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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엑소좀 등 새 분류체계 마련 계획"[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방송 : DP 인터뷰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혜경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이현수·조인환 기자 ◆출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정현철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 '엑소좀(약물 전달체로 사용가능한 소포체)' 등 새로운 바이오 기술을 사용한 의약품들이 임상 또는 인·허가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분류체계를 만들 계획이다.정현철(48·전남약대)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영상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신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떤 인허가 절차나 임상시험을 적용해야 하는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등은 기존 의약품 분류체계에 속하지 않는 혁신기술 적용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분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첨단 바이오 분야의 분류부터 허가·생산까지 맞춤 지원체계를 확립한다는 얘긴데, 신개념·신기술 의약품의 정의·분류 기준을 마련하고, 제품 예측성을 고려한 허가심사 자료요건 및 시설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정 과장은 "그동안 바이오 신기술을 이용한 의약품을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하는지 혼선이 있었다"며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류 및 제품화 지원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조만간 예규 형태로 행정예고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이를 위해 바이오 업체 120곳이 참여하고 있는 '다이나믹바이오'를 통해 제품 분류 및 인허가 기준을 논의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된다.지난해 추진 사업 가운데 전남 화순에 개소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식약처와 전남도, 화순군은 2019년부터 국비 193억원, 지방비 70억원 총 263억원을 들여 백신센터를 개소했다. 본부동은 지상 2층, 연면적 3970㎡ 규모로 임상시험검체를 분석하고 품질시험 등이 가능한 86종 480대의 장비를 갖췄다.백신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올해 12월 중으로 지상 3층, 연면적 4800㎡ 교육동도 갖출 계획이다.정 과장은 "민간에서 할 수 없는 일을 공공기관으로서 진행할 것"이라며 "제품화 지원 기술, 개발 정보 동향 제공 뿐 아니라 셀뱅크 운영, 교육동 건립 등이 진행된다"고 했다.정 과장은 "바이오의약품 GMP 시설이 현장 모습 그대로 들어간다"며 "케미컬 제조소 근무자가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전직하기 위해, 그리고 바이오 분야 종사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별 영상 재생 시점은 괄호 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Q1. 해당 과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보고 계신가요? (00:30) Q2. 지난해 추진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 사업 계획은? (01:40) Q3. 바이오정책과가 담당하는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04:18) Q4.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등 새로운 바이오 기술을 사용한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제품분류를 적용하기 힘들어 임상 또는 허가자료 요건 등을 알 수 없어 신기술 제품화가 지연된다는 지적이 있는데.(07:30) Q5. 제약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10:38)2023-04-23 15:57:30이혜경 -
"수가·수수료 대책없는 비대면진료, 건보재정 좀먹어"◆방송: DP인터뷰 ◆기획·진행: 의약정책팀 이정환 기자 ◆촬영·편집: 영상뉴스팀 정경재·김성회 PD, 조인환 기자 ◆출연: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정환 기자=안녕하십니까 데일리팜TV 시청자 여러분, DP인터뷰 이정환 기자입니다. 정부여당이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범사업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당정협의에서인데요. 오는 5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보건의료기본법을 근거로 시범사업을 통해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끊김 없이 계속하겠다는 게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 당정 합의안입니다.오늘은 3선 의원이자 약사출신으로서 국회 보건복지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모시고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당정합의안에 대해서 얘기를 좀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전혜숙 의원님?당정이 국회심사가 필요없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이제 전혜숙 의원님을 비롯해서 여야 다수 의원 분들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면서 반대를 했는데요. 당정의 시범사업 합의와 비대면진료 제도화 의지, 이것 어떻게 봐야 될까요?전혜숙 의원= 갑자기 보건복지 법안심사소위에서 이 법안이 저희하고 상의도 없이 그냥 불쑥 올라 온 거에요. 저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앞에 이미 우리가 도서 및 산간지역 격오지 한정해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해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코로나 때는 정말 감염병 때문에 우리가 비대면진료에 대해서 시범사업 형태로 했습니다. 그것을 이제 법안으로 하려고 하는데, 그 법안의 내용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비대면진료가 일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의힘이 시행하려고 하는 법안의 내용은 의료 민영화로 갈 수 있는 그런 꼼수가 들어있는 법안이어서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비대면 이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화상으로 환자를 보는 거예요. 직접 보고 해도 우리가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만성 질환 자의 경우 일수록 더더욱 합병증으로 인한 것을 의사들이 직접 한번 더 체크해야 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환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이런 것을 증폭시키는 것은 반드시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정환 기자=비대면진료와 관련해서 말씀대로 의료영리화 우려도 있고, 플랫폼에 대한 개방화·표준화 문제 또 전자처방전시스템 구축 문제, 성분명 처방 도입 같은 선결과제에도 여러 가지가 제시가 됐습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대부분 해소하지 못한 그런 상황인데요. 정부가 어느 정도 대책을 마련을 하고, 의약계 협의를 거친다면 일상 속 비대면진료, 허용해도 된다고 보시나요?전혜숙 의원=정부가 모든 게 다 선제조건이 있죠. 그런데 의료분야에 최종적인 목표가 뭡니까? 환자의 안전이거든요. 환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는 불편해야 되는 거예요. 우리가 코로나 때도 환자들을 불편하게 했지 않습니까. 코로나 감염병을 우리가 전파 안 되게 하기 위해서 불편하게 했을 때, 우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처럼 환자의 건강과 안전은 오히려 불편하게 해야 되는 거죠. 그래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 이런 심각한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는데, 하물며 비대면으로 환자들을 이렇게 하는 것을 장려했으면 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지금 우리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이제 기재부 출신이지 않습니까. 저는 이분이 복지부 장관이 될 때 제일 먼저 걱정하게 이런 거였어요. 이분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는 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영리 산업에 더 관심을 가지면 어쩔까. 굉장히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한 의료민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분명히 짚었는데 "절대 민영화를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저한테 답변을 국민 앞에서 한거예요. 그런데 이 복지부 장관이 국민의 건강과 논리를 의료민영화라는 경제논리로 끌고 가는데 찬성을 하고 있는 겁니다.예전에 제가 18대 국회 때 의료민영화를 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그 때 전재희 장관이 복지부장관으로서 기재부 경제부총리를 향해서 "의료민영화 하면 안 된다"하고 대통령도 설득하고 기재부 장관도 설득해서 의료민영화를 막았어요. 