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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약사 53% "자녀도 약사로 키우고 싶다"개국약사들의 과반수 이상이 자녀들도 약대에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에 따르면, 지난 12월 관내 약사들을 대상(총186명)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176명) 가운데 94명인 53.4%가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면 약사가 되게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약사도 82명으로 46.6%에 달했다.자녀의 수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응답자 180명 가운데 ▲2명 72.2%(130명) ▲1명 12.8%(23명) ▲3명 5.6%(10명) ▲4명 이상 1.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없다’고 응답한 약사는 8.3%(15명)에 이르렀다.하루 평균 개국약사들(응답자 182명)의 근무시간은 오전 9∼오후 8시(8~11시간)이 48.9%(89명)에 이르렀고, 11시간 이상(오전 9시~오후 9, 10시까지)은 46.2%(84명), 8시간 이하는 4.9%(9명)로 나타났다.약사의 운동량과 관련 하루 30분을 기준(응답자 180명)으로 ‘거의 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44.4%(80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 2회 28.9%(52명) ▲주1회 12.8%(23명) ▲매일 10.5%(19명) ▲월 1회 3.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운동종목은 등산이 23.6%(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깅 20.7%(29명) ▲헬스 18.6%(26명) ▲골프 12.1%(17명) 등의 순이었다.기타 운동으로는 걷기, 테니스, 축구, 수영, 볼링, 마라톤, 자전거타기, 탁구, 스트레칭, 요가 등이었다.또, 약국의 무상드링크 제공과 관련 응답자 181명 가운데 57.6%에 해당하는 104명이 ‘어쩌다가 단골에게만 준다’고 응답했으며, ‘제공한다’는 약사는 27.3%로 49명이었다.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6%(28명)에 그쳤다.그러나, 시약사회가 인천 전지역에 대해 드링크 무상제공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답변이 응답자 181명 가운데 76.8%(139명)에 달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무상드링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거래하는 제약회사 가운데 가장 신뢰성이 높고 믿음이 가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응답자 150명 가운데 39.3%(59명)이 ‘한미약품’이라고 응답했으며, 26.6%(40명)는 ‘대웅제약’이라고 답변했다.또, 가장 신뢰하는 도매업체로는 ‘지오영’이 46.0%(69명)로 1위를, ‘인천약품’은 42.6%(64명)로 2위를 차지했다.약사들의 약사회 회무에 대한 정보 입수 방법(복수응답)은 ▲공문 41.5%(61명) ▲인천약사회보 25.2%(37명) ▲데일리팜 등 인터넷 22.5%(33명) ▲시약사회 홈페이지 10.9%(16명) 등으로 조사됐다.시약사회 전체적인 회무에 대해서는 ▲매우 잘했다 22.1%(39명) ▲잘했다 71.6%(126명) ▲보통이다 6.3%(11명) 등으로 집계돼, 응답자의 대부분은 시약 회무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약사회가 반드시 추진해줬으면 하는 사업으로는 ▲성분명처방 ▲다양한 강의개설 ▲카운터·면대 척결 ▲회원 건강 및 문화사업 ▲사입가 이하 단속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약사는 남성 90명(48.4%), 여성 96명(51.6%)로 총 186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는 19.8%(37명), 40대 44.0%(82명), 50대 24.7%(46명), 60대 이상 11.3%(21명)이었다.2008-01-02 12:26:0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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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광약품 정용춘 전무, 부사장 승진광주 신광약품(대표 박용영)이 신년 정기 승진인사를 2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임원4명, 사원 9명이 대상에 포함됐다.먼저 임원급 인사에서는 정용춘 전문가 부사장으로, 공만수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김오례 부장과 박소윤 실장도 전무이사로 승진 임명됐다.사원급 인사에서는 박성수 과장이 차장, 이정은·박상옥·이진혁·이유미·김옥중 주임이 각각 대리로 승진 발령됐고, 정다오·박행모·배장미·김민정 사원은 주임으로 한 단계씩 직급이 상승했다.2008-01-02 12:22: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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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영업·마케팅 최학배전무 체제최학배전무중외제약이 마케팅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마케팅 총괄본부를 신설하는 가운데 최학배 개발본부장이 영업·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며 주목된다.또한 김지배 부사장은 새로 도입된 마케팅 부사장직을 맡아 마케팅 대외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다.중외제약에 따르면 마케팅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마케팅총괄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관련 대외업무를 관장하는 마케팅부사장제를 도입하는 등 주요 임원들의 보직을 변경했다.이에따라 그동안 개발본부장으로 재직했던 최학배 전무가 마케팅총괄본부 책임자로 발탁, 중외제약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이 같은 인사발령은 사실상 영업-마케팅 분야를 최학배 전무체제로 전환시키며 책임경영체제 구축과 영업력과 마케팅력 극대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또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던 김지배 부사장은 마케팅 부사장으로 보직을 변경, 마케팅 대외업무에 주력하게 된다.마케팅전략실 전무로 활동했던 박호걸전무는 마케팅전략 전무로 보직을 바꿔,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이밖에 중외제약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보증본부 내에 해외등록팀을 신설하는 등 환경변화 대응에 중점을 뒀다. 한편 이날 중외홀딩스는 한성권 수석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중외제약에서는 차성남 상무가 수석상무, 유종현·신영섭 이사가 상무, 한미경·정경윤 부장이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됐으며, 최윤석 중외신약 개발부장과 김성구 중외메디칼 기획팀장도 신임 이사대우로 신규 선임됐다.2008-01-02 12:21:02가인호 -
