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지티브 찬성, 약가 통제수단 반대"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적극 지지를 보냈던 약사회가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국내 제약업계 또한 보호해야 한다"며 입장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대해 약사회가 이를 반대하는 제약업계와의 대립각을 세웠던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28일 63빌딩에서 열린 '제조약사 연수교육'에 참석, "일각에서는 약사회가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무조건 찬성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복지부가 추진 중인 약가정책에 대한 약사회의 입장은 원칙적 찬성, 다만 국내제약 업계의 충격완화를 위한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유시민 장관에게 3가지 부대조건을 건의했다"고 공개했다. 원 회장이 밝힌 3가지 부대조건은 기존 등재의약품의 기득권을 유지할 것, 포지티브 시스템이 약가 통제수단화되지 말 것, 실거래가 제도 폐지 반대 등이다. 원 회장은 "보험등재 의약품을 모두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은 안된다"며 "포지티브 시스템도 약가문제만으로 접근해서는 통제수단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즉, 선별등재 의약품 기준이 약가와 퀄리티를 동시에 고려한 균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원 회장은 또 "기존 실거래가제도의 문제점 때문에 이를 없애려는 정부 일각의 움직임이 있다"며 "자유경쟁체제로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실거래가 제도를 유지하되, 보완책을 마련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제약사는 이제 백화점식에서 특화된 품목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며 "어차피 변화의 파고가 몰려온다면 적극 수용하고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변화하는 제약사에 정부가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유시민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희목 회장의 발언 배경에 대해 약가정책 변화를 두고 그 동안 소원했던 제약업계와의 관계 개선용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으론 약가정책 변화에 약사회가 능동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는 일각의 해석도 나왔다.2006-06-29 07:13:31정웅종 -
"종별가산금 8천억, 의료 질 향상에 활용을"종합병원, 종별가산율 하향 조정 불가피 의료기관 종별구분 개선에 따른 의료수가체계 변화와 관련, 종별 가산금을 차등지급하겠다는 안이 제시돼 논란이 됐다. 특히 종합병원의 경우 종전에 25%씩 지급됐던 가산금이 병원(20%)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 확실시돼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고수경 연구원은 26일 의료기관 종별구분 개선에 따라 종별 가산율 체제를 전면 재조정한 후 새로운 수가체계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고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준 의료기관에 지급된 종별 가산금은 총 8,786억원으로, 종합전문 3,220억원, 종합병원 2,475억원, 병원 964억원, 의원 2,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별가산·종별환산지수 등 반영 수가체계 다시 짜야 고 연구원은 가산금 8,786억원을 ‘의료의 질 향상 기금’으로 확보해 질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산금으로 보상할 수 있는 의료의 질 측정에 대한 내용은 의료계와 함께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 그는 이와 관련 종별가산율과 차등수가, 간호관리료 차등제, 선택진료료, 종별환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수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이와 함께 종별 개선시 적절한 의료수가 추정치(재정중립 종별가산율)를 6개 모형으로 나눠 제시했다. 종합전문병원과 의원은 종전대로 30%, 15%로 유지하고, 종합병원과 병원, 유병상 의원, 새로 도입되는 전문병원 등을 고려하면 병원급 의료기관은 최저 19~최고 25%까지 가산율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병협 “가산율 낮추면 병원 문 닫으라는 얘기” 우려 병원협회 정동선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연간 마진율이 1% 수준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수익구조가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상황에서 가산율을 낮추면 문을 닫으라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들도 종별 가산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광주 미래아동병원 관계자는 “정부의 목표대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면서 “저수가 정책으로 의료기관의 양보만 얘기할 게 아니라 국민이나 정부도 서비스 향상에 따른 부담을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 관계자도 “종별 가산율을 분리해 질 평가에 사용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종별 개선보다는 기존의 틀에서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2006-06-29 07:04:41최은택 -
