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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사장 "약국경영, '사람'에 달렸다"전국 약사대회에서 함께 열린 제약·유통세미나에서는 4.5평 약국에서 12년만에 매출 200배로 올린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성오 사장의 강의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RN 서울약대 출신으로, 약국 경영자에서 현재 시가총액 1조원에 육박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이끌고 있는 김 사장은 약국경영의 핵심을 크게 5가지로 요약했다.먼저,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고객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줘라’는 것. 김 사장은 얼굴만 보고도 해당 고객의 진료차트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의 이름을 외우라고 강조한다.김 사장은 또한 “친절한 것으로 부족하다. 정성을 다하라”고 말한다. 그는 “약국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배려한다는 등 약을 사지 않는 사람에게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해다.이 외에도 그는 ‘가게를 눈에 띄게, 지역의 포인트로 만들어라’, ‘손님은 손님을 부른다’, ‘잘 되는 집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라’는 등의 소주제로 약국경영의 숨은 전략을 공개했다.김 사장은 “예전 약국을 경영할 당시, 전국의 특색 있는 약국을 찾아가 고개 숙여 배웠다”면서, “약국 경영의 핵심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2007-11-25 11:46:06한승우 -
전국 약사들, 약사대회 행사장 속속 도착제4차 전국약사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전국 약사들의 발걸음이 속속 닿고 있다.11시 현재 약사대회 행사장에는 수백명의 약사들이 미리 도착해 업체 홍보부스를 돌며, 약사대회 분위기를 한껏 누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공식행사 리허설이 한창이다.고양시약사회원들의 풍물패의 식전행사 공연 연습 장면.입구에는 고양시약사회원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약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아울러 주차장 한켠에서는 부산시 동래구약사회원 풍물패 '팜울림'이 2부 행사를 위한 맹연습이 한창이다.킨텍스 2층에서는 ‘약대생 대상 진로 설명회’와 제약업체 제조·품질관리약사들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부산시 동래구약사회원 풍물패 '팜울림'의 2부 공연 연습 장면.제4차 전국약사대회 공식행사는 오후 2시부터 본격 시작된다.2007-11-25 11:28:34한승우 -
원희목 회장 "약사정책 걸림돌 반드시 해결"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25일 “약사로서의 걸림돌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전국약사대회 본행사에 앞서 배포한 대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약사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자 한다”면서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 약사로서 살아가는 우리 삶에 있어 잘못된 제도와 굴절된 정책 등 걸림돌은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갈망하는 두가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진정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하나는 단합된 약사의 힘이며, 다른 하나는 국민의 신뢰속에 살아 움직이는 약사직능의 완성 가능성”이라고 말했다.원 회장은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지며, 이 자리에 모인 약사들의 힘이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그는 “우리에겐 꿈이 있다”면서 “전국 2만여 약국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민의 총체적인 건강관리자로 약사가 자리하고 국민의 종합 건강관리센터로 약국이 기능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동네약국이 제 기능과 역할을 찾아 의약품 사용의 주체성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네약국이 살아야 의약품 접근성이 유지되고 이를 통해 국민이 건강해진다”면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동네약국 활성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원 회장은 끝으로 “우리 모두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직능의 세계에서 약사들도 반드시 승리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오후 본행사에는 12월 대선을 겨냥,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2007-11-25 10:56:12홍대업 -
약사회, '약 바로알기 운동' 연중 확대 실시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약 바로알기 운동’을 연중으로 확대실시키로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RN 약사회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국 약사대회를 기점으로, ‘약 바로알기 운동’과 ‘약국을 통한 금연상담센터 운영’,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하기로 했다.