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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파장·인보사 사태...2019년 의약계 핫이슈는?[데일리팜 취재보도본부] [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 한해 약업계에 있었던 각종 주요 사안들을 살펴보는 '이슈 매쉬업(mashup)' 코너입니다.올해는 제약산업계와 약사사회 모두 굵직한 이슈가 많았죠. 이 자리에는 데일리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두 팀장과 의약정책팀장, 약국경제팀장 나와 있습니다.[가인호 본부장]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불순물 악목이 재현됐는데요. 라니티닌과 니자티딘 등 항궤양제에 이어 최근에는 당뇨병 분야 스테디셀러 품목 성분인 메트폴민도 불순물 이슈에 휘말렸죠? 이 사태에 대해 천승현 팀장 간단히 정리해주시죠.[천승현 팀장] 작년 발사르탄에 이어 올해에도 라니티딘, 니자티딘에서 발암가능물질 NDMA가 검출되면서 제약업계가 홍역을 치렀습니다.지난 9월말 라니티딘에서 NDMA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되면서 전 제품이 판매중지됐습니다. 최근에는 라니티딘과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 계열 약물 니자티딘에서도 일부 제품이 NDMA 초과 검출로 13개 제품이 판매중지 조치를 받았습니다.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제2형 당뇨병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에서 NDMA 검출로 3개 제품이 회수 조치를 받았는데요, 미국 FDA와 유럽 EMA에 이어 국내에서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가 본부장] 불순물 파동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요. 제약산업계 반응과 향후 전망에 대해 부탁드립니다.[천 팀장] 국내에서 불순물 의약품에 대한 후속조치가 해외보다 더욱 강경했다는 점d에서 제약사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발사르탄의 경우 식약처는 2015년 1월부터 문제의 원료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판매를 중단했습니다.미국에서는 제조단위별로 구분해 제지앙화하이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만 회수가 진행됐습니다. 품목 전체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라니티딘제제는 국내에서 전 제품 판매가 중지된데 반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제약사 자체적으로 제조번호별 회수가 이뤄졌다. 최근 13개 품목 판매중지 조치가 니자티딘의 경우 일본에서 일부 제품의 회수가 이뤄졌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회수 명령이나 판매중지 조치를 받은 제품은 아직 없습니다.발사르탄과 라니티딘의 경우 대체약물이 많다는 이유로 식약처의 판매중지 등의 조치에 환자들의 처방약물 공백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만약 하지만 2형 당뇨병환자는 1차치료제로 대부분 메트포르민을 처방하기 때문에 판매중지가 현실화하면 처방현장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 본부장] 공동생동규제 이슈를 살펴볼까요. 올해 초 식약처가 제네릭 난립 해결책으로 내놓은 사안인데요. 김정주 팀장.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해주실까요?[김정주 팀장] 네.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 이후 제네릭 난립이 문제제기 됐고,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식약처가 내놓은 복안인데요. 간단히 말해 위탁생동을 '1+3'으로 제한하고 시행 3년간 유예를 준 후, 4년째부터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겁니다. 단계적 시행이죠.[가 본부장] 단계적 시행이면,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김 팀장] 식약처는 지난 4월 입법예고에 들어갔지만 아직 고시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2021년에 1단계인 '1+3'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요, 2024년까지 ‘1사 1생동’이 정착이 된 후, 이듬해부터 '사실상' 전면금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가 본부장] 그렇군요. 자, 그렇다면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텐데요, 천승현 팀장![천 팀장] 공동생동 규제를 포함헤 식약처가 전 공정 위탁제조 제네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원성이 큽니다.식약처가 최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제네릭 허가 규제를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위탁 방식으로 제조한 제네릭도 허가받을 때 GMP평가자료를 제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기존에 허가받은 제네릭과 동일한 제품을 위탁방식으로 허가받을 때 GMP 평가자료는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개정 규정 공포 후 1년 후부터는 위탁제네릭도 3배치를 의무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GMP자료를 제출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공동생동 규제와 함께 앞으로는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1개의 제네릭만 허가받을 수 있는 얘기가 됩니다. 사실상 위탁 제네릭에 부여됐던 면제 조항을 모두 박탈한거죠.공동생동규제와 위탁제네릭 GMP평가자료 제출은 불합리한 규제라는 이유로 사라진 제도인데요. 제네릭 난립 방지를 위해 과거 폐지한 제도를 다시 부활한데 대한 제약사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가 본부장] 이번에는 계단식 약가차등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게 계단식 제도 부활 아닙니까? 그 조건이 허가제도와 연계된다는 것이고요.[김 팀장] 네. 이 정책의 대원칙은 현재 '동일제제-동일가'에서 기업 개발 노력과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봐서 약가를 차등화 하겠다는 겁니다. 약가는 크게 ▲식약처 허가제도 개편방안 연계와, 여기에 ▲제네릭 수 20개를 기준으로 차등화하는 겁니다. 만약 이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오리지널 약가 대비 최저 38.7% 수준의 약가 밖에 못 받게 됩니다.[가 본부장] 발단은 발사르탄 이지만, 허가 연동 외에도 여러 요소를 추가해 까다로운 허들을 만들었네요. 정부가 이렇게까지 강력한 약가정책을 쓰는 이유를 무엇으로 보십니까.