남양약품, 1100평 규모 물류센터 인수남양약품(대표 신남수)이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 1,100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했다. 29일 남양약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대지면적 1,000평에 창고 연면적 1,1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지난 19일자로 인수했다. 지상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다국적 물류회사가 사용하던 건물로, 자체 물류 뿐만 아니라 3자 물류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약품은 이와 관련 정부가 추진중인 물류의 대형화 현대화 선진화에 맞추어 오랜 전부터 구상해온 다변화 하는 약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물류센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남양약품은 양평동 새 물류센터에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약품은 의약분업 이후 급성장한 병원주력 업체로 지난해 1,1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2006-06-29 06:32:30최은택
-
"약사회원간 친목에는 등산이 최고""세계 명산을 등정했다는 마음에 다들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얼굴 보기 어려운 회원들간 친목 다지는데 등산만한 게 없지요." 김재농(65)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아직도 동료약사들과의 말레이시아 코타기나바루 산행이 잊혀지지 않는 듯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약사회원 및 가족 10명과 함께 출국, 5박6일간 코타기나바루를 다녀왔다. 남양주시약사회 산악동호회 회원들인 이들은 지리산 종주, 태백산 겨울산행으로 다져진 극기와 체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해외 원정길에 나선 것이다. 김 회장은 "시약사회는 산악, 수영, 풍물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는데, 그 중 산악동호회가 가장 열심"이라며 "국내 유명산을 다니다보니 자연히 안가본 해외 산을 올라가보자는 의견이 나와 이번에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등반에 참여한 사람들의 평균연령은 50대. 그나마 등반대장 역할을 맡은 이기문 약사 혼자 40대로 가장 젊었다. 해발 2000미터인 메실라우 리조트를 시작해 라반라타(해발 3353미터) 산장까지 올라가 1박을 하고 로우봉정상(4101미터)까지 올라가는 코스였다. 김 회장은 "해발 3천미터쯤 되니까 고산병이 있어 모두 고산병 예방약을 먹었다"며 "변화무쌍한 날씨, 울창한 밀림, 독특한 식물들을 보는 즐거움에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손끝이 따갑고 갈증이 심해지는 등 고산병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라반라타 산장부터는 모든 짐을 풀어놓고 간단한 복장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열 걸음 걷고 한번 쉴 정도로 산행이 고통스럽기까지 했다"고 말하는 김 회장의 얼굴에 순간 주름이 졌다. 김 회장은 "사약사약 관리사무소에서 정상까지는 커다란 바위산으로 가장 매력적인 코스였다"며 "수만년 비바람을 거치면서 장관을 보고 회원들 모두 황홀경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1명은 15일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김 회장은 "벌써부터 중국 황산으로 가자, 어디로 가자며 다음 산행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번 산행은 약국에 안주하는 회원들에게 짜릿한 맛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2006-06-29 06:30:59정웅종 -
360억 혈세낭비 재판 우려정부가 국민혈세 360억원을 고스란히 날렸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복지부가 법원의 항소심 조정결정을 받아들여 삼성SDS에 구축 및 관리비용 등 거액을 물어주게 된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수백억원을 물어주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결국 터지고 만 것이다. 그뿐인가. 중앙정부가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까지 하는 수고스러움을 더했으니 씁쓸함에 더해 분통이 터진다. 정부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렇다면 오는 8월 시행예정인 의약품종합정보센터도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과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유사한 실패의 재판이 되지 말란 법이 없다. 의약품 유통투명화를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새 제도를 추진한 것 까지는 좋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행해 보지 않은 개혁조치였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았다. 하지만 실패에 따른 대가가 너무나 거액이다. 정부정책의 신뢰성 추락은 또 돈으로 따지기 어려운 면이 있다. 정부는 사과나 변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쩌다 이런 상황이 만들어졌는지 원인분석을 정확히 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유통정보시스템은 현실을 간과한 채 의욕과 명분만 갖고 추진했기에 실패했다고 봐야 한다는 점이다. 정부가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추진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은 의약품 유통의 시장적 기능이다. 그 시장적 기능을 일거에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이나 의약품종합정보센터가 뭔가. 다른 말로 의약품 유통에 관한 정밀지도를 만드는 일이다. 제약회사, 도매상, 의료기관, 약국 등에서 일어나는 의약품 물류 및 유통 그리고 그와 수반되는 돈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정보가 손금 들여다보듯 할 수 있는 툴이 바로 그 시스템이다. 이 모든 정보를 정부가 확보·관리한다면 의약품 유통에 관한한 시장기능을 전면 봉쇄할 수 있음에 다름 아니다. 