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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이명박 캠프에 '리베이트 척결' 주문약사단체가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요 약사정책의 공약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선캠프에 최근 제출된 '보건의료정책 관련 대한약사회 의견'에 따르면 약사회의 큰 정책적 줄기가 집대성돼 있다.이번 의견서는 한나라당 정책·공약위원회에서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여 이명박 후보 대선공약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약사회 의견의 특징은 대체조제 활성화 등 의약분업 관련 현안 등 과거 중요 이슈들은 포함되지 않았다.대신 동네약국 활성화, 고령화 사회에서의 약국의 역할, 의약품 유통 투명화 등 변화된 약사회 정책방향이 포함됐다.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만의 이익이 아닌 국민, 약국, 국가에 모두 이득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건강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이 이번 약사회 정책 의견의 콘셉트"라고 말했다.◆동네약국 생존기반 마련 = 약사회는 '단골약국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의 종합적인 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 곳의 약국을 단골로 지정,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또한 약사회는 건강을 위한 예방활동, 건강관리 활동, 건강관련 상담 및 교육활동을 동네약국이 수행케 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수가체계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의약품 유통 투명화 대책 = 약사회가 의약품 리베이트 척결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구체적인 대안으로 의료기관과 약국 내부종사자들의 공익 신고제를 도입하자는 의견과 의약품 사용에 있어 제조회사 선택권을 환자에게 보장, 리베이트 원인을 제거하자는 주장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품목도매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장치 마련도 요청했다.◆의약품 사용의 안정성과 적정성 확보 = 약사회는 복수 의료기관 처방에 대한 단골약국 DUR(처방검토)시행과 약국의 부작용 모니터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했다.약사회는 아울러 정부 주도의 의약품 처방 및 조제 가이드라인 제정도 주문했다.◆국민건강 관리자로서의 약국활용 방안 = 정부가 국민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일정 수준의 약국을 '국민건강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여기에 국가가 추진하는 비만관리, 금연사업, 만성병 예방사업 등의 프로그램에 국가가 약국을 지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약국 역할 활용시스템 구축 = 약사회는 올해 대구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만성병 환자의 의약품 투약 관리 사업 등과 같이 의약품 투약 관리 사업에서의 약국의 역할 부여를 주장했다.또한 약사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있어 요양시설 내 의약품 관리를 위한 약사배치와 의약품 투약관리를 위한 방문 서비스 등에 약사역할을 급여대상에 포함하자는 안도 내놓았다.2007-10-25 12:25: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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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목수 11개 넘는 처방전 93%가 부적절"처방당 약품목수가 11종이 넘는 처방전의 93%가 금기약물이나 동일성분이 중복투여된 부적절한 처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부적정 처방전은 해당 질병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과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는 약제를 처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25일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지난 2005년 1년 동안 본원과 서울지원 관내 요양기관이 원외 처방한 외래명세서를 분석한 결과, 병의원 2,567곳이 같은 처방전에 11품목 이상의 약을 처방한 건수가 20만1,193건에 달했다.종별로는 종합병원 10만3,798건, 의원 4만9,176건, 종합전문병원 4만8,219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심평원은 분석 결과, 이중 18만7,088건(93%)이 적정하지 않은 처방이라고 평가했다.평가항목별로는 해당 질환에 사용을 금지했거나 매우 신중하게 투여할 것을 권고한 약을 사용한 경우가 15만7,208건(78.1%)으로 가장 많았다.또 약물간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병용금기 약물이나 병용사용을 제한한 경우도 2만9,275건(14.55%)이나 됐다.이와 함께 동일성분이나 동일치료군이 중복된 처방도 11만6,083건이나 됐고, 3만7,244건은 연령금기 약물이 포함됐다.정 의원은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부적절한 약품 사용을 적발하고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특히 “처방일수는 의사의 고유권한이지만 장기 처방시 약물 안전성에 위해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처방전당 처방일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명세서별 심사에서 환자별 심사방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10-25 12:24: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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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임시주총, 북부지법 판결 핵으로 부상동아제약 임시주총이 임박한 가운데 북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 수용여부가 동아제약 분쟁의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23일 기관투자자중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면서 사실상 강정석씨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마지막 변수로 등장할 북부지법 판결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는 북부지법 판결에 