‘약 바로알기 운동’은 가정에 방치된 약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과 보관법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으로, 특히 변질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수거·폐기해 환경오염 방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또, 약사회는 전국 2만여 약국을 금연 상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전체 약사의 60%를 차지하는 여성 약사들을 활용해 급증하는 여성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아울러 약사회는 빈곤아동 후원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결식아동돕기 실천기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약사대회 행사장 내 ‘희망트리’를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약사들로부터 개별약정을 받을 예정이다.2007-11-25 10:49:1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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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약류 예방·재활 학술 심포지엄 개최대구 마퇴본부는 대구지역 마약류 예방 및 재활 학술 심포지엄을 대구시약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개최한다.2회째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구시약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중독자 재활프로그램을 논의하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150명으로 대구마퇴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dgdrug@daum.net) 이나 팩스로 하면된다.▲문의 : 053)764-1207(팩스:053)761-2398)2007-11-24 21:27: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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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 표심, 어제는 DY-오늘은 MB 지지?간호정우회 윤순녕 회장은 23일에는 DY(좌)를, 24일에는 MB(우)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어제는 DY의 필승을, 오늘은 MB의 필승을 기원한다?간호계가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 모두를 지지한다고 밝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대한간호정우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연이어 DY와 MB를 초청,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지만, 23일에는 DY의 대선필승을, 24일에는 MB의 대선필승을 기원한다고 한입으로 두말을 하고 나선 것.간호정우회 윤순녕 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정책세미나에서 “정 후보의 대선 필승을 기원한다”며, 한 월간잡지의 설문조사에서 여성이 결혼하고 싶은 후보 1위를 차지했다고 적극적인 지지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간호계의 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그러나, 윤 회장은 24일 이 후보 초청세미나(장소 서울시간호사회관)에서도 정 후보에게 언급했던 수준 이상으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그는 이 후보에게 간호법 제정 등에 대한 정책제안을 하면서 “우리는 이 후보를 ‘적극 적극’ 지지한다”고 목청을 높였으며, 참석한 간호사들에게 이 후보에 대한 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특히 윤 회장은 24일 행사 말미에 이 후보를 지칭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아니 이명박 대통령 후보’라고 의도적인 듯한 말실수를 하기도 했으며, 기자들에게 “쓰지 말아달라”고 농을 건네기도 했다.끝으로 윤 회장은 정책제안서를 이 후보에게 전달하면서 이 후보와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이같은 행태에 대해 간호계 일각에서는 “이익단체이니 별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간호정우회의 갈짓자 행보에 대해 탐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간호계의 이런 양다리 걸치기 전략이 대선 이후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다.2007-11-24 21:08:08홍대업 -
이명박 "막말했던 의사, 친절했던 간호사"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24일 대한간호정우회가 주최한 정책세미나에 참석, 젊은시절 무료입원을 했을 때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막말했던 의사, 친절했던 간호사’를 언급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시간호사회관에서 개최된 ‘21세기 국민건강 간호정책 세미나’에서 “젊은 시절 무료환자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의사는 어디가 아프냐는 질문에 대답도 잘 안 해주고, 막말을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이 후보는 “가난하고 힘든 사람에게는 친절한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분들(간호사)은 친절하지 않느냐”고 참석한 간호사들을 독려했다.이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친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단 한사람이 있어도 필요한 그 곳에 필요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간호사 인력수급 문제 해결 등 간호정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이 후보는 또 “(국민을 보살피는)간호사 같은 대통령을 뽑자고 하면 내가 될 것 같다”면서 “그런 생각으로 뽑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이 후보는 특히 “(주변 보좌진들이)오늘 이 자리에서는 의사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안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그는 “간호사가 하고자 하는 역할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이를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자는 것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거듭 간호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여러분과 내가 손이 맞잡아야 국민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여러분과 내가 국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이에 앞서 단상에 올라온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간호사 인력확충 ▲전문간호사 제도 법적근거 마련 ▲간호수가 산정 ▲보건소장에 간호사도 허용 ▲보건교사 1학교 1인 이상 배치 등 간호정우회가 미리 제안한 정책에 대해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내부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간호정우회 윤순녕 회장은 “이 후보의 대선승리를 적극 기원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김충환, 문 희, 박재완, 안명옥, 정화원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2007-11-24 12:25:28홍대업 -