제약사회의 공급량과 공급가 정보는 기본적인 영업 비밀에 해당하지만 유통정보시스템에서는 낱낱이 드러나게 된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의약품 구입량 및 구입가 정보 또한 마찬가지다. 심지어 요양기관들의 의약품 투여종류별, 투여방법별 현황까지 파악이 가능하게 되고 질병군별, 약품분류별, 제품형태별 의약품 사용현황이나 가격 등의 정보를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요양기관 종별 의약품 처방 및 조제실적, 도매상의 공급·구입내역 등도 정보센터에 고스란히 들어간다. 한마디로 의약품 분야의 게놈프로젝트에 버금간다. 물론 이 모든 정보를 정부가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같은 사항들이 정부 관리에 들어간다면 업체나 요양기관들에게 시장적 기능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울러 관행화된 할·증인이나 뒷거래를 일거에 차단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일종의 완벽한 쐐기돌인 셈이라는 점에서 명분과 취지가 대단히 좋다. 정부가 그것을 목적으로 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 한 것을 안다. 하지만 시행주체인 업체들과 요양기관들이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 실패다. 실제로 유통정보세스스템 도입 당시 요양기관들은 명분 때문에 드러내놓고 반대는 못했지만 시행에 강력한 반대 이상으로 매우 난색을 표했었다. 유통정보시스템 정착의 뼈대가 돼 줄 것으로 일시 시행해 봤던 약제비 직불제도 결국 낙마하고 만 것은 취지만 생각했지 현실을 간과한 탓이다. 의·약사가 제약사나 도매상들에게 일체의 약품비 결제를 못하도록 차단한 것이지만 그것이 하루아침에 가능하다고 본 것은 오판이다. 비록 업체들이 약품비를 물류조합이라는 기구를 통해 결재 받는다고 해도 업체와 의·약사 간에는 영업행위가 남는다. 영업은 시장의 총아이고 그 시장에서 일어나는 거래와 흥정을 온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업체가 많고 의료기관이나 약국도 다수인 이상 시장기능은 없어지지 않는다. 정부의 부패지도에 가장 굵은 선으로 그려진 분야 중의 하나가 의약품이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는 반드시 가야할 길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먹는 물도 지나치게 완벽한 정수과정을 거치면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내 건강에 도움이 덜 되는 증류수가 되고 만다. 의약품정보시스템은 그런 의미에서 지나친 완벽성이 내재된 이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보험약의 노마진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한 실구입가상환제가 유명무실한 것은 좋은 본보기다. 유통 투명화를 하루아침에 완전무결하게 이루기는 어렵다. 특히 시스템으로 얽어매는 형식이라면 그것은 정말 쉽지 않다. 유통정보시스템 시행방안에는 시장기능을 일부 인정한 보완책이 동시에 담겨야 한다. 가령 보험약도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율마진을 인정하는 방안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도상으로 마진이라는 시장기능을 차단한 현행 실구입가제는 오히려 더 많은 뒷거래를 조장하고 있을 뿐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두 달 후면 시행될 예정인 의약품종합정보센터가 보완장치 없이 간판만 바꿔단다면 또다시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할 수 있다.2006-06-29 06:30:09데일리팜
-
커피 많이 마시면 당뇨병 위험 줄어커피, 특히 디카페인 커피를 많이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마크 A. 퍼레이라 박사와 연구진은 1986년에서 1997년 사이에 시행된 아이오와 여성건강연구에 등록된 28,812명의 여성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임상개시점에서 모든 여성은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이 없었으며 하루에 소비하는 커피량에 따라 0컵, 1컵 미만,1-3컵, 4-5컵, 6컵 이상으로 나누었다. 추적조사기간 동안 총 1,418명이 당뇨병이 진단됐는데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분류된 여성은 커피를 안 마시는 여성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계는 연령과 체중에 무관하게 유지됐으며 특히 카페인이 함유된 일반커피보다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경우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더 관련이 있었다. 반면 커피의 어떤 성분이 당뇨병을 예방하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 연구진은 당뇨병 예방에 식이요법과 운동이 우선이지만 커피가 대중적이고 노인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번 분석결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2006-06-28 23:50:08윤의경
-
사용하기 편한 류마티스약 '휴미라 펜' 승인애보트 래보러토리즈는 미국 FDA가 사용이 편리한 '휴미라 펜(Humira Pen)'을 승인, 올 8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미라 펜은 기존의 피하주사제와 달리 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펜을 피부에 대고 단추를 누른 후 약물이 주사되는 동안 잠시 기다리면 된다. 또한 주사하는 동안 주사바늘이 환자에게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인데 실제 휴미라 펜(자동주사기)과 사전충진된 시린지에 대해 52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임상 결과 90%의 환자가 휴미라 펜이 사용이 편리하다며 선호했고 80%가 휴미라 펜이 사용시 통증이 덜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미라 펜에 함유된 의약품 성분은 휴미라 사전충진 주사제와 동일하며 주사회수는 주 1회, 주사용량도 40mg으로 동일하다. 휴미라 펜은 사전충진 주사제 휴미라와 마찬가지로 중등증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에 사용할 수 있다.2006-06-28 23:20:55윤의경
-