따라 아직까지 지지를 결정하지 못한 기관투자자와 한미약품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동아제약 임시주총 결과는 25일 현재 현경영진 우호지분 20.4%, 미래에셋자산운용 7.93%를 비롯해 30%가 넘는 지지도를 확보한 현경영진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강문석이사의 경우 우호지분(16%)을 제외하면 확실한 지지를 보인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뚜렷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주 결과가 나오는 북부지법 판결로 지지도가 변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은 결국 법원 판결이 열쇠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동아제약 자사주 매각 의결권 금지 가처분’에 대한 북부지법 판결은 빠르면 오늘(25)일 늦어도 금요일 안에 결정 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만약 북부지법에서 강문석이사가 제기한 가처분신청을 수용할 경우에는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는 아직 지지를 결정하지 못한 15%의 기관투자자와, 5%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 12%지분을 가진 한미약품이 북부지법 판결에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이미 현경영진 지지를 결정한 미래에셋도 북부지법 판결에 따라 지지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점. 수석무역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현경영진의 경영성과와 비전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북부지법이 가처분을 수용할 경우 이러한 지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북부지법의 판결이 31일 개최되는 임시주총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2007-10-25 12:22:59가인호 -
"약사에게 부작용 설명 가장 듣고 싶어요"환자가 약사에게 복용법 외에 가장 자세히 듣고 싶은 것은 약물 부작용과 주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봉구보건소 의약과는 지난 23일 도봉구약사회 게시판에 '약 복용법 설명(복약지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약사들의 복약지도에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조사는 구민 113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남녀 비율이 약 4:6이었다.연령별로는 30대 미만이 8.1%, 30대 9%, 40대 27%, 50대 33.3%, 60대 이상 22.5%로 나타났다.복약지도의 유무 조사에서는 응답자 대부분인 전체 67.3%에 해당하는 76명이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받음이 23.9%에 해당하는 27명, 거의 못받음이 8.8%인 10명으로 의약품 구입 시 복약지도는 대체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약지도 방법은 구두 설명이 78.4%에 해당하는 87명으로 조사돼 압도적으로 많았다.이외에도 설명서를 이용한 구두 설명이 19.8%인 22명이었으며, 특히 약력관리 수첩 등을 이용한 설명이 1.8%인 2명으로 나타나 눈에 띄었다.더 자세히 듣고 싶은 복약지도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82명 중 57.8%에 해당하는 48명이 부작용 및 주의사항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환자들이 약물 부작용에 대한 약사들의 의존도 수치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약-음식과의 상호작용이 45.1%에 해당하는 37명으로 나타났으며, 식이요법 또는 운동요법도 29.3%인 24명으로 조사돼 비타민 제제 등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약사 상담에 대한 기대치를 반증했다.응답자들은 이밖에도 책·자료, 약의 사용기한, 효능·효과, 술·담배가 미치는 영향, 대체조제 시 효능 차이에 대한 안내도 추가로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복약지도 내용과 관련해 질문에 응한 111명 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88.4%인 99명이 '복용법·용법·용량'이라고 답했다.이어 전체 39.3%에 해당하는 44명이 "효능·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답했으며, 약 이름이 13.4%인 15명, 저장방법이 17%인 19명, 부작용 및 주의사항이 20.5%인 23명, 음식 또는 다른 약과 상호작용이 14.3%인 16명, 기타 본인 요구 사항이 10.7%에 해당하는 12명으로 조사됐다.아울러 복약지도의 도움 평가에서는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42%에 해당하는 47명으로 나타났으며, 약간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27.7%인 3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8.6%인 32명, 도움이 안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1.8%에 해당하는 2명에 불과해 복약지도가 환자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07-10-25 12:20:11김정주 -
공단·심평원 '이명박' 국감, 난타전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보험료 탈루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초반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의 질의가 공단, 심평원의 업무보다는 상당 부분 이명박 후보의 보험료 탈루의혹을 규명하는데 맞춰지면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대방 후보 흠집내기를 중단하라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25일 공단에서 열린 공단, 심평원 동시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백원우 의원, 강기정 의원이 연이어 이명박 대선후보의 보험료 탈루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기야 감사 시작 1시간 30분만에 일시 중지가 선언됐다.대통합민주신당의 첫 번째 질의를 맡은 백원우 의원은 지난 98년 2월부터 8월까지 이명박 후보의 건보료 납부실적이 없는 사실을 지적하는 등 감사 초반부터 보험료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백 의원이 이 후보의 부인인 김윤옥씨가 14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가방을 소유한 사실을 지적하는 등 초반부터 국감이 이명박 후보 검증 분위기로 흘러가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했다.