[김 팀장]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 먼저 결과로 보면 약가를 선별해 깎는다는 점에서 재정지출 효율성을 들 수 있겠고요. 이것은 건강보험종합계획의 흐름과 같이 가는 겁니다. 보장성을 넓히되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이죠. 두번째는 정책 효과 측면에서 산업계에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메시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기업들이 제네릭 보유량에 매몰되기 보다는, 채산성이 있는 약제만 골라서 선순환을 시킨다면 제네릭 수도 줄고,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거죠.[가 본부장] 그렇군요. 고시개정안은 7월 초에 나왔는데, 실제 시행시기는 내년 하반기인가요?[김 팀장] 복지부 계획대로라면 이달 안에 확정고시가 나옵니다. 저희가 녹화하는 지금이 9일인데요, 당초 고시개정안에는 내년 7월 1일자 시행으로 계획돼 있습니다.[가 본부장] 자. 이번엔 약국가 이슈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편법약국 개설 분쟁 인데요. 왜 이렇게 많이 발생했지요?[강신국 팀장] 목 좋은 약국자리, 다시 말해 수익성이 보장되는 약국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여기에 애매모호한 약사법 규정에 의해 보건소마다 각기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도 원인 입니다.[가 본부장] 주요 사례를 짚어볼까요?[강 팀장]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충남 천안단국대병원, 경남 창원경상대병원 등 약국 개설 과정에서 분쟁이 있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사례만 7건이나 됩니다. 창원경상대병원의 경우 원내약국 개설로 피해를 당한 약사가 원고가 될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는데 법원이 수용을 했지요.기존 법원 판례를 보면 의료기관 구내약국을 금지한 약사법 입법취지는 약사들의 경제적 이익 보호가 아닌 국민 보건향상에 있기 때문에 원내약국 개설로 피해를 당한 약사들의 원고자격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불문율이 깨진 것이지요. 창원경상대병원 판례는 계명대 동산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소송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가 본부장] 약사회가 주요 입법과제로 지목했던 편법 불법약국 개설 금지법안에 대한 국회 논의는 어떻게 됐나요?[강 팀장] 기동민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는데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상정에 실패했습니다. 의료기관 특수관계자와 약국개설자의 개인 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점이 원인입니다. 대한약사회를 제외한 보건복지부·법무부·병원협회·의사협회 등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어, 20대 국회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만큼 약사법 개정이 어렵다는 이야기 인데 일단 약사회는 복지부와 지자체가 논의 중인 약국개설기준 가이드라인 제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약정협의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가 본부장]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허가 취소와 파장에 대한 설명부탁 드립니다.[노병철 팀장] 지난 3월에 발생한 인보사케이주 사태의 핵심은 허가사항에 기재된 세포주와 완제품에 사용된 세포주가 달랐다는데 있습니다.당초 2액의 허가사항은 유전자가 포함된 연골세포였으나, 유통제품은 유전자를 전달하는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신장세포주가 혼입된 후연골세포를 대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에 조·판매중지를 요청하고, 업체는 자발적 조치를 단행했습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최초 임상시험 이후 현재까지 11년간 안전성이 우려되는 부작용 보고사례가 없었다는 점 ▲제조과정에서 해당 세포(2액)에 방사선조사를 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 ▲품목허가 시 제출된 독성시험 결과에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는 안전성 측면에서 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인보사 사태가 터지면서 그동안 해당 제품을 투약한 환자들은 집단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전용생산기지인 충주공장이 지난 3월 31일부터 전격 가동을 중지, 생산인력 200여명에 대한 유급휴가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여파는 충주공장 생산직원의 대량 실업 사태로 번질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더해 라이선스 아웃을 지상최대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국내 스타트업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찬물을 껴얹은 악재가 되기도 했습니다.[가 본부장] 기대를 모았던 바이오관련 주가도 임상 이슈가 터지면서 폭락장이 연출되기도 했는데요.[노 팀장] 신라젠 펙사벡 3상 중단 권고(8월 2일)와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3상 오염(9월 23일) 등 대형 악재가 쏟아지면서 바이오관련 주가도 폭락했습니다.신라젠은 '펙사벡'의 간암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PHOCUS 3상 임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지난해 말 5조1316억원에 달했던 시총이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년 전 10만원을 훌쩍 넘었던 신라젠 주가는 1만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트랜스진이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의 병용임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입니다.헬릭스미스도 올해 최고 20만원에 달했던 주가도 사태 이후 6~8만원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헬릭스미스는 3분기 유상증자를 하고서도 해당 기간 시총이 1조3000억원 정도 사라졌습니다.신라젠과 헬릭스미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셀트리온 등과 함께 바이오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아 왔던 만큼 이번 여파가 쉽게 가라않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가 본부장] 자, 이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이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이게 새로 나온 이슈는 아닙니다만, 지난 국정감사에서 다시 공론화 됐죠?