그런데 조규홍 장관은 그런 마인드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정부에서 "이거 비대면해서 플랫폼 사업도 살리고 뭐 이렇게 하면 의료산업이 활성화 됩니다"라고 하니까 거기에 자기의 어떤 논리를 이야기하지 못하고 이것을 그냥 끌고 가는 이런 행태를 보면서 제가 조규홍 복지부장관이 될 때 우려 했던 걱정이 현실로 나타났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심지어 복지부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설득 하려고도 해야 되고 국민들을 설득해야 하는 데 그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법안을 올려서 그것을 시행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복지위에서 반대를 하니까 이제는 당정협의를 해서 실제로 하려고 하는 거죠. 그러나 이것은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 서비스하는 이런 플랫폼 사업은 코로나감염병이라는 특수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그 때 한시적으로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을 했어요 정부가. 그런데 의료영리화를 위해서 환자의 안전을 무시한 채 감염병이 이미 종료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법제화에서 끌고 가겠다는 것에는 의료민영화에 대한 복선이 깔려 있다. 비대면 진료를 육성시키는 것보다는 지금은 팬데믹 이후에 국민 건강을 위해서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부는 더 신경을 써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아까 질문을 주신 것처럼 최소한 이것을 하려고 하면 전자처방전이라든가 성분명 처방이라든가 이런 게 해소가 돼야 됩니다. 왜냐하면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았는데 지금 같으면 바로 밑에 약국에 가서 약을 사면 돼요. 그런데 비대면 진료일 때는 전국에 어디 어느 약국에서 약을 받아야 될지도 모르는데, 상품명 처방을 받아서 그 환자는 어디에 가서 약을 사야 됩니까. 그렇게 되면 이거는 성분명 처방이 전제로 되지 않는 비대면진료에 비대면처방은 있을 수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의료시설이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와 선박 그리고 노년층에 대해서는 본래 우리가 시범사업을 했던대로 그거는 그냥 법제화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것까지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지금 현재 병원까지 열어서 병원에서 감염병에 한해서는 비대면진료를 시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감염병이 아닌 질환이 어디 있습니까. 기침·감기·코감기 다 감염병이예요. 그러면 모든 질환을 병원까지 열겠다는 거죠. 지금까지는 어떻게 했냐면 격오지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원격의료시스템으로 비대면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것은 당연히 해야 되는 거예요. 국민을 위해서. 지금 현재 잘 돼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건강보험을 흔들 수 있는 비대면진료의 시작, 비대면진료를 통한 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의 시작을 알리는 이것은 정부가 현재 잘 돼 있는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무너뜨리든 그런 잘못된 시도라는 것을 저는 경고하고 싶습니다.이정환 기자= 네, 의원님 비대면진료 제도화로 인해서 약 배송 플랫폼이 또 들어오게 되면 수수료 문제도 아직 해결된 게 없고, 또 의사 수가 문제도 지금 130%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수가 때문에 건보재정 문제도 좀 해결되지 않았다. 이런 좀 지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또 좀 의원님 견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전혜숙 의원=정말 현재 운영되는 닥터 뭐라고 하고 우주 뭐라고 하는 약 배달 서비스 비대면진료이런 영리적 목적으로 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어떻게 됩니까. 거기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국가가 여러가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비대면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수수료를 물게 하는 이런 비싼 비대면진료를 만듭니까.의사에게 수가를 리필을 하게 되면 외국 같은 데는 거의 수가를 안 줘요. 그건 진료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의사에게 수가를 130%나 주겠다고 정부가 또 발표를 지금 현재 주는 수가 보다 비대면인데, 병원관리료도 들지 않는데 수가를 130% 주겠다고 또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은 건강보험 재정에 도움이 안 되는 거죠.그것을 배달받는 사람은 수수료를 또 내야 되는 환자는. 약 배달에 대한 수수료 이것에 대해서 이중으로 의료비가 증가되는 것에 대해서 정부가 왜 이런 이상한 제도를 하려고 합니까?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겁니까? 국민들을 위해서 수수료를 부담시키려고 합니까? 의사들에게 의료수가를 올려준다고 하는 건강보험재정이 나빠졌다고 하면서 건강보험재정을 더 악화하는 리필진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이것을 오히려 더 비싸게 하는 정부의 뒤에는 누가 있는 겁니까? 플랫폼 사업자를 위해서 정부가 국민의 호주머니를 가난하게 만들고 하는 이런 제도를 하려고 하는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이정환 기자=오는 5월 또는 6월에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종료돼야 되는데도, 코로나가 격하됐을 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을 통해서 그냥 기존대로 유지하는 그런 문제가 있게 되는데, 이 시범사업에 대해서만 국회를 패스·패싱 하고 시범사업으로 제도를 하겠다. 이런 지금 상황이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만 한 번 견해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전혜숙 의원=누구를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입니까. 특정 의료기관이라든가, 특정 민간 보험, 또 특정 플랫폼 사업자 그들을 배불리기 위해서 국민들이 배달 수수료를 물어야 되고 국민들이 직접 의사를 대면하지 못하고 만성 질환 환자들의 건강이 침해되고 안전이 침해되는 이런 상황을 만드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저는 이것을 보건복지 상임위에서 엄중하게 따질 것입니다. 장관은 여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됩니다.특정 의료기관이 정말 모든 처방전을 석권할 수 밖에 없는 쏠림 현상을 만드는 이런 거꾸로 가는 보건행정을 하는 복지부와 정부에 대해서 저는 책임을 묻고 분명히 국민들과 함께 저항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좀먹고 우리 국민들이 오바마 대통령도 부러워하는 국민건강보험 체계를 흔드는 아주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저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이정환 기자=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당정합의안에 대한 전혜숙 의원님의 강경한 견해였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드려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제 전혜숙 의원님 광진구민 성원에 힘입어서 국회 행안위원장을 하셨고 여성가족위원장, 미세먼지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내시고 문재인 케어TF 단장, 코로나19 백신치료제특위위원장 등 또 여러 중책을 맡아서 국민행행복과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해 주셨는데요. 이제 벌써 내년 22대 총선이 일 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전 의원님 '광진갑'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계신데, 내년 총선을 위한 의원님의 포부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전혜숙 의원=우리 광진구민들이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늘 발로 뛰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광진구민들을 만나보면 저한테 "의원님 별명이 먼저 아세요?"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뭔데요? 제가 여쭤보니까. 별명이 '부지러니'라고 부르신데요. 운동화 신고 지역 구석구석을 이렇게 열심히 다닌다. 이렇게 별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말 국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하게 지내게 하는 것이 바로 보건복지위원회인데요. 저는 그런 보건복지위에 있기 때문에 저희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이 국가로부터 행복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지역에도 어르신들이 자꾸 많아지고 있어요. 어르신들과 함께 노후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제가 좀 많이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제 저는 약사 출신이어서 바이오산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2의 바이오산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R&D에 대한 지원이라던가, 바이오 산업이 제대로 허가받고 하는 데는 이분들이 미국에 가서 허가를 받아요. 한국이 너무 어렵다고. 그런 게 참 안 좋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우리나라에서 허가 받고 이래야 우리나라 산업이 살아나는데. 그런 부분들의 미비점들을 이번에 국회에서 다시 한 번 더 제도 보완을 해서 우리나라 산업이 잘 되게 전 하려고 합니다.