특히 백 의원에 이어 강기정 의원이 다시 이 후보의 보험료 축소·탈루 여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급기야 김충환 의원과 강 의원을 필두로 양 당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이 거듭됐다.이 과정에서 김충환 의원이 "감사 질의를 진실되게 하라", "국감을 선전장으로 만들지 말라"라는 등의 발언을 하자 강 의원은 "상대방 의원의 질의를 방해하지 마라", "정동영 후보의 도덕성을 물으면 될 것이 아니냐"고 맞받아 쳤다.또한 강 의원이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자격징수실 실무진 등에 대해 이 후보의 탈루 의혹을 확인하자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대답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민주신당 의원들은 답변자를 협박하지 말라는 등의 지적이 제기됐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의 직장가입자 전환, 지연 지급 등에 대한 위반 여부를 확답하기 곤란한 공단에서는 이사장을 비롯해 자격징수실장, 부장 등이 연이어 답변에 나서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결국 강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신상발언을 겸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신당 의원들이 국민정서법에 호소하기 위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자 김태홍 위원장이 감사 중단을 선언했다.현재 공단·심평원 감사는 중단 30여 분만에 속개됐지만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상당수가 이 후보의 건보료 관련 자료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사의 원활한 진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2007-10-25 12:14:44박동준 -
"이명박 건보법 11회 위반…2336만원 탈루"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변경하는 등의 편법으로 건강보험법령을 11회 위반해 탈루액이 2336만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명박 후보가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변경해 512만원, 대명통상·대명주 등 사업자 신고의무 위반 등으로 2148만1240원을 탈루하는 등 80개월동안 총 2336만740원의 보험료를 탈루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는 ▲건강보험 미가입 ▲대명통상 신고의무위반보험료 소급추징 ▲부동산임대이명박 신고의무위반 ▲대명기업 2003∼2005년도 보수등의 통보의무 위반 ▲대명통상 2003∼2005년도 보수등의 통보의무 위반 ▲부동산임대이명박 2004∼2005년도 보수등의 통보의무 위반 등으로 국민건강보험법령을 11회 위반했다.특히 강 의원은 이 후보가 5인미만 사업장까지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제도가 변경된 2001년 7월 이후 신고의무를 위반하고 41만8360번째로 신고해 2004년 10월까지 40개월간 건강보험료 2100만원을 탈루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국회의원 사퇴후 1998년 8월 1일 대명기업 사용자로 등록되기 전까지 신고를 하지 않아 한푼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며 "하지만 2001년 7월 이후 각 사업장에 대해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법이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다 12개월분 42만3090원을 공단으로부터 소급 추징당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피부양자 제도를 이 후보는 적극 활용해 1998년 8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피부양자수를 4명으로 등록해 1000만원 상당의 가방을 들고다니는 배우자는 2632원만 납부했다"며 고액 자산가도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 있는 현행제도는 형평성을 크게 해치고 있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강 의원은 "공단의 소득탈루조사에 의한 198건의 혐의자료 중 26건이 국세청에 송부됐다"며 "이를 보면 불성실신고 혐의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공단은 관리장부와 임금대장 등 모든 자료를 확보해 소득 축소·탈루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10-25 12:07:3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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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암센터로 이전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가 오는 31일부터 신축한 삼성암센터 1층으로 이전, 진료를 실시한다. 이비인후과는 새로 지은 삼성암센터 오픈 이전 1호 진료를 하게 된다.이비인후과가 삼성암센터 오픈 이전에 진료를 하는 것은 현재 위치한 별관 1층이 암센터와 연결통로로 변경되기 때문이다.이비인후과를 이용할 내원객은 ▲지하철 이용시 일원역 하차후 병원 셔틀버스를 이용, 삼성암센터 1층 이비인후과 출입구에서 하차하거나 ▲승용차 이용시 삼성암센터 지하 5층 주차장 이용 ▲본관 별관에서 이동시에는 각각 셔틀버스 정거장에서 이비인후과 이동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2007-10-25 11:37:45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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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치열한 지분전쟁누가 이기든 임시주주총회 이후가 더 걱정이다. 올 들어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 들어간 동아제약의 앞날은 여하한 누가 경영권을 잡든 그 앙금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3월 동아제약은 주총 직전 극적인 타협으로 부자간, 이복형제간 불안한 동거에 들어갔었다. R 하지만 그 동거는 예상했던 대로 그리고 걱정했던 대로 폭발하고야 말았다. 동아제약 측에서 단행한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7.45%)의 교환사채(EB) 발행은 끝내 시한폭탄의 뇌관으로 작용했다. RN EB 이슈는 사실 양측의 속내다. 서로 엇갈리는 많은 변명과 핑계들이 핑퐁게임을 해 왔지만 EB는 그 깊은 원인을 알게 해준 결정적 사건이다. 깊게 쌓인 앙금과 그로인한 경영권 분쟁이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됐다는 것은 EB 사건이 묵시적으로 보여줬다. EB 발행을 기점으로 전개된 그 이후의 과정이 그랬다. 