성북구약 정남일 회장, 한약 직강 무료강좌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는 지난 2일부터 2달간(매주 금요일) 구약사회관에서 정남일 회장의 직강으로 ‘약국한약’에 대한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28년간 약국한약에 대해 연구와 임상을 해 왔다. 강의는 방약합편 해설 및 각 질환에 따른 과립제 운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정 회장은 “약국에서 환자를 만났을 때, 자신있게 증상이나 질환에 대해 설명하면, 당장에 매출이 오르지 않더라도, 이후의 단골 고객이 될 수 있다”며 강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성북구약 한약 무료강좌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914-8465)으로 하면 된다.한편 성북구약 회장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홀리데이인성북에서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들과 약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2007-11-24 10:24:28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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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당 월평균 건강보험 조제수입 903만원올해 3분기까지 약국 한 곳당 월평균 조제수입은 903만원으로, 약제비를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하는 데 그쳤다.의원은 같은 기간 기관당 월평균 2506만원의 건강보험 수입을 기록, 약국보다 더 낮은 7%대에 머물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건강보험 심사통계지표를 23일 발표했다.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3조83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2조7745억원) 증가했다.입원진료비는 7조24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1조4587억원), 외래진료비는 10조5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7265억원), 약국진료비는 6조54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5893억원) 씩 각각 늘었다.약국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청구기관 수인 2만800곳을 단순 대입하면 한 곳당 3억1444만원의 진료실적을 기록, 1곳당 건강보험 수입은 월평균 3493만원, 조제수입은 903만원을 기록했다.3분기까지 약국의 약품비와 조제료 등 행위료 비중은 각각 74.14%, 25.86%다. 마찬가지로 의원의 진료수입 5조8823억원을 상반기 청구기관수 1만6078곳으로 나누면 한 곳당 월평균 2506만원의 건강보험 수입을 올린 것을 집계됐다.2007-11-24 08:48: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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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실거래가 위반 590품목 약가 인하내달부터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해 위반사실이 적발된 590품목의 상한금액이 평균 1.7% 소폭 인하된다.또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 등 130품목이 보험목록에 새롭게 등재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고시,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가 재평가로 인하되는 1451품목은 내년 1월1일부터 변경 약가를 적용할 방침으로 이번 고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고시 내용을 보면 실거래가 위반으로 다빈도 의약품이 대거 약가가 인하된다. 한국화이자의 '리피토10mg'의 경우 1241원에서 1239원으로 2원이 떨어졌고, GSK '제픽스정100mg' 7원, 한독 '아프로벨정150mg' 2원,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10mg' 1원, 엠에스디 '코자플러스정' 1원 각각 인하됐다. 인하라기보다는 약가 조정인 셈이다.또한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7품목의 상한금액이 80% 인하됐다.각 품목별로 살펴보면 삼일제약의 '에프엠엘포르테리퀴필름점안액'이 655원→523원으로 광동제약의 '베니톨정'은 329원→262원, 신일제약의 '무코신일산'은 141원→112원 중외제약의 '콤비플렉스페리주'는 1만8001원→1만4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또한 제약사 자진인하 신청에 따라 약가가 인하된 품목은 하나제약의 '세니탈정'(302원→284원), 한국 노바티스의 '마이폴틱장용정180mg'(1553원→1465원) 하나제약의 '티그린캅셀'(454원→419원) 등이다.공단과의 약가협상 체결 의약품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5mg과 10mg도 1061원에 보험목록에 등재됐다. 새롭게 등재된 의약품은 총 130품목이다.그러나 현대약품의 '데파막정500mg' 등 86품목은 급여 목록에서 삭제됐다.한편 이번 고시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단 약가가 인하되는 약제 중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크렉산주60mg'(E06400483)은 2011년 6월 26일부터 시행하고 한미약품의 '타짐주2g'(A21403531)은 2020년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 특허존속 기한 때문이다.또한 삭제되는 품목은 내년 5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급여가 인정된다.2007-11-24 08:23:1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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