이 감소했고, 노바백스의 백신주 변경으로 인해 기존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2023-04-27 12:15:02김진구 -
JW중외 '리바로젯' 1분기 146억...고지혈증 시장 돌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복합제 ‘리바로젯’이 1분기에만 146억원의 처방금액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갔다. 리바로젯의 고성장으로 리바로패밀리는 2년 연속 ‘1000억 클럽’ 진입을 예약했다.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리바로젯의 외래 처방금액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복합제다.분기별 리바로패밀리 외래 처방금액(단위: 백만원, 자료: 유비스트) 2021년 10월 발매된 리바로젯은 지난해 1분기 40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작년 4분기에는 120억원을 올리며 발매 1년 만에 분기 처방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리바로젯은 지난해 31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최근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인기몰이를 타고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JW중외제약은 리바로를 기반으로 리바로젯과 리바로브이 등 리바로패밀리 라인업 3종을 구축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단일제 리바로를 발매했고 지난 2015년 리바로에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결합한 리바로브이를 선보였다.지난 1분기 리바로의 처방실적은 220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고 리바로브이는 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리바로패밀리 3종의 처방규모는 총 383억원으로 전년보다 43.6% 증가했다. 리바로패밀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도 1000억원 돌파를 사실상 예약했다.2023-04-27 12:10:58천승현 -
한독, 1분기 영업익 60억...전년비 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독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7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2023-04-27 11:23:5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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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얼리텍-BCD 미국 혁신의료기기 지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노믹트리 미국 자회사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는 방광 체외 조기진단 제품인 '얼리텍-BC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거나 영구적으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대해 검토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FDA에서 심의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다.얼리텍-BCD는 혈뇨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혈뇨 환자의 소변에서 방광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인 PENK 유전자의 특정 부위 메틸화를 실시간 유전자 증폭방법으로 측정해 방광암을 진단한다.수 차례 독립적인 탐색 임상시험에서 방광암 고위험군 환자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각각 90%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다. 방광암 재발모니터링 용도 유효성도 확인됐다. 현재 혈뇨환자 중 방광암 조기진단 목적으로 한국식품의약품 안전처 제조허가를 위한 대규모 전향적 확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160;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얼리텍-BCD의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혁신적인 진단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다. 이는 그 동안 효용성 높은 암 조기 진단 검사법 개발을 위한 우리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내 최초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방광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단제품을 미국 진단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향후 암 재발 진단과 예후예측 사용 용도로 적응증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확정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4-27 10:54:2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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