가족과 회사의 문제가 온통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됐기 때문이다. 지금 분쟁은 지난 3월보다 훨씬 치열하다. 지분확보 경쟁이 그야말로 막가는 전쟁이다. 불과 7개월여 만에 양측은 더 깊어진 감정의 골로 대립해 주총에서 누가 승리해도 불안한 형국이다.우리가 주총 이후를 걱정하는 것은 양측의 지분이 모두 경영권을 방어하는데 절대지분이 아니라는데 있다. 캐스팅 보드를 기관투자가와 외부투자자들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승리해도 언제든 상대방을 흔들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절대지분이 약하고 그로인한 박빙의 승부가 계속되는 한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은 늘 시한폭탄이다. 이는 안정적인 회사경영에 결정적 걸림돌이다.대립구도가 아닌 안정적 경영을 하기 위한 절대지분의 측면에서 양측의 지분을 보자. 강 회장 측은 본인 외 12명 6.9%, 오츠카제약 4.7%, 동아제약 직원 지분 1.4% 등 약 13%다. 여기에 소액주주 10%와 미래에셋 7.9%가 일단 현재의 분쟁과정에서 우호지분이라고는 하지만 항구적인 안정적 지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절대지분이 약하다는 것이다. 강 이사 측을 봐도 그렇다. 16.1% 역시 절대지분으로 보면 약하다. 반면 한미약품(한미정밀 포함)이 갖고 있는 12%의 지분은 분산이 덜돼 있기에 오히려 지분권한이 강력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이번 주총은 그래서 종지부를 찍기 어려운 ‘오픈 씬’을 보는 느낌이다. 이겨도 항구적 승자가 없는 일종의 게임 같아 보인다. 이런 식의 경영권 분쟁은 동아제약의 미래에 도움은 커녕 큰 해악이 된다. 그렇지 않아도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태와 세무조사, 그리고 막대한 추징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사상초유의 액수라는 공정위 과징금 부과까지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 바이오벤처사로부터 917억원대 손배소에 휘말리는 악재가 겹쳤다. 일사불란한 경영을 해도 그 해결이 시원치 않은 상황이기에 참으로 씁쓸하고 안타깝다.우리는 거듭 제안한다. 강 씨 일가의 가족 간 문제가 더 이상 사회문제로 비화돼서는 안 된다. 어떤 식으로든 ‘지분 딜' 아니면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우선 양 측의 지분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직·간접적인 지분통합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어느 한쪽이 경영을 포기하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다. 어쩌면 이 방식이 그래도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본다. 또 하나는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를 정립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도 또 다른 분쟁이 있을 수 있지만 홀딩컴퍼니와 계열회사간의 새로운 지배구조 밑그림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이도저도 아니라면 계열 회사 간 소유의 분리를 통한 완전한 ‘갈라서기’다. 다만 어느 한쪽은 주력사인 동아제약의 경영권 방어를 보장하는 지분만큼의 양보를 전제로 해야 한다. 우리는 이상 세 가지 방안중 어느 하나라도 타협을 찾았으면 싶다. 언제 끝날지 모를 지분전쟁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양측의 결단을 촉구한다.일반적으로 보면 주총은 주주들을 위한 경영실적 보고의 장이자 나아가 잔치가 되는 것이 마땅하다. 경영실적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이익이 나면 배당으로 보답하는 것이 주총이다. 그러나 동아제약은 이런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이런 식의 막가는 대립이라면 임시주총이 끝나도 그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는 누가 승리하든 관심이 없다. 그것은 일시적인 싸움의 봉합이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이라는 간판 제약사의 흔들리는 좌표가 더 이상 계속되면 안 된다.2007-10-25 11:02:34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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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선택진료제 국민공익감사 청구시민단체가 선택진료제 폐지를 요구하며 이 제도에 대한 국민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고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의료소비자시민연대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는 25일 오후 1시경 선택진료제에 대해 '공익사항에 관한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청구는 선택진료제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과 환자 1000여명이 집단으로 청구한 것으로, 그동안 선택진료제 폐지를 요구하는 가장 큰 규모다.운동분부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의 지역본부를 통해 감사청구에 참여하는 시민·환자들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감사는 선택진료제 입법과정부터 의료기관들의 운영방법 및 환자들의 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복지부에 대한 감사까지 선택진료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청구 외에도 국공립대학병원, 주요 대형병원과 함께 관리감독의 의무를 방기한 복지부 장관 등 주요 공직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07-10-25 10:59:13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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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2분기 1207억원…전년대비 17% 증가대웅제약이 2분기(3월결산법인)에 12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1028억원)보다 17.4% 증가한 12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대웅은 지금까지 2340억원9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는데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3.8% 줄었으며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1% 하락했다.2007-10-25 10:49:39이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