[김 팀장] 네. 그렇습니다. 이 제제의 임상적 효용성과 경제적 가치에 대한 논란이 워낙 화제였었고요, 올해 국감에서 허가와 적응증 재평가, 급여 축소까지 거론되면서 사실상 재평가 대상으로 낙점됐다고 해도 무방합니다.[가 본부장] 그렇다면 김 팀장! 현재 재평가 진행상황은요?[김 팀장] 현재 정부와 심평원이 건강보험종합계획 일환으로 기등재 고가약 사후평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이건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건데, 콜린알포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제기되면서 기등재 사후평가에 이 제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가 본부장](콜린알포) 그렇다면 산업계 반응은 어떻습니까.[천 팀장]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재평가 움직임에 제약사들은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는 이미 지난해 품목허가 갱신제 대상에 포함돼 1년 전에 유효성 검증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말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가 포함된 ‘기타의 중추신경용약’의 허가 갱신을 심사했고 이때 2013년 이전에 허가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유효성을 인정했습니다. 제약사들은 불과 1년 전에 안전성 유효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놓고 이제와서 재평가를 하겠다는 취지를 납득할 수 없다는 저항이 큽니다.[가 본부장] 지금까지 우울한 소식이 많았는데요. 올해에도 국내 제약기업들의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죠?[천 팀장] 제약사들이 신약 기술수출이나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이 많았습니다.유한양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건의 굵직한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습니다. 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8500만 달러(8823억원 규모)다. 계약금은 1500만 달러입니다. 7월에는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금만 4000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입니다.JW중외제약은 작년 아토피치료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9월에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을 중국기업에 기술이전했습니다. 바이오기업 브릿지바이오, 알테오젠 등도 글로벌기업과 기술수출계약을 맺었습니다.[클로징멘트] 지금까지 올 한 해를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 매쉬업(mashup)'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19-12-16 17:34:27데일리팜 -
조아제약 스포츠마케팅으로 브랜드가치 UP[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이모저모 입니다.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2009년부터 개최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 야구인의 축제로,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올해 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은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역사상 감독의 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감독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두산 베어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주역입니다.최고 투수상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또FA자격을 획득하고 올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뒤, 리그 타율 1위로 맹활약한 양의지 선수가 최고타자상을 받았습니다. 포수 출신 타격왕은 이만수(당시 삼성) 이후 35년 만입니다.최고 구원 투수상은 SK 와이번스 하재훈이 받았습니다. 하재훈은 올해 36세이브로 세이브왕을 차지했습니다. 신인상은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키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전 감독에게, 코치상은 LG 트윈스 최일언 투수 코치가 수상했습니다.이날 시상식에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직접 찾아 두산 베어스의 배영수 선수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조아바이톤상은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헤포스상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은원이 함께 받았습니다.조아제약 조성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꾸준히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데 일조하고,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2019-12-14 06:04:14노병철 -
기상캐스터의 제약사 일일 영업사원 도전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JW중외제약의 사내 홍보영상 'J-WOMAN 프로젝트: 조수연 기상캐스터의 일일영업사원 도전기'입니다.조수연 기상캐스터는 지난달 14일 JW신약 영남사업부 경북1팀을 방문, 일일영업사원에 도전했습니다.이날 조수연 일일영업사원은 경북1팀의 지도하에 탈모치료제에 대한 전반의 강의, 제품설명회 PT 방법, 디테일 교육을 이수하고, 서경재 주임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일대 의원과 약국을 방문하며 영업사원으로서의 하루일과를 경험했습니다.한편 JW신약 영업본부는 서울영업부, 경인사업부, 중부사업부, 영남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내과를 중심으로 의약품은 물론 최신지견과 정보/트렌드를 의원과 약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2019-12-12 12:17:06노병철 -