이정환 기자=#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의원님이 이제 방역, 코로나 방역에 숨은 영웅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제 코로나 3년 동안에 코로나 기간에 의원님이 공헌하신 여러가지 활동들 간단하게나마 우리 데일리팜 독자분들에게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전혜숙 의원=특히 코로나를 앞두고 제가 가장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의료기기에서 체외진단기기 법을 제가 만들어서 그걸 만들어서 그걸 통과시켰기 때문에 그거에 의해서 저희들이 긴급 승인을 받아서 정말 효도를 하게 됐죠. 그래서 세계가 대한민국이 그 당시 우리가 코로나가 만연해서 대한민국을 외면할 때 코로나 체외진단 기기를 사기 위해서 세계가 하늘 문을 열어줬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나라가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저는 제가 국회의원 하면 서 보람있는 중에 하나가 좋은 법을 통과시켰다. 그것으로 인해서 코로나 퇴치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게 저는 그 굉장히 큰 보람이고요.앞으로도 우리 광진구가 발전할 수 있는데, 제가 '부지러니' 별명처럼 더 부지런히 열심히 뛰어서. 우리 광진구민들이 재건축·재개발이 잘 안 돼서 굉장히 힘들어 하세요. 재건축·재개발도 잘 되고 어린이대공원과 한강 그리고 아차산에서 행복한 광진구, 소득과 상관없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좋은 광진구, 문화도시 광진구, 그런 광진구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데일리팜을 가장 열심히 보고 또 옛날 데일리팜 태동 때부터 아껴온 보건복지위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데일리팜의 팬이에요. 그리고 광진구 행복배달부로서 데일리팜과 함께 저도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정환 기자=22대 국회에서도 이제 광진구를 보건복지·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부지러니' 역할에 매진하고, 또 약사 의원으로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는 전 의원님 포부를 데일리팜도 조명하겠습니다. 오늘 데일리팜 독자·시청자분들한테 상세한 정책 견해를 들려주신데 재차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DP인터뷰였습니다.2023-04-21 15:32:44이정환 -
"제약주는 중립 의견…바이오주는 저점 찍고 반등"◆방송: 이슈진단 ◆기획·진행: 제약바이오산업2팀 김진구 기자 ◆촬영·편집: 영상뉴스팀 김성회 기자 ◆출연: 하태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김진구(이하 김): 하태기 애널리스트님 모시고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제약바이오주 거품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약바이오주가 과대 포장돼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어떤 견해인가요?하태기(이하 하):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 이후로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거품론이 나오게 됐습니다.그 근거를 보면 제약사나 바이오기업이 기대만큼 못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한 편으로는 투자자들이 너무 기대를 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바이오기업이나 제약사는 그동안 R&D 투자를 엄청나게 많이 늘렸습니다. 매출의 15~20% 가까이 R&D에 투자하고, 바이오기업들도 주식시장이나 벤처캐피탈에서 자금 조달해서 R&D를 많이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임상·전임상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이 기대를 하게끔 했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열심히 하긴 했지만 결과가 신약 개발에서 잘 안되고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주가가 많이 빠지고 실망도 많이 하게 됐습니다.글로벌에선 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 정도가 결과를 보여준 사례로 꼽히고, 가능성을 보이는 게 오스코텍과 유한양행의 항암제 ‘레이저티닙’ 정도입니다. 그 외에 신약 파이프라인이 많이 있지만, 해외 시장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만하다고 하는 건 그리 많지 않습니다.◆“R&D 확대·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완전한 거품으로 보긴 어렵다”하: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이 낮긴 하지만, 그동안 얘기했던 수백 개의 파이프라인에서 성공한 사례를 추려 확률로 계산하면 1%로 안 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정확하진 않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성공 확률은 임상1상에서 8%, 2상에서 15% 정도입니다.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 제약 선진국의 성공 확률이지, 우리나라는 1% 미만입니다. 지금 와서 보면 성공 확률을 너무 높게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바이오주에 대해선 상당히 실망을 많이 하고 신뢰를 많이 잃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바이오주를 사지 않습니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짧게 오르고 그치는 게 후속해서 계속 사줘야 하는데, 그런 신뢰가 없기 때문에 바이오주가 안 좋은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성공 케이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바이오주가 완전히 거품이고 앞으로 완전히 희망이 없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R&D 비용이 매출액의 15~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많은 고급 인력이 이쪽으로 많이 유입됐습니다. 무엇보다 신약 개발과 관련한 생태계가 많이 구축돼 있습니다. 또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서류작업이나 일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물이 100도에서 끓어야 의미가 있는데, 현 상황은 100도까진 아니더라도 80~90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신약 개발 수준은 많이 올라와 있는데, 단지 100도까지 끓지는 못하고 있다는 상황으로 보입니다.◆“바이오기업 투자 위축, 하반기엔 시장 상황 따라 해소될 수도”김: 바이오기업은 투자가 생명줄과도 같은데, 올해 이들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하: 바이오기업 투자가 확대되려면 결국은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돼야 하고, 무엇보다 바이오기업들이 성공사례 혹은 좋은 데이터를 발표해야 합니다.또 하나 기대하는 점은 시장이 좋아지면 수급 측면에서 좋아지면 바이오기업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은 시장의 자금 사정이 좋아져야 하는데, 하반기쯤 돼서 금리가 하향 조정되면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 바이오기업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몇 개 바이오기업들에 투자자들이 반응을 하는 것은 그러한 조짐이 조금씩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엔 다시 금리가 내려가진 않더라도 금리하락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될 수 있고, 실질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시장의 자금 사정이 많이 해소되면 바이오기업들도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당장 시장의 자금 사정이 안 좋더라도 정말 좋은 신약을 개발하고, 그 과정에서 좋은 임상데이터를 보여주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주가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올해 제약주는 중립 의견…바이오주는 반등 전망”김: 올해 제약바이오주가 반등할 것으로 보시나요? 그렇다면 시점은 언제가 될 것으로 보시나요?하: 저는 제약주에 대해선 중립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에 좋았는데, 올해 상황이 바뀌면서 올해 또 좋을 수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제약주는 중립입니다.바이오주는 당장은 아니라도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하반기에 가면 그런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제약주가 전체적으로 중립이지만 글로벌 신약을 개발한다든지, 또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해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낸다든지 장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들은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2023-04-21 12:10:26김진구 -