美 파킨슨병 환자 치매에 '엑셀론' 사용승인노바티스의 알쯔하이머 치매약 '엑셀론(Exelon)'을 파킨슨병과 관련된 중등증 이하의 치매에도 사용하도록 미국 FDA가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근거한 임상결과에 의하면 파킨슨병으로 진단된지 2년 이후에 경증에서 중등증의 치매가 나타난 541명을 대상으로 임상종료점인 24주 시점에서 정신처리능력을 비교한 결과 엑셀론 투여군이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엑셀론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대개 소화기계 부작용으로 특히 오심 발생률이 47%로 가장 높았다. 엑셀론 고용량 사용시 여성의 26%, 남성의 18%에서 체중이 감소했으며 이외에 다른 부작용으로는 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무력증이 보고됐고 일부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경련이 더 심해지기도 했다. 엑셀론의 성분은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원래 경증에서 중등증의 알쯔하이머 치매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된 바 있다.2006-06-28 23:15:15윤의경
-
"미 제약업계 근무약사 60%, 마케팅 주도""미국 제약업계에 근무하는 약사의 60%가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 같은 분포는 앞으로 국내제약업계 근무약사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제약과 다국적제약사 약사출신 CEO가 "제약 근무약사들은 정보화시대 골드칼라로서의 마인드를 갖추고 제약분야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위원장 조선혜)는 28일 여의도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제조관리약사 5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약업계 CEO가 보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강승안 유유 고문은 "정보화사회의 주축은 창의성, 도덕성, 열정을 갖춘 전문직의 골드칼라"라며 "제약업계 근무약사들이 골드칼라로서의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고문은 국내와 미국의 제약분야 근무약사 분포 비교를 통해 "한국은 84%의 제약사 근무약사가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에 치중되어 있는 반면 미국은 60%가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고문은 "미국 제약업계 근무약사의 이 같은 분포는 앞으로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제약근무 약사들도 생각은 글로벌하고, 행동은 로컬리하는 마인드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강의에 나선 한국얀센의 박제화 대표이사도 "제약업계 리더로서 약사들이 성장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30년 제약업계에 몸담았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제약업계 근무약사는 자신의 직능 전문성을 높여야 하지만 한편으로 약사의 시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제약사의 조직개혁, 혁신을 위해 내외부 고객에 대해 배우는 자세를 갖출 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다"며 "2800여명의 제약업계 약사들이 바로 그런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2006-06-28 21:51:40정웅종 -
"가정내 못쓰는 약, 약국 수거가 가장 적합"가정내 못쓰는 약 수거는 약국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하는 녹색생명포럼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20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한 불용의약품 수거실적을 발표했다. 녹색생명포럼은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약국 210곳, 의원 8곳, 기타 기관 16곳 등 총 234기관이 참여해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생명포럼은 약국의 불용의약품 수거 참여 기관수는 병ㆍ의원의 총 26.3배였으며 실질적인 수거 진행률도 약국 59%, 병ㆍ의원 12.5%로 4.7배에 이르는 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불용의약품 수거가 기관 특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라는 게 포럼측의 설명이다. 병의원의 경우 참여 기관 총 8곳 중 7곳은 수거함이 분실되거나 수거 실적이 없어 자체 폐기했다. 반면 약국은 총 210 곳에 불용의약품을 수거함이 설치되었지만 분실되거나 자체 폐기한 45곳을 제외한 124곳에서 불용의약품 수거가 진행, 31박스의 양이 수거했다. 약국의 경우에도 주택가와 인접한 약국의 수거량이 지하철역 주변 등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의 수거량의 약 2배에 달해 불용의약품의 수거량이 시민들의 접근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생명포럼은 "결과를 종합할 때 불용의약품 수거 기관 선정은 전문적으로 약을 다루는 기관, 공간 특성 상 전문 인력에 의한 관리가 용이한 곳,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볼때 약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2006-06-28 21:05:07정웅종
오늘의 TOP 10
- 1이슈 터지면 줄이고 늘리고…공동·위탁생동 정책에 업계 혼선
- 2CSO협회 설립 급물살타나…복지부, 사단법인 인가 검토
- 3창고형 약국 확산에 가격 논란 넘어 일반약 안전규제 이슈화
- 4올해 신규 특허 등록 41%↑…마운자로 광폭 등재·종근당 두각
- 57월 판매 가능한 살충제는?…현장 혼란에 정부 리스트 공개
- 6첨가제 '메글루민' 불순물 불똥…관련 의약품 회수 조치
- 7유일한 박사 100년과 미래 나침반…윌로우하우스 가보니
- 8보툴리눔 확장에 신약 탑재…부채비율 7% 휴온스바파 잰걸음
- 9대형마트 이어 아울렛도 150평 규모 창고형약국 시도
- 10샤페론, 누겔 미국 3상 전략 구체화…추가 임상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