일동 '아로나민', 2019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번 시대는 바뀌어도 누구나 피로는 느끼기 마련이니까‘라는 카피를 통해 요즘 시대의 피로를 대변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이정석 데일리팜 대표(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의 기념촬영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김성호 전무 등 제약업계 광고홍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내빈으로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 실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이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기원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과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7회를 맞은 2019 광고대상에는 라디오, 인쇄물, 인터넷, TV CF 등 4개 부문 총 38편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700여 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심사위원들의 강평으로 이뤄졌다.이시훈 전 한국광고학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인 삼육대약대 정재훈 교수와 이재국 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본 행사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광고홍보인들이 동행한 덕분에 7년째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광고대상을 제약인들의 생일 같은 날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축사하는 모습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철강, 자동차, 반도체와 같은 주력산업으로서 국격을 높일 날이 머지 않았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야 하지 않나.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지금이야말로 코리아 브랜드 파워를 키울 수 있는 적기다"라고 독려했다.이시훈 심사위원장의 강평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는 전문심사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라는 카피로 기존 장년층 고객에게 어필하는 한편, '아로나민 먹어줘야 하는 시대'를 의미하는 '#아먹시' 캠페인으로 젊은 층의 공감대를 얻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가인호 데일리팜 취재보도본부장(왼쪽)과 TV CF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는 "작년에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내년에는 대상을 받고 싶다고 했었는데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 자리에 모인 광고홍보인 모두 경쟁자라기 보단 동료 아닌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개 작품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TV CF 부문에서는 ▲동화약품 후시딘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보령제약 듀오덤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 등 4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김민혁 데일리팜 경영지원본부장과 인터넷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한나 한국존슨앤드존슨 차장, 조민철 유한양행 이사, 인쇄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호정 동국제약 팀장,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성재랑 삼진제약 상무의 기념촬영 인터넷 부문에서는 ▲유한양행 센스데이 ▲한국존슨앤드존슨 로게인폼 2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센스데이는 '우리, 따로 또 같이'라는 카피를 통해 피임의 주체가 여성 혼자가 아니라 남녀가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공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디오 부문에서는 ▲삼진제약 안정액, 인쇄물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마인트롤에게 각각 최우수상이 돌아갔다.(왼쪽부터)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류재학 대웅제약 본부장, 대상 수상자인 박정우 동아제약 상무, 최우수상 수상자인 변희병 대원제약 상무, 우수상 수상자인 이용수 JW중외제약 본부장과 전미현 데일리팜 마케팅본부장의 기념촬영 약사 700여 명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총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동아제약 노스카나겔이 대상 수상작에 선정되면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은 ▲대원제약 콜대원S와 ▲대웅제약 임팩타민프리미엄이 받았다. 우수상은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은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킨다는 취지로 2013년 출범한 행사다. 해를 거듭하면서 제약업계 광고홍보인들이 참여하는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대인기피 밴드(왼쪽)와 한동욱 동아제약 차장의 축하공연 올해 행사는 2건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로는 기자, 제약회사, 홍보회사 직원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밴드 '대인기피'에서 보컬(화이자업존 박수희)과 건반(피알봄 최하나)을 담당하는 2명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금요일에 만나요' 2곡을 선보였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동아제약 한동욱 차장이 색소폰 연주(My Way, Frank sinatra)와 노래(You raise me up, westlife)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2019-12-11 06:15:07안경진 -