"주춤했던 제약바이오주, 분위기 바뀌었다"◆방송: 이슈진단 ◆기획·진행: 제약바이오산업2팀 김진구 기자 ◆촬영·편집: 영상뉴스팀 김성회 기자 ◆출연: 하태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김진구(이하 김):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이슈진단입니다. 오늘은 하태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님 모시고 제약바이오 주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지난해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제약바이오주는 어땠나요?하태기(이하 하): 제약바이오주가 작년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장 대비해서는 수익률은 좋았다. 덜 빠졌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면 경기가 좋지 않고 금리가 많이 오르면 제약바이오주는 방어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파도 병원에는 가야 하니까 의약품은 팔리기 때문입니다.작년 전체 시장 코스피는 25% 가까이 빠진 반면, 제약주는 13% 정도 빠졌습니다. 상대적으로 12%p 정도는 덜 빠진 셈입니다. 역시 제약주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바이오주는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바이오 기업들은 돈을 못 버니까 금리가 올라가고,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자금 조달 이슈가 있어서 많이 빠졌습니다.김: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하: 한미약품은 작년 10% 가까이 올랐고요, 대웅제약도 8% 올랐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는 27%가 빠졌고, 삼성전자는 29%가 하락했습니다.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바이오기업 호재에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김: 작년 어려운 와중에도 선방했고, 오히려 오른 종목도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올해도 일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금리가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제약바이오주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시나요?하: 올해 들어와선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상승세는 크게 둔화됐습니다. 주가는 경제보다 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반기에 가면 금리가 떨어지진 않더라도 떨어질 것이란 데에 컨센서스가 모이고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작년과는 반대 경향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경기방어적인 제약주가 시장에 어필이 됐다고 보면, 올해 들어와선 경기방어적인 종목보다는 앞으로 금리 상황에 따라 시장에서 좋은 2차전지 등 주목받는 종목들에 조금 쏠릴 것으로 예상합니다.김: 궁금한 것은 바이오주입니다. 작년에 많이 떨어졌는데, 마찬가지로 작년과 반대로 오를 수 있을까요?하: 바이오주는 변수가 많습니다. 작년에 엄청 하락했습니다. 짧게 보면 바이오주가 오를 것 같다는 근거는 약합니다. 다만 길게 보면 시장에서는 약간 변화가 있습니다. 성장주로 관심이 많이 이동했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바이오주가 당장 크게 안 오르더라도 올해는 작년에 많이 빠졌으니까 더 떨어질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여기에 조금 재료가 있는 바이오기업이나 신약 개발에서 진전이 있는 기업들은 반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입니다.김: 바이오주 전반에 대해선 저점을 찍었거나 저점을 지나는 구간이고, 개별 바이오주는 반등할 요소도 조금은 있어 보인다는 말이죠?하: 그렇습니다. 최근 조사를 해보니 호재나 이벤트가 나오면 시장이 반응을 합니다. 작년엔 호재가 나와도 주가가 조금 움직이다가 빠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단기적으로 차백신연구소나 지노믹트리, 앱클론, 한올바이오파마, 에스티큐브, 이오플로우 등 바이오 기업들이 제법 올랐습니다.작년과 조금 다른 점은 기업에서 좋은 정보가 나왔을 때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인다는 것이죠. 호재에 대한 민감도가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전체 바이오주를 보는 것은 아직은 아니지만, 일부 좋은 데이터를 발표하는 기업에 관심은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신약개발·CDMO 등 글로벌 무대 타깃해야 기업 가치 오를 것"김: 제약바이오기업 스스로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필요한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하: 신약 개발 측면에선 1987년 물질특허 인정된 이후로 제약사들이 R&D 투자를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약 3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슬슬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그래도 시장의 기대보다는 훨씬 미흡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제약주가 오르기 위해선 제약사들이 잘 해야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 관심을 두고 봅니다.첫째는 제약사라는 이름에 맞게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면 문제가 전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렵긴 하지만 신약 개발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수출을 하기 시작하면 기업이 돈도 많이 벌고 가치도 높아질 것입니다.현재 SK바이오팜이 뇌전증치료제를 개발해서 지난해 미국에서 1700억원 정도를 벌었다든지 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선순환이 돼서 전부가 잘 풀리는 건데,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신약 개발이라는 게 성공 확률이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어쨌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신약개발입니다. 그건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둘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CDMO 사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문을 받아서 만들어주는 쪽에서 굉장히 성공을 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사업적인 측면에서 성공하는 제약사가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꼭 신약 개발이 아니더라도 CDMO 사업 형태로 성공하는 기업도 있습니다.에스테틱 쪽에서도 많은 기업이 수출도 하고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쪽에 비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약기업이나 바이오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렇지 않고 여전히 국내 시장만 타깃으로 해서 제네릭을 주류를 이룬다든지, 개량신약이라도 국내 시장에 한정해서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들은 물론 실적도 좋고 이익을 많이 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전은 약합니다.이는 시장에서 디스카운트 되는 요소입니다. 주가 밸리데이션을 결정할 때 이익에다 PER을 곱하면 시가총액이 되는데, 적정 PER을 계산할 때 프리미엄을 줍니다. 장기적으로 성장 전망이 좋은 기업에는 프리미엄을 주는데, 이런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약사들은 디스카운트 되는 게 현실입니다.국내 제약시장의 규모를 약 30조원으로 보면, 글로벌 시장은 1500조원 이상으로 보기 때문에 차이가 50~60배가 납니다. 규모가 작은 국내 시장에만 집중해선 한계가 분명하고, 넓은 해외 시장에 나가서 팔 수 있는 제품을 내놔야 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2023-04-21 06:18:14김진구 -
"한미 FTA 체결후 부서 결성...약 특허권 도전 촉진"◆방송 : DP 인터뷰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혜경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조인환 기자 ◆출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 이현희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한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사업을 통해 총 46개 기업의 83개 과제를 지원해 2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7개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이끌었다.이 같은 사업은 의약지식재산정책TF가 이끌고 있는데, 해당 TF는 의약품안전국 소속이다.TF를 이끌고 있는 이현희 과장은 데일리팜이 연중기획으로 행하는 식약처 과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의약지식재산정책TF는 한미 FTA 체결이 되면서 2013년에 만들어진 부서"라고 소개했다.주로 의약품 허가 특허 연계에 따른 제품 개발 허가 지원과 국내·외 특허 동향 정보 제공, 중소 제약기업 컨설팅 지원, 특허 전문가 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 과장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된다"며 "하지만 기계나 전자분야와 달리 의약품은 복제가 쉽다는 단점이 있다"고 했다.따라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이 과장은 "의약품의 허가 특허 역량이 신제품의 의약품 개발 출시로 이어지는데 필수적인 만큼 허가 특허 전문가 양성도 필요하다"고도 했다.한편 식약처는 올해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도 7개 이내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컨성팅에서는 의약품 특허권 분석, 국내·외 특허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총 46개 기업의 83개 과제에 대해 지원해 2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7개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특히 이 중 4개 품목은 특허 도전 성공으로 다른 후발의약품보다 우선해서 판매할 수 있는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별 영상 재생 시점은 괄호 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Q1. 해당 과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보고 계신가요? (00:30) Q2.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는 무엇인가요? (01:20) Q3. 제약업계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해주신다면. (02:10) Q4. 의약품에 특허가 필요한 이유는? (03:18) Q5. 제약업계에 요청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03:50)2023-04-14 11:27:19이혜경 -