의협 "2008년은 의료계 선진화 원년"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전 2008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이 선진화로 가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새 정부의 신년 인사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의료계와 의사단체도 2008년도에는 선진화로 가는 중요한 첫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작년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로 많은 임직원들이 매우 힘들었을 줄 안다"며 "그러나 협회가 처해 있는 위기상황을 잘 인식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회장은 특히 "의협은 특수한 조직으로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회원들로부터 존재감을 느끼고 애정을 받아야 발전할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임직원, 집행부, 협회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이어 주 회장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협회 조직진단 작업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그렇지 못한 직원에게는 더 분발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도록 하는 것"이라며 "변화 없이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각오로 올 한해 열심히 뛰어 줄 것"을 강조했다.2008-01-02 12:03:07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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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열정 2008, 창조와 책임' 다짐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일 본사 대연수실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갖고 '열정 2008, 창조와 책임'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올해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시무식에서 차중근 사장은 “지난 2007년 한해 어려웠던 많은 난관들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극복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우리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가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 사업목표 초과 달성 ▲ 신제품 적기 출품 ▲ 경영자원의 수익성 제고 ▲ 창의적인 업무혁신 등 4대 경영지표로 제시한 후, 과거의 성공요소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창조적인 변화 노력과 함께 성장 및 수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시무식에 이어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신년 하례를 통해 지난 1년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무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굳게 다짐했다.2008-01-02 11:45:1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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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글로벌 신약 비즈니스 모델확립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에서 정도언 회장은 2008년은 글로벌 신약의 비즈니스 모델확립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품목 포트폴리오 구축, 영업 극대화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핵심과제로 선포했다.이를 위해 일라프라졸의 성공적 런칭등 신약개발 및 경쟁력있는 품목개발을 통한 블루오션 시현 및 CGMP Validation에 따른 신공장 이전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수익성 중심의 영업기반 재정립 등 3대 중점 실천과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2008년을 “Risk Taking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구축에 목표를 두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시무식에서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을 수여했다.◈ 우 수 상 : 재무팀 이현행 외 7명 ◈ 장 려 상 : 약사팀 정진용 외 18명2008-01-02 11:36:44가인호 -