영양제 전국판매 1위 노하우는 '친절상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스탠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 내 일반의약품 셀링포인트 비법을 알아보는 '일반약 1등 약국을 찾아서' 입니다.이번 시간은 고함량 비타민B종합영양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메가트루, '전국 1등-대구광역시 한솔약국' 이동욱 약사를 만나보고 다양한 셀링포인트 그리고 제조사인 유한양행의 마케팅 관리 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리포팅] 메카트루는 생활환경·라이프 스타일이 변함에 따라 현대인에 필요한 성분이 더 추가됐고, 고함량 제품에 대한 약사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2012년 시장에 출시됐습니다.메가트루 시리즈는 중·장년층의 뼈건강·노화방지에 특화된 2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메가트루 골드, 정신·육체적 에너지 사용 증가와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가트루포커스, 활성형비타민B군을 3종 함유해 수술 후 회복기 환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가트루액티브, 비타민B군을 한 정당 100mg로 구성, 1일 최대 함량을 하루 한정 간편하게 복용하실 수 있는 메가트루파워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메가트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티아민 대비 빠른 흡수율과 높은 생체이용률을 나타냅니다. 비타민B군의 체내 농도를 비교한 실험에서 벤포티아민의 생체이용률은 티아민 대비 약 9배, 푸르설티아민 대비 약 4배 높게 나타났으며, 최대혈중농도 도달 시간도 티아민 1.9시간, 푸르설티아민 5.3시간 대비 1시간으로 타 비타민B군 대비 빠른 흡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동욱 약사가 메가트루 제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한지 2년 여만에 전국 최다 판매약국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친절입니다. 이 약사의 약국 경영 모토는 '친절 상담과 진심을 담은 복약지도'입니다.실제로 이 약사는 고의적 반품을 요구하거나 클레임을 거는 블랙컨슈머에 대한 응대도 미소와 친절로 화답, 오히려 그들을 단골고객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메가트루 전용 탁상용 비타민제 학술데이터도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 포인트입니다. 근거 중심의 학술자료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복약지도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효능효과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제품 소개 엑스 배너와 메가트루 시리즈 전진 배치도 약국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주목도와 관심의 폭을 확장시키는 셀링 포인트입니다.1대1 맞춤형 건강 상담으로 높은 복약순응도와 제품 회전율을 자랑하는 이 약국의 판매 노하우를 공개합니다.[질문] 약사님이 생각하는 비타민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답변] 고함량 활성비타민 B군이 포함된 제품을 많이 추천합니다. 5년, 10년 이상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신뢰를 쌓지 않은 이상 약사가 아무리 진실한 마음으로 친절하게 설명해도 100% 믿고 사는 손님은 없습니다.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있더라도 우선적으로 효과를 느낄 수 없다면 호의를 불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환자에게 필요하고 본인이 효과를 느끼고 약국에 신뢰를 갖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제품을 먼저 권합니다.근데 효과가 잘 안 나타나는 종합비타민이라든가 아니면 요즘 인기있는 비타민D 제품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당장 효과를 느끼기 어려워요.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 같은 경우에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편이고, 가격대도 요즘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런 제품을 먼저 권해서 그분들이 약이 잘 듣는다고 생각을 하시면 그 때 더 자세한 복약지도를 하면서 제품을 추천합니다. 소비자 상태에 따라 칼슘제가 필요한지, 비타민D가 필요한지 아니면 간장약이 필요한지, 상담 후 맞춤형 제품을 권하고 있습니다.[질문] 약사님이 생각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메가트루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제품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특화되어 맞춤형 복약지도와 판매가 가능하고 실제 생산과정을 믿고 쓸 수 있습니다. 국내 제약회사 중에 판매회사가 제품을 직접 공장을 가지고 생산하는 제품은 드문 편입니다. 또한 직접 생산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제제기술이 타 회사 제품에 비해 뛰어나 섭취 시 편리하고 실제 효과가 더 잘 발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질문] 메가트루의 각 라인 제품들을 주로 어떤 고객분들께 권해주시나요? 각 제품 별로 강조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답변] 메가트루는 활성비타민 중에 기본기가 탄탄해 무난하게 다양한 고객들에게 공통적으로 권합니다. 학생은 메가트루 포커스, 50대 이상의 나이대에는 메가트루골드,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분들은 메가트루파워를 권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학생도 고함량 활성비타민을 접해 본 경우가 많아서 메가트루파워를 권하기도 합니다. 오래 앉아있는 학생들의 특성상 메가트루파워에 함유된 비타민K가 혈전생성을 억제해 두통이나 어지럼 등을 예방/치유해 줍니다.[질문]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분들의 피드백은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으신가요? [답변] 많습니다. 우선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시던 분 중에 효과를 보시고 좋아하시던 분도 계시고요. 비뇨기과 처방으로 전립선비대증 약을 드시는 분께 권해서 효과를 본 적도 있습니다. 메가트루파워는 전립선비대증 약의 부작용인 무기력과 피로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함량의 아연을 포함해서 해당 질환의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약에 예민한 여성분들은 안전도를 따지는 분이 계시는데 메가트루파워는 유일하게 만 8세 이상 복용할 수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으로 그런 부분에 여성분들 선호도가 좋은 편입니다. 제형크기가 작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질문] 메가트루를 판매할 때 겪으시는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답변] 일단 광고로 세뇌된 분들이 가장 회유하기가 어렵고요. 