비대면 사전GMP평가 단계적 현장 전환...지침 개선◆방송 : DP 인터뷰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혜경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조인환 기자 ◆출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김춘래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완화로 그동안 비대면 실사로 진행했던 사전 GMP 평가를 현장실사로 전환하기 위한 개선 지침 마련에 나섰다.김춘래(51·원광대약대) 의약품품질과장은 데일리팜이 연중기획으로 행하는 식약처 과장 릴레이 인터뷰에서 올해 주요 추진 업무로 사전 GMP 평가 지침 개선을 꼽았다.약사법,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의약품 등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운영 지침 등에 따라 의약품을 제조·수입·판매하려면 사전 GMP 평가를 받아야 한다.품목별 사전 GMP평가는 11종의 제출자료에 대한 서류 평가와 필요 시 현장 실태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모든 의약품의 사전 GMP 평가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식약처는 지난해 8월 식약처 감염병의 확산이나 천재지변 또는 해외위기상황(전시 등) 등으로 해외제조소에 대한 출입 및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비대면 실사를 진행하도록 의약품 등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지침을 개정했다.하지만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대응 수준이 완화되면서 감염병으로 인해 비대면 실사를 받았던 제조소들이 대부분 현장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김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GMP 평가가 대부분 서류 평가로 진행됐고, 정상적으로 현장 평가를 할 수 없는 구조였다"며 "그래서 비대면 실사라는 대안을 만들어 평가를 했지만, 이제는 현장 평가까지 맞물려 사전 GMP 평가의 개선 방안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다만 갑자기 전면 비대면 실사 폐지가 아닌, 단계적 현장 평가 전환의 방식을 고민 중이다.김 과장은 "일시적으로 전부 폐지하거나 완전 전환하는 형태로 가진 않을 것"이라며 "조화로운 방안을 만들어 업계분들과 상의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사전 GMP 평가의 현장 전환 뿐 아니라, 해외로 무균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최근 개정된 'EU & PIC/S GMP Annex(무균의약품 제조)' 등 국제 기준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식약처도 현재 국제 기준을 반영한 무균의약품 GMP 평가 기준을 개정할 예정으로, 지난해 제약업계 의견조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김 과장은 "지난해 무균의약품 GMP 관련 PIC/S 개정 사항 중 동결건조기 멸균 설비에 대한 부분은 업계에서 미리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설비 교체나 적격성 평가 검증 자료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식약처도 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지만, 미리 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김 과장은 "동결건조기 멸균설비의 경우 1년 유예기간을 두고 2024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쪽에 진출하는 기업은 개정된 해외 GMP 사항을 대비해야 하는데, 국내 기업의 의약품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있어 의약품품질과가 선봉장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별 영상 재생 시점은 괄호 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Q.1 의약품안전국에서 의약품품질과 담당 업무는? (00:30) Q.2 지난해 EU 화이트리스트 재평가를 받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02:35) Q.3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가 유지되면 좋은 점은? (05:45) Q.4 올해 중점 추진 업무는? (06:42) Q.5 코로나19로 완화로 GMP 조사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08:45) Q.6 제약업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10)2023-04-10 06:12:44이혜경 -
장 점막을 촉촉하게...새싹보리 발리 유산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 방송: OTC 셀링포인트 ● 진행: 김지은 기자 ● 출연: 대치필리아 약국 정강희 약사[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 내 특장점과 판매 비법을 알아보는 시간, ‘OTC 셀링 포인트’ 입니다. 침체된 경기에도 본인과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 중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치필리아 약국의 정강희 약사를 만나 솔빛 피앤에프의 발리 유산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Q. 간단히 제품소개 부탁드립니다.솔빛 피앤에프에서 만든 발리 유산균은 조금 특별한데요. 발리 유산균은 새싹 보리 배지에서 자생적으로 생성된 유산균입니다. 2022년 8월에 출시한 이후 꾸준히 판매하고 있습니다.Q. 판매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현재 유산균은 시중에 너무 많이 있잖아요? 저희 약국 위치를 보시면 아마 이해하시기 쉬우실 거예요 약국도 많고 길만 건너며 또 백화점도 있고 백화점 지하에 가면은 건기식 코너가 있거든요?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또 핸드폰으로 지금 유산균 검색만 하면 아마 수백 가지가 나올 거예요. 그래서 우리 약국만의 특별한 제품을 갖고 있는 차별화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하면서 항상 느낀 점은 약국도 자기만의 뭔가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비록 판매가 많이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효과를 보시고 그 다음에 저를 믿고 지속적으로 재구매를 하는 제품이 필요했습니다.Q. 차별점은 무엇인가요?현대인의 장 컨디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어요. 솔빛 하면 다들 잘 아시죠? 우리 인체에서 일어나는 사막화 현상. 즉, 메마름증을 빼놓을 수 없는 환경이죠. 현대인들은 자율신경계 실조에 의한 과도한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메마름증 때문에 많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당류나 소 혈청, 우유 등에서 키워낸 일반적인 메마름증을 유발하는 그런 유산균과는 다르게 발리 유산균은 인체 내부의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그런 효과를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즉, 메마르지 않고 장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 해주기 때문에 다른 메마름증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Q. 어떤 증상에 가장 추천하시나요?장 질환에 대부분 많이 쓰고요. 대표적으로 장 질환 하면 변비, 만성 설사,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들 수 있겠죠? 그 다음에 또한 피부질환에도 상당히 많이 쓰고 있어요. 현대인들이 아토피도 많고 습진 그 다음에 건선 그런 다양한 피부질환에 우리 유산균이 꼭 필요하다는 것 잘 아실 거예요. 특히 발리 유산균은 장 점막을 복구하기 때문에 피부질환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요즘 많이 쓰고 있는 환자군이 있는데요? 역류성 식도염에 아주 많이 제품을 쓰고 있어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역류성 식도염이 반드시 식도와 위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장에서 올라오는 불필요한 가스를 잡아주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아주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또한 많이 쓰고 있습니다.보통 유산균을 많이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아무래도 변비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변비 환자 같은 경우에 단시간 내에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또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소화나 식욕, 배변상태가 원활하지 않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저한테 가끔 그렇게 말씀을 하세요.“약사님, 저는 온갖 좋다는 약을 다 먹고 있는데도 피곤해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반드시 소화, 식욕, 배변상태가 정상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발리 유산균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발리 유산균에 보리 배지는 그 자체가 바로 소화기 위장 · 간 계통에 열을 풀어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Q. 