유한, 서상훈 이사 개발실장 승진 등 인사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은 1월 1일자로 2008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개발 1팀장인 서상훈 이사가 개발실장(상무승진)을, 수출 팀장인 최재혁 이사가 해외사업부장(상무승진)을 각각 맡게됐다.또한 이사대우 승진자는 강덕현 ETC 영업 3부장과 지광우 북북지점장, 안교준 부산지점장, 전형근 생활용품 마케팅팀장, 이영래 cGMP 추진팀장, 사철기 R&D 전략팀장, 김재규 신약연구실 부장, 김상철 경영기획팀장, 송두영 재무팀장, 정연덕 인사총무팀장 등이다.한편 이번 정기인사의 직급별 승진자는 상무 2명, 이사대우 10명, 부장 2명, 차장 12명 등 총 174명이다.2008-01-02 11:22:2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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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교육 자료 무상배포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10종의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 관련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자료는 만성 콩팥병, 혈우병, 크론병 등 비교적 자주 접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중심으로 제작됐다.교육자료가 필요한 환자 및 일반인들은 희귀난치성질환 Helpline 홈페이지(http://helpline.cdc.go.kr)를 통해 신청해 볼 수 있고 전국 보건소 및 헬프라인에 등록된 전문병원을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2008-01-02 11:09:5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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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가 희망하는 뉴스들2008년 무자년 쥐띠해는 약업계 전반에 희망과 기쁨을 주는 뉴스를 담아내고 싶은 것이 전문언론으로써 소망이다. 1년에 다 이룰수야 없겠지만,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뉴스라도 담아내고 싶은 헤드라인 몇가지를 소망해 본다.재고문제 해결을 위해 멀리 있는 성분명처방 실현도 좋지만, 동일성분 제네릭 의약품간 의사처방 변경은 종전 제네릭 약의 약국재고 소진시까지 그대로 조제할 수 있다는 약사법 조항의 신설.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까. 의사가 어떤 사유에서 A제네릭에서 B제네릭약으로 바꾸더라도 약국에 고의로 재고부담을 지우려는 의도가 아닌한, 반대할 명분이 서지 않을 것이다.올해는 약가재평가, 포지티브제도 등으로 인해 작년 보다 더한 약가인하 태풍이 예상된다. 매번 그렇듯이 갑작스런 약가인하 파동으로 약국도 크고 작은 혼란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올해부터는 약가인하 고시후 시행을 약국가가 충분히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시행하게 되면 좋겠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반복적 혼란을 잡아야.식약청이 신물질 신약, 염변경, 제형변경 등 개량신약에 대한 엄격하고 철저한 자료요구와 그에 따른 충분한 입증기간을 거쳐 허가인증을 내주면 약가부여 기관은 그에 준하는 약가를 검토하며 공단도 이를 존중키로 했다는 뉴스.약가인하 위주의 재정절감 보다 사용량 조절을 통한 재정운영 정책을 펴기로 해 제약기업의 신제품 개발의욕을 고취시키로 한다면 의약품 통제 국가에서 개발 진흥국으로 바뀌지 않을까.제약기업의 분야별 전문화를 위한 상담기구를 두고 식약청 복지부 등 정부관계자가 지원하는 방식을 새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단기 전문화를 위해 양도양수를 적극 장려키로 했다는 희소식이 들리면 좋겠다.전문화는 과거부터 많이 언급되어온 과제이나 현재의 선착순 약가제도하에서는 전문화를 위한 약품구비 계열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 정부가 이를 감안하여 양도양수 등 정책을 펴기로 한다면 '기업이 알아서 해'식의 따로국밥이 사라질 것이다.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국가와 정부간 협정으로 허가자료 상호인정 등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기업이 cGMP수준의 품질향상을 추구한 결과를 해외시장 판로개척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내는 쾌거를 기대한다. 수출이야말로 제약업계가 헤쳐가야 할 길임을 정부와함께 인식하는 한 해이길.단순 외국제도 도입보다 우리 상황을 감안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계획적인 투자와 기업규모의 확대를 이끌내는 제도를 시행한다. 로컬환경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로써 해외 기업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램. 예를 들어 cGMP를 궁극적 목표에 두되, 1개소 공장체계의 현실을 반영하고, validation 의무화를 가져가되, 일정 등 가이드라인을 먼저 명쾌히 제시하는 등등...이밖에도 소망하는 각계의 뉴스가 많겠으나,우리는 약업계 모두가 밝고 건강한 체질로 바뀌어질 수 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고 싶다.2008-01-02 10:25:5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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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 업체 16곳 약사법령 위반 처벌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도 생물의약품 제조·수입업소 총 75개소를 점검한 결과 16개소(21.3%)에서 19건의 약사법령 위반사실을 확인해 제조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청은 적발된 업소의 주요 위반사항들이 생물의약품 품질의 문제 보다는 기준서 미준수 등 단순 행정사항 미비 등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주된 위반사항으로는 ▲품질관리기준서 등 기준서 미준수(5건) ▲시설기준 미비(2건) ▲일부항목 시험 미실시(2건) ▲표시기재 위반(6건) ▲재심사규정 위반(3건) ▲허위·과대 광고(1건)이었다.또한 시중 유통 중인 생물의약품 총 44품목을 수거해 품질 검사한 결과, 부적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아 시중 유통 중인 생물 의약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01-02 09:40:33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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