무조건 싼 것을 찾으시는 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시는 분들을 설득하는 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극복 방법은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겁니다. 손님들 개개인이 다 다른데 방법도 다 달라야 하겠지요.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친절하게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분의 함량 하나 하나를 짚어주며 차이점을 얘기하거나 제형 크기를 가지고 설명해야 하는 분, 제약사의 기술력을 믿고 설명해야 하는 분등 다양합니다.[질문] 약사님만의 메가트루 한 줄 복약지도를 소개해주신다면? [답변] 잊지 말고 꼭 매일 1알씩 드십시오. 아무리 좋은 약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구매를 했던 효과가 나타나려면 결국 먹어야 합니다. 본인이 효과를 느낀다면 당연히 신뢰가 생기고 다시 찾게 됩니다.[질문] 동료 약사분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답변] 요행은 없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이상한 손님이 와도, 마음을 상하게 하는 미운 손님도 멘탈을 부여잡고 처음 시도하듯이 세 번 네 번 계속 시도하는 겁니다. 절대 설득당하지 않을 것 같은 손님도 어느 순간 약을 사고 계산을 하고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약사 본인이 약에 자신이 있다면 물러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강요는 할 수 없지만 포기는 하지마세요.[리포팅] 약국매출 활성화를 위한 유한양행의 마케팅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제품 시리즈별로 명확한 소비 타깃층 세분화입니다. 메가트루파워는 30대에서 50대까지의 직장인, 주부 등을 주 고객층으로, 메가트루골드는 60대 이상의 장년층과 실버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둘째, 이러한 내용과 제품의 특장점을 믿고 판매하는 약사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심도있는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셋째, 약국 내 홍보 새로운 역할과 마켓쉐어를 넓혀가기 위해서 학술적 내용이 소개된 자료를 약국에 비치해 약사와 소비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입니다.끝으로 상담 약사와 PM/MR 간 커뮤니케이션 확대로 제약사와 약국 간 신뢰와 유대를 넓히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기자의 키워드 분석] 이번 1등 약국의 키워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첫 번째 키워드는 1:1 맞춤상담 복약지도입니다. 직장인, 수험생, 중장년층, 노인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실질적 구매고객에 대한 약사의 간결하면서도 알찬 상담 노하우와 복약지도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습니다.둘째 엑스배너 거치와 약국 진열대 제품 전진 배치, 홍보 책자, POP 등을 통해 소비자 집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셋째 신속한 효능효과와 약물 안전성 즉 뛰어난 제품력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넷째 제조회사의 철저한 제품 유통관리와 제품 홍보 활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다섯째 제조회사의 유연한 디테일, 영업현장 아이디어 공유와 소통도 중요 포인트입니다.임상자료 제공 등 제조회사의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전략이 약사들에게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클로징멘트]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이 프로그램을 보신 약사님들도 참조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더 알찬 소식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19-12-09 06:12:47노병철 -
리스크 관리·윤리경영 척도 ISO37001 인증 바로미터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데일리팜은 지난 4일 '제약바이오기업 윤리경영 현주소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37차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포럼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받은 제약기업의 모범사례와 도입을 준비 중인 제약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고,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모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이날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ISO37001 추진경과 및 의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습니다.패널로는 이승엽 한미약품 CP팀장과 백승재 한올바이오파마 CP팀장이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과정에 대한 모범사례를, 황지만 딜로이트안진 상무가 글로벌 동향과 각국의 사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곽승용 진양제약 CP팀 이사는 도입을 준비 중인 회사의 관점에서 ISO37001 도입과 관련한 다양한 Q&A를 발표했습니다.이날 포럼 현장에서 발표된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9-12-05 06:15:50노병철 -
"중년 퀸카의 '미와 멋'…훼라민큐와 함께해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동국제약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 메이킹영상입니다.동국제약은 지난달 중순 훼라민퀸(Queen) 모델 콘테스트 4기 본선 후보 8명을 발표하고,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합니다.