보장균수가 낮아 판매에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이상하게 약국에서 균수를 따지는 사람들은 저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역설적으로 한번 저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균수가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한번 이렇게 생각을 해보세요. ‘왜 유산균이 자꾸 균수가 늘어날까요?’ 그 얘기는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그 안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균이 더 많다는 의미거든요.유산균 자체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거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많은 균수를 먹는 게 우리 몸에 좋다고 보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메마름증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의 유산균을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장 건강에 역행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발리 유산균 같은 경우에는 비록 작은 1억균 밖에 되지는 않지만 위나 장에서 잘 살아남고 생착률도 좋기 때문에 균수 가지고 비교를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다면?꼽으라면은 너무 많지만 그 중에 딱 두 분 꼽으면 저희 딸. 저희 작은 딸이 음식을 참 안 가리고 열심히 다 잘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항상 장 트러블이 많았는데 발리 유산균을 복용한 이후부터는 화장실에서 그렇게 큰 소리가 나지 않더라고요. 본인도 굉장히 만족한 다고 만성적인 설사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또 다른 분은 굉장히 오랫동안 저희 단골 환자분이셨는데 오랜기간 비사코딜 제제의 변비약을 많이 드셨어요. 그런 환자분들한테 변비를 치료하겠다고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발리 유산균을 믿었거든요. 그래서 그 환자분한테 발리 유산균을 드렸는데 요즘은 올 때마다 너무 발걸음도 가볍고 배변을 잘하니까 약국에 와서 생글생글 항상 웃으면서 발리 유산균을 스스로로 집어 가시더라고요. 이렇게 두 분이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Q. 마지막으로 한마디주위에 ‘유산균 잘 고르는 법’ 하고 검색을 해보면 정말 수많은 유튜브에 많은 정보들이 나오죠. 각각 다 일리 있는 이야기 같고 듣다 보면 저 역시도 “아 혹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자세히 꼼꼼히 그 내용을 반복해서 들어보면 항상 하는 이야기는 똑같아요. 보장 균수가 얼마고 균주가 뭐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중요한 점을 놓치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이 얼마나 메말라 있는지, 장이 얼마나 비틀어져 있는지 그 환자의 장 건강 상태를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대인의 장 건강은 과도한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인해서 마치 사막처럼 메말라 있거든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사막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아시스잖아요. 그래서 발리 유산균 같은 경우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촉촉하게 우리 장 점막을 해결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약사님들 절대 균주나 균수에 흔들리지 마시고 환자가 장이 질병을 앓게 된 원인을 잘 체크하셔서 정확한 유산균을 권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클로징] 발리 유산균은 솔빛 피앤에프에서 새싹 보리 배지에서 배양한 유산균으로 흡수율이 좋고 근본적인 우리의 몸과 가족의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현대인의 메마름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약국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여기까지 인터뷰를 통해 발리 유산균의 셀링 포인트를 전달드렸습니다. 시청해 주신 약사님 고맙습니다.2023-04-05 15:29:45김지은 -
제약기업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수출 적극 지원◆방송 : DP 인터뷰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혜경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조인환 기자 ◆출연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안영진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는 바이오의약품 등은 제외한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 개발과 의약품·마약류·화장품·의약외품·인체조직·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의 총괄·조정을 담당하고 있다.데일리팜의 식약처 과장 릴레이 인터뷰의 첫 번째 손님인 안영진(55·충북약대) 의약품정책과장은 의약외품정책과장,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마약정책과장, 마약관리과장, 임상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2월 15일 의약품정책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안 과장은 "의약품정책과는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임무가 크다"며 "공급 중단 부족 의약품에 대한 관리도 맡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감기약 공급이 주요한 업무로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그래서인지 지난해 주요 추진 업무의 첫 번째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이었다. 제약업계를 독려해 원료 의약품을 확보하고, 수급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도 의약품정책과가 맡고 있다.보건복지부에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가격 인상을 제안했고, 최근에는 장기적으로 품절약 사태 대응을 위해 복지부가 구성한 품절약 수급대응 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다.안 과장은 "국가가 개입하는 품절약의 정의는 원료가 부족하거나 의약품 생산이 어려워 발생하는 공급 부족의 사태를 말한다"며 "약사회가 건의하는 유통구조와 특정 처방의 문제로 발생하는 품절까지 품절약으로 봐야 하는 지 논의를 먼저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올해는 그동안의 추진 업무 이외에도 글로벌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세계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GPS프로젝트'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GPS프로젝트는 규제 역량 리더 국가로서 글로벌 진출 기반 강화(Global leader),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민간 수출 애로 해소 지원(Partner), 전략적 수출 지원 : K-의료제품 MEGA 프로젝트(Supporter)를 의미한다.국제기구 규제 프로그램 등재와 국가 간 상호인정 추진으로 교역국이 우리 제품을 수입허가하는 경우에 절차 간소화, 진단키트·디지털헬스 중심 강점분야 국제표준제정 주도, 아·태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신설 주도, 국제 규제협의체 활동 강화, 의약산업 분야별 수출지원 협의체를 운영해 비관세 수출장벽 해소를 신속 지원, 수출 비교우위가 있어 글로벌 신수요 창출이 가능한 3개 제품군 30개 품목에 대해 3년 간 집중지원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안 과장은 "올해 식약처 주요 업무정책 중 하나가 GPS 과제"라며 "우선 의료기기부터 추진하지만 점차 다른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제약업계가 꼭 알았으면 하는 당부사항에 대한 언급도 진행했는데, 안 과장은 "국민 신문고 보다 사전상담이나 민원 상담요청을 통해 직접 대면하는 편이 더 좋다"며 "관련 협회 등을 통해서 민원 내용을 전달하면 분기별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수 도 있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별 영상 재생 시점은 괄호 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Q.1 의약품안전국에서 의약품정책과의 역할은?(00:33) Q.2 지난해 추진한 주요 업무와 성과는? (02:00) Q.3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04:18) Q.4 의약품정책과가 추진 중인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05:25) Q.5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추진 방안은? (06:17) Q.6 제약 업계에 제안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08:30)2023-04-03 06:43:09이혜경 -
크레아틴부터 MSM까지…헬스 보충제 총정리◆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 조인환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헬스하는 분들이 여러 영양제를 많이 먹는데 총정리하는 의미로 간단히 요약하면?1) creatine : 근육운동능력 증가(근육에 ATP를 저장)2) 카제인 및 유청단백질 : 우유의 단백질, BCAA 등 여러 아미노산 풍부, (1) 카제인은 응고되는 물질의 단백질이며, 천천히 흡수, 오래 지속(다이어트 보충제), (2) 유청(WPC, WPI, WPH, WPIH)은 빠르게 흡수되어 근육 분해 방지 - 뼈 건강에 도움(조골 작용 촉진)하는 lactoferrin, MBP도 유청에 많음3) BCAA (Leucine, Isoleucine, Valine): 간대사가 필요 없이 근육에서 직접 이용되는 아미노산(운동 시 근육분해 방지, 근육생성 촉진, 간의 피로를 증가시키지 않음)4) glutamine : 근육단백질에 많이 존재하는 아미노산, 근단백에 중요한 아미노산5) arginine : 근육 혈류량 증가로 근육피로 감소, 근육량 증가 도움, urea cycle로 단백질 질소 처리 도움6) carnitine : 유산소 운동 시 베타산화로 지방에서 에너지 생성 증가(크레아틴과 혼동 주의)7) 콜라겐 : 결합조직, 근육의 막(근막), 인대, 힘줄, 연골 등을 도움(2형 비변성은 관절 연골 파괴 막음)8) MSM :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고(-s-s- 결합), 항염증작용으로 근육피로 회복 도움2023-03-30 10:31:52데일리팜 -
"비대면정책 신중하게…제약바이오 육성입법 필요"이정환 기자 : 오는 5월을 전후로 코로나19가 위기단계 하향조정이 유력해지면서 정부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2027년 블록버스터급 국산신약 두 개를 목표로 제약 바이오 산업 진흥 정책을 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오늘은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제약 바이오 산업 육성 입법 등 보건의료분야 법안을 직접 심사하면서 누구보다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인물을 만나보겠습니다. 약사 출신으로서 보건복지위와 예결특위에서 활약 중인 서정숙 의원님과 함께 보건의료 현안을 살피고 향후 의정 활동을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정숙 의원님.서정숙 의원 : 네 반갑습니다.이정환 기자 : 먼저 지난 의정활동 소회와 입법 계획을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서정숙 의원 : 지난 3년 간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저의 의정활동의 소신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하여'를 캐치프레이즈로 법안도 만들고, 또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 저희가 정권 창출도 했고 또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도 또 승리를 거두었던 것 같습니다. 여한 없이 뛰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여러분도 같이 우리가 겪은 일이지만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위기를 우리가 같이 겪으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좀 심각하게 위협 받았고 또 보건의료인의 어떤 전문적 사명적인 역할 또 우리 국민들의 그 수준 높은 방역 협조 이런 것을 함께 겪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이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산업에 이어서 미래 먹거리가 뭘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경험을 했고요. 제가 국회 들어오기 전에 저의 의정활동의 큰 주제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이 우리 미래의 살 길이다. 그걸 통해 국부를 창출해 G12에서 정말 G7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윤석열정권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적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해 혁신위원회를 국무총리 산하에 둬야 된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고요. 또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해 건강도시법을 제가 지금 발의해서 이미 통과시켰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런 생각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또 윤석열정부의 보건의료 국정과제인 필수의료 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챙겨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몇 번의 토론회를 전문가들과 열었고 권역별 소아청소년 거점병원을 지정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암관리법 개정안도 대표발의 했습니다.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소아 의료체계가 지금 붕괴되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입법은 더욱 더 빠른 시일 내에 입법화 하도록 노력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한편,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국가 소멸을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제가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우리 여야 위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장에 목소리도 듣고 '왜 젊은 층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또 결혼해도 애기를 낫지 않거나 하나만 낳고 어떤 불안요소와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좀 더 심도 있게 당사자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고 하나하나 풀어나갈 생각입니다.이정환 기자 : 정부 여당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연초부터 한층 견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님, 의학계 초미의 관심사인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걸까요?서정숙 의원 : 네, 비대면진료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에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대면진료 원칙과 보조적 활용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대면진료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대면진료 허용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보건위기 특수상황에서 방역 차원에서 급하게 도입된 한시적인 제도인 거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원칙적으로 대면진료 원칙과 비대면진료의 제한된 범위에서의 보조적 활용이라는 대원칙은 철저하게 전제돼야 국민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비대면진료 부작용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검증도 선행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정환 기자 : 비대면 진료가 입법으로 제도화 되면 의약품 배송이나 약 배달제도와도 자연스럽게 뒤따르게 될 거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요. 다만, 아직까지 약정 협의체에서 비대면진료 약 배달 방안이 전혀 검토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한층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서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바람직한 약 배송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서정숙 의원 : 그 부분에 관해서 저도 현장에 있었고, 약사회에 지도자 역할도 해본 입장에서, 그러한 역할 속에서 항상 저는 의약품 소비자이자 환자인 국민들과 그 누구보다도 소통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깊이 생각해 보면, 약업계가 강력하게 반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업계 반대는 특정 직능의 이익보다는 안전성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약 배달이 보편화되면 여러가지 처방약이란 것이 약국이란 법적으로 보장된 제한된 장소에서 조제가 돼야 되는데 그런 문제 또한 안전성 문제, 보안 문제 이런 문제도 있고 그전에 물론 비대면진료가 전제돼야 되겠지만 비대면진료에서의 환자 증세의 정확하지 못한 판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같이 전제 되기 때문에 이것이 하나의 도미노 현상으로 여러가지 정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고, 때로는 환자의 치료 적기를 놓칠 수도 있고, 잘못된 약 배달이나 그 과정에서의 과학적이고 엄격하지 못한 배달 환경, 예를 들면 어떤 온도를 유지해야 된다던지 이런 문제, 파손 문제와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라는 게 사건, 사고가 항상 일어나기 때문에 희귀약품이거나 아니면 일반적으로 처방 받기 어려운 약일 때 그 약이 다른 곳으로 유출되는 문제까지도 걱정해야 되는 이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문제를 우리가 감안하고 여기다 지난 2021년 12월에 헌법재판소가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지 못 하도록 한 약사법 제50조 제1항을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 합헌이란 결정은 아마도 국민 전체 보건안전과 약사직능의 존중이라는 것이 균형있게 반영된 판결이라고 보아지거든요. 우리도 약국을 이용하고 기자님도 이용 하시겠지만 약사가 환자를 약국에서 직접 대면할 때 충실한 복약지도도 이뤄지고 아까 말씀드린 보관과 유통과정에서의 여러가지 변질, 오염 가능성 사고 시 책임 소재도 분명하게 해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떤 편의성 위주로만 할 게 아니라, 변화를 위한 변화만을 위주로 할게 아니라, 때로는 우리가 어떤 영역에 있어서는 안전과 지속적인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수적일 필요도 있거든요. 