투표 결과와 면접심사 및 카메라 테스트 결과를 합산해 선발되는 2명의 훼라민퀸은 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는 40~5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국제약이 2016년부터 시작한 일반인 광고 모델 선발대회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매년 약 원자가 700명에 육박해 3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중년 여성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최종 선발된 2인은 1년간 훼라민큐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됩니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동행캠페인에 참가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걸으며, 훼라민퀸이 되기까지 본인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신청과 지원과 관련한 세부일정 및 문의는 훼라민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모델 콘테스트에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멋진 중년 여성들의 참여가 많았다"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돌아 보고, 유쾌하게 삶을 즐기는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동국제약 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복합성분을 주원료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갱년기의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증상까지 동시에 개선해 주는 생약성분의 여성 갱년기 치료제입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일반의약품입니다.2019-12-04 06:14:41노병철 -
사랑의 연탄 배달…밥보다·약보다 값졌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지난 9일 이뤄진 광동제약 연탄나눔 봉사 활동입니다.광동제약(대표 최성원) 임직원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연탄의 온기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올해 행사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 외에도 SNS를 통해 신청한 일반인들이 비타민 볼런티어(Volunteer)라는 이름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광동제약이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kwangdong4U)가입자들을 상대로 선행에 동참할 네티즌을 모집, 신청자 중 5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이날 사랑의 연탄나눔이 진행된 백사마을은 경사가 심한 언덕 지대에 비좁은 골목길을 거쳐야 출입이 가능한 환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직접 연탄을 운반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마을 여건이 트럭이나 리어카 등으로는 연탄 배달이 불가능해 참가자들은 각자 지게에 연탄을 지는 방식으로 총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광동제약 박혁순 부장은 “언덕을 오를 때 지게에서 연탄이 떨어질까 봐 조마조마했다”며 “이렇게 가져다드린 연탄으로 어르신들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힘든 것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비타민 볼런티어(Volunteer)들은 “활기 넘치는 봉사활동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며“오늘 방문한 각 가정의 어르신들도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한편 광동제약은 매년 임직원이 연탄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 외에도 매월 후원금을 마련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임직원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올해도 11월까지 6000여만 원을 후원했습니다.2019-11-30 06:11:00노병철 -
질환별 신약 늘어날수록 기대수명도 연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11월 18일 '약의 날'을 맞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작한 모션인포그랙픽 홍보영상입니다.이번 영상은 의약품과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주요 구성은 스토리텔링 내레이션을 통해 백신, 인간의 기대수명, 우리나라 의약품 자급률, 신약개발의 주요성 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의약품법규학회지에 따르면 20세기 초 캐나다인의 평균 수명은 47세에 불과했으나, 2002년에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78세가 됐고, 미국의 경우 1995년 태어난 사람의 기대수명이 1920년생보다 22년이나 더 길어졌습니다. 이처럼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새로운 약이 개발되어 많은 질병이 정복됐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의약품 접근성이 높아 국민들이 의약품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의약품 자급도는 2017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77.6%로 80%를 육박, 선진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자급도가 낮다면 수입의약품에 의존할 것이고 이는 접근성 악화를 초래해 결국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와 같이 소중한 의약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약의 날이 제정됐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계 역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으로 신약개발에 힘쓰고 좋은 약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2019-11-26 06:10:36노병철 -
"등산으로 직원 화합과 단결...건강생활은 덤이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JW그룹 사내 등산동호회 '클럽 다이너마이트' 산행 영상입니다.클럽 다이너마이트는 JW중외제약, JW홀딩스, JW신약, JW생활건강 등 8개 계열사 직원 20여명으로 구성, 지난 9월말 창단됐습니다.이번 영상은 10월 19일 진행된 청계산 첫 등반 모습을 재밌는 Vlog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클럽 다이너마이트는 등산을 통한 직원 간 단합과 화합 그리고 건강 추구를 목표로 창단됐습니다.분기별 1회 정기산행을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경기권 소재 위주로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기초코스로 구성할 예정입니다.2019-11-16 06:17: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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