그런 것을 같이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급히 도입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이정환 기자 : 아울러 약사사회는 비대면진료 약 배송이 제도화가 되면 함께 성분명처방과 INN 국제일반명 처방, 그리고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도 동시에 제도화가 돼야 된다는 입장인데요, 의원님의 견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서정숙 의원 : 복지부가 지난 2월에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을 함께 제도화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과 관련해서 약사회가 반대서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제가 약사출신 국회의원이어서가 아니라, 비대면진료가 도입됐을 때 반드시 선결돼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첫째, 국민 편의성 증대가 제도 도입의 기본 취지라고 한다면 국민 편의 차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오히려 환경을 조성해 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현재처럼 의료기관 인근 약국으로의 처방전 전송이 아닐 경우에는 현재처럼 상품명 처방이 아닌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가 허용돼야 거기서 오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같이 병행돼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작년 연말에 저희가 아주 단순한 성분의 감기약 품절사태를 겪었지 않았습니까. 그 때도 의사들의 상품명처방으로 분명히 그 성분의 동일한 약이 약국에 비치돼 있으면서 환자들 전문이 아니다 보니까 그것을 기피해서 여러가지 공급에 차질이 있었고 국민이 불편을 겪었던 것을 목도 했습니다. 대체조제 통보에 따른 약국이나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심평원의 DUR을 활용한다던지 사후통보를 간소화 하는 방안들이 같이 선행되면 성분명처방을 보완하는 완충 성격의 제도로서 국제표준명 INN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저는 적극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미 선진국인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정환 기자 : 비대면진료 하고 약 배송 제도화를 향한 의원님의 고견과 소신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슈를 좀 전환해 보겠습니다. 총리 직속 제약 바이오 혁신위원회를 신설하는 이런 법안을 내셨어요. 안에는 이제 혁신신약에 대한 약가우대 조항을 임의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전환하는 조항도 있고, 이게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이었는데요, 법안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이해가 되는데, 어떤가요.서정숙 의원 : 네,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윤석열정부의 공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최종 결론은 안 나왔지만, 다양한 모양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면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요.코로나 기간 중에 세계 제약 바이오 시장이 다른 산업의 저성장세에도 불구하고 7.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반도체산업과 자동차산업을 압도하는 시장규모로 성장해서 아마도 이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약 24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거든요. 신약 한 개를 잘 개발해서 인류 건강에 이바지를 하면서, 예를 들면 2000만원대 아반떼 승용차 약 140만대를 판매해야 거둘 수 있는 엄청난 국부가 창출될 수 있는 사업이 바로 제약바이오 산업입니다. 그래서 혁신형제약사 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를 임의조항에서 강행조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제약산업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인 입법적인 확실한 뒷받침이 없으면 아직은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환경이 열악합니다. 그것에 대한 여러 인적 인프라는 충분히 구축되어 있는데 조금 더 과학적이고 지속적이고 인텐시브한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적인 또 총리실 산하에 직속위원회 등을 해서 집중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꼭 좀 강조하고 싶고요. 제가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해서 법안을 발의하고 국무총리실 산하에 제약바이오 육성위원회를 둬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이 산업이 국민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동력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을 갖고 있고요. 재작년에 미국에서 모더나 개발 위해서 국가와 연구진이 집중지원 해서 최근 뉴스 보도에 보면 많은 이익을 창출한 모더나가 나가 4억 달러(5215억원)을 정부에 지불했습니다.연구 업체하고 이런 것들이 선순환 하고 또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앞장서서 전세계 인류의 코로나19 예방과 거기에 큰 도움을 줬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벤치마킹 해서 그동안 이제 경쟁 신약과 효과가 동일한 우리나라가 34개 국산신약을 창출 했지만 개당 평균 10여년의 기간과 2000억원에 비용에도 불구하고 보상 체계가 너무 미약하고 신약 개발 동기를 유인하지 못할 정도로 R&D 투자비 회수도 힘든 상황이거든요. 이런 것을 우리가 적극 반영해서 혁신적 신약 가치를 약가에 반영해서 개발 의지를 고양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강국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요. 이 부분을 윤석열정부와 저도 국회에서 여러가지 후속 입법 활동을 통해서 노력하겠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당이고 우리 당이 만든 정부이지만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합니다.이정환 기자 :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토양을 만들겠다는 서 의원님의 의지, 잘 들었습니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서 위원님 경기 용인 병에서 활동 중 이시잖아요. 포부를 부탁 드리겠습니다.서정숙 의원 : 제가 수지구 용인 병에 지역위원장을 신청하게 된 동기는 그쪽에 지역위원장을 맡고 계시던 분이 지난 지방선거에 용인 시장으로 공천 받아 당선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이 일단 비었고, 제가 20여년 전에 그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정말 여기가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구나, 여기서 살면서 또 그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노후를 보내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리고 그 지역을 이렇게 돌아보니까 정말 많은 은퇴를 앞둔 분, 은퇴하시고 이사 오신 분들도 많고 주변에 기흥이나 영통 주변에 우리나라 일류 기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30~40대 좋은 일자리 갖은 분들도 많이 있어서 교육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고, 또 수준도 높고 100세 장수 시대의 은퇴 전후의 분들은 그동안의 좋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뭔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시고 노인 복지가 잘 구비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갈망이 깊으세요. 저는 국회 들어오기 전부터 아까 말씀드리기 전에 건강한 대한민국, 우리 사회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건강해야 된다는 WHO 선언을 바탕으로 그것이 균형 있게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가 갖춰질 때 개인도 행복하고 사회도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고요. 저는 또 제 가정생활이나 개인생활 커뮤니티 생활에서도 그런 것을 소소하게 실천해 본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이제 그 지역에서 녹여내고 싶고,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추구하는 국민 행복을 위한 복지를 위해서 또 예산이 제대로 쓰여져야 되기 때문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우리나라의 초미의 관심사이자 거대한 숙제인 저출산 고령화, 그래서 인구위기 특별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이런 문제를 같이 더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녹여내고 자는 마음과 그 부분이 샘플로서 수지구를 건강도시로 만들어서 또 최근에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여러가지 또 좋은 정책 있지 않습니까. 그 지역에 발전하는 투자 특구의 상징적인 도시로서 용인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앙정부와 함께 발맞춰서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발전을 제대로 이룩해보고 싶은 포부로 지역위원장을 신청했습니다.이정환 기자 : 용인 수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윤석열정부에 대한 국정철학 이해도, 예결특위 활동 경험으로 용인을 투자 특구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는 서 의원님의 포부 잘 들었습니다. 의원님의 의정활동을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여기까지 DP 인터뷰였습니다